보고싶다

사과200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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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보고 싶다.

솔직히 말해서 나 너한테 가끔 보내는 메세지 실수로 잘못보내는 것이 아니라 일부러 보내는거야...

네가 나의 존재를 잃어 버릴까봐~~~~그게 겁이나서 가끔씩 다른 친구한테 보내는 듯한 아주 깽뚱한 메세지를 보내는거다~~~

너 그거 아는지 모르는지...

알고 있다면 정말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어.

이렇게까지 구차한 모습 너한테 들켜 버린거라면...

나 씩씩하게 잘 살아가려구 하는데 넘 힘이 들어서 하루에도 수십번씩 무너지는 나르 보게 돼~~~

좋았던 기억도 그리고 가슴아팠던 기억도...문득문득 생각이 날때면 정말 미쳐버릴것만 같아.

우리 그래도 정말 이쁘게 사랑했는데 그치?

4년이란 시간 아무것도 아니게 변하려면 얼마나 더 있어야 할까?

아마도 평생 가끔 꺼내서 들춰보는 그런 사연이겠지만 그걸 추억하며 웃을수 있는 날이 있을까?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듯 웃으며 말을 하지만 나 사실 목이 메이고 참을 수가 없어서 사람들 만나는것도 피하게 되고...

아주 망가지는 나를 내가 본다.

특히 오늘은 정말 네가 그리웠어.

우리 둘이 있을때 우리를 축복해주던 친구가 남자친구를 소개 시켜줬거든...

항상 그 친구 솔로여서 우리 조금 신경쓰면서 만나곤 했는데 이제 그 친구가 나에게 그런다.

이별도 있어서 더 조심하는것이 보이기도 하고...

우리 모두 함께 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나 니가 다시 돌아와도 널 받아주면 안된다고 스스로 다짐하고 또 다짐 했는데...

지금 하나님께 기도 드리고 있어.

정말 내 사람이 아니냐구!!!

다시 기회를 주면 안되는거냐구!!!

따지듯 원망하는 기도를 드리고 있어.

보고 싶어...

정말 너무도 많이 보고 싶어.

나 어떻게 하니?

어떻게 하면 좋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