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베트남 형님을 둔 둘째며눌이예요. 시댁에 아주버님이 조카둘두고 이혼하셔서 뭐.. 일이 그렇게 됐어요. 22살인데 얼굴도 이쁘고 무척 말랐더군요.중학생처럼.. 시댁 어른할것없이 다 좋아하세요. 하는것마다 칭찬이고.. 모이면 형수얘기.. 도련님도.. 저희만 10분정도 도보거리에 따로 나가사는데요 아무튼 우리가 왕따가 될정도로 아주 복덩어리 며느리가 들어온거같애요.. 이글 보시면 제가 무척이나 열등감 갖는다고 생각하실수도 있겠네요.ㅎㅎ 제가 속상한건요.. 제가 아무리 서운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도 마음 넓게 가지려고해도 그게 잘 안되서요.. 저 이제 예정일 열흘 남았거든요. 그래도 벌려논 일이 있어서 아직도 일하고 있어요. 지금은 날씨가 좀 선선해졌지만 정말 며칠전까지 살인의 충동(?) ^^ 을 느낄만한 더위와 한판싸우고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되었드랬죠.. 한동네 살면서 시아주버님이나 도련님이나 한동네살면서 저 임신했다고 과일하나 사주신적 없구요 모처럼 맛있는거 차려놓고 불러도 자기들 마실 소주 두세병 사오는게 전부예요. 하다못해 과자봉지하나 더 안사와요.. 그럼서 말은.. 하지나 말던가.. 어디가면 뭐맛있다 뭐맛있다.. 언제한번 사겠다..자랑을 말던가 그러길 몇개월이네요.ㅎㅎ 우리신랑 친구들만나면 열시 늦어도 열한시면 들어오는 사람인데.. 어떻게 된건지 그 형제들 모이면 새벽 두세시 기본입니다. 결혼식 올리고 며칠안됐을땐 저 바꿔달래서 제수씨한테 미안한데~ 일잔만 하고 보낸다고 허락(?)을 받길래 오히려 제가 더 미안했었는데 이젠 잠잘시간에도 불러내서 술먹여보내요.. 담날 7시출근하는 사람.. 것두 울집앞이라고 잠깐 얘기하자고해서 사람 안나갈수 없게끔 만들어서요.. 이젠 나이어린 베트남 형님까지 합세했으니 분위기 더 업되었겠죠.. (전 아직 티는 안내지만 이질감이 느껴지는데.. 남자들은 어리고 예뻐그런지 엄청 좋아하구요. 동네 노총각 두명이 이번달에 베트남국제결혼 신청했다네요.. 형님예쁜거보고..) 뭐 그런거야 남자들 일이고 또 술먹자고하면 못나가게할 방침이구요.. (이젠 예정이 코앞이고해서) 시어머니도 그래요.. 그래도 저도 같은 며느린데 베트남 형님만 딸처럼 챙기세요. 여름휴가때 2박3일로 가셨는데 그자리에 데리고 다닐만큼요.. 집에서 밥못챙겨먹을까봐 몇주전부터 걱정하시는데 전 가만히 있었거든요.. 제가 일하는 사업장에 같이 있을수도 없고 내몸하나 추스르기도 힘들었고.. 애도아니고 그깟 끼나하나 못챙기나 싶어서요.. 그런데 결국은 그렇게 셋이서 여행가셨어요. 6살 8살짜리 조카들은 집에 놔두시구요.. ㅎㅎㅎ 저 그동안 조카들 데리고 밀린 방학숙제시키며 일했구요.. 그게 말이된다고 생각하세요.. 더 웃긴건 돌아오신날은 아마 아침에 도착하셨나봐요. 아주버님과 베트남형님은 시내로 영화구경이다 뭐다 데이트다니고.. 전 그것도 모르고 개구쟁이 꼬마들데리고 집에서 밥먹이고 저녁8시까지 만들기.그리기 숙제시키고.. 그것도 밤 10시되서 아주버님이 울신랑 부르더라구요.술마시자고.. 그래서 알았어요.. 내색은 안했지만 나는 이집에 뭔가요.. 그 1학년짜리 조카 숙제하나도 없다는걸 제가 일하는 학원에 애들 과제한거 일일이 화이트로 지우고 복사해서 밀린 일기며 독후감이며 그리기.만들기 바리바리해 보내줘도 수고했단 말한마디 없는 집안이네요. 시어머니도 웃겨요.. 그렇게 여행가서 일찍오셨고 아주버님도 그날 쉬는 날이면 애들은 아빠가 보게해야지 .. 전 여름내내 아무데도 못가고 남들 놀러가는거나 구경했네요.. 휴.. 애들 용품도 그래요.. 당장 신생아때 쓸거랑은 준비했는데 아직 못산것도 많아요.. 신랑이 엄마가 해줄꺼니까 사지말라고 해서요.. 오늘 토요일이라 집에있는 이불.요는 싹빨아 널었어요.. 애기 이불조차 아직 안샀는데.. 마음이 그렇더라구요.. 일단 사면 또 삶아야되고.. 나도 이젠 힘든데 .. 빨리 준비하고 싶잖아요.. 카드달라고 인터넷으로 사야겠다했더니.. 또 그래요.. 울엄마가 사줄거라고.. 정말 화딱지 나더라구요. 한두달도 아니고 예정이 코앞인데 시어머니 말도 안꺼내세요. 그리고 어쩌다 애기용품얘기 나오면 얼마나 딱딱거리시는지.. 누가보면 제가 남의새끼밴줄알꺼예요. 한번도 저한테 빗말이라도 필요한거 얘기하라고 말씀한번 없으신데 뭘믿고 저러는지 신랑도 한심하구요.. 하도 서운해서 뭐 바랄마음도 없어요.. 세상에 복숭아 먹고싶어서 한상자 이만원하는거 사가지고 시댁갔더니 냉장고 위에올려놓고 꺼내주시지도 않더라구요.. 저가고나면 베트남 형님과 조카들하고 아주 맛있게 드시겠죠?? ㅎㅎ 그렇다고 못사는 시댁도 아니거든요. 사업하셔서 한달에 5~600은 버신데요.. 오늘은 무슨일이 있었냐면요.. 저녁을 먹기로 되있었어요.. 감자탕거리 사신거 알고 저희 신랑이 저녁때 간다고 그랬거든요. 전 집에서 조카들 챙긴답시고 샌드위치 만들어갔어요. 시댁가서 하나씩 나눠주고 베트남 형님한테도 한조각줬는데 도로 통에 넣드라구요.. 뭐.. 베트남에선 뭘먹고 사는지 아주 까딸스럽게도 안먹어요. 그러고 혼자 감자채썰어서 볶드라구요.. 이젠 음식도 하나보다했죠.. 암튼 감자탕을 먹는데 예전에 먹던맛이 아니더라구요.. 싱겁기도하고 닝닝하고.. 그게좀 얼큰하고 국물도 빨갛고 그래야 맛나는데.. 신랑하고 도련님이 한마디씩했죠.. 맛없다고.. 국물도 그렇고 .. 그랬더니 시어머님이 니 형수 먹으라고 일부러 그렇게 끓였다고 하시더라구요.. 맵지도 않게 고추도 안넣고.. 뭐도 안넣고.. 그 형수 입맛하나때문에 가족이 그렇게 맛없는 저녁식사를 했네요.. 그 감자볶음은 소금 한톨도 안넣어 아무맛도 안나구.. 그래도 시댁식구들은 칭찬이 자자하더라구요. 싱겁게 먹어서 몸에좋겠다고.. 그럼서 한젓가락 드시고 아무도 안드시데요..ㅎㅎ 그래서 이젠 시댁가서 밥먹기도 싫어요. 많은 식구에 치울건 산더미구.. 컵은 그냥 뿌셔서 올려두고 그릇은 세제로 닦고 다시 음식물있는 개수대에 헹구는 베트남 형님의 설겆이 방식도 거슬려서 저혼자 싹치웠네요.. 저한텐 손톱만큼도 배려해주시는거 없으신데 잘못해드려도 괜찮겠죠?? 아기낳구요.. 정말 아기만 생각하면서 열심히 살꺼예요.. 울 친정엄마는 아빠 병원비에 돈도 없으시면서 일끝나고 쇠고기랑 과일 사가지고 오셨더라구요. 아까 밤10시까지 일하시구요.. 아무리 시어머니가 말로만 딸로생각한다고 하셔도 어떻게 우리 엄마와 비교가 되겠어요.. 엄마도 쪼들리면서도 우리 병원다니고 애기 필요한거 사려면 돈많이 든다며 돈쥐어주시고.. 정말 우리 세식구하고 울 친정엄마한테만 잘해드리고 살래요.
이젠 시댁 가기도 싫고 시댁식구들도 다 싫어요.
한달전 베트남 형님을 둔 둘째며눌이예요.
시댁에 아주버님이 조카둘두고 이혼하셔서 뭐.. 일이 그렇게 됐어요.
22살인데 얼굴도 이쁘고 무척 말랐더군요.중학생처럼..
시댁 어른할것없이 다 좋아하세요.
하는것마다 칭찬이고.. 모이면 형수얘기.. 도련님도..
저희만 10분정도 도보거리에 따로 나가사는데요
아무튼 우리가 왕따가 될정도로 아주 복덩어리 며느리가 들어온거같애요..
이글 보시면 제가 무척이나 열등감 갖는다고 생각하실수도 있겠네요.ㅎㅎ
제가 속상한건요.. 제가 아무리 서운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도 마음 넓게 가지려고해도
그게 잘 안되서요..
저 이제 예정일 열흘 남았거든요.
그래도 벌려논 일이 있어서 아직도 일하고 있어요.
지금은 날씨가 좀 선선해졌지만 정말 며칠전까지 살인의 충동(?) ^^ 을 느낄만한 더위와 한판싸우고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되었드랬죠..
한동네 살면서 시아주버님이나 도련님이나 한동네살면서 저 임신했다고 과일하나 사주신적 없구요
모처럼 맛있는거 차려놓고 불러도 자기들 마실 소주 두세병 사오는게 전부예요.
하다못해 과자봉지하나 더 안사와요..
그럼서 말은.. 하지나 말던가.. 어디가면 뭐맛있다 뭐맛있다.. 언제한번 사겠다..자랑을 말던가
그러길 몇개월이네요.ㅎㅎ
우리신랑 친구들만나면 열시 늦어도 열한시면 들어오는 사람인데..
어떻게 된건지 그 형제들 모이면 새벽 두세시 기본입니다.
결혼식 올리고 며칠안됐을땐 저 바꿔달래서 제수씨한테 미안한데~ 일잔만 하고 보낸다고
허락(?)을 받길래 오히려 제가 더 미안했었는데 이젠 잠잘시간에도 불러내서 술먹여보내요..
담날 7시출근하는 사람..
것두 울집앞이라고 잠깐 얘기하자고해서 사람 안나갈수 없게끔 만들어서요..
이젠 나이어린 베트남 형님까지 합세했으니 분위기 더 업되었겠죠..
(전 아직 티는 안내지만 이질감이 느껴지는데.. 남자들은 어리고 예뻐그런지 엄청 좋아하구요.
동네 노총각 두명이 이번달에 베트남국제결혼 신청했다네요.. 형님예쁜거보고..)
뭐 그런거야 남자들 일이고 또 술먹자고하면 못나가게할 방침이구요.. (이젠 예정이 코앞이고해서)
시어머니도 그래요.. 그래도 저도 같은 며느린데 베트남 형님만 딸처럼 챙기세요.
여름휴가때 2박3일로 가셨는데 그자리에 데리고 다닐만큼요..
집에서 밥못챙겨먹을까봐 몇주전부터 걱정하시는데 전 가만히 있었거든요..
제가 일하는 사업장에 같이 있을수도 없고 내몸하나 추스르기도 힘들었고..
애도아니고 그깟 끼나하나 못챙기나 싶어서요.. 그런데 결국은 그렇게 셋이서 여행가셨어요.
6살 8살짜리 조카들은 집에 놔두시구요.. ㅎㅎㅎ
저 그동안 조카들 데리고 밀린 방학숙제시키며 일했구요.. 그게 말이된다고 생각하세요..
더 웃긴건 돌아오신날은 아마 아침에 도착하셨나봐요.
아주버님과 베트남형님은 시내로 영화구경이다 뭐다 데이트다니고..
전 그것도 모르고 개구쟁이 꼬마들데리고 집에서 밥먹이고 저녁8시까지 만들기.그리기 숙제시키고..
그것도 밤 10시되서 아주버님이 울신랑 부르더라구요.술마시자고.. 그래서 알았어요..
내색은 안했지만 나는 이집에 뭔가요..
그 1학년짜리 조카 숙제하나도 없다는걸 제가 일하는 학원에 애들 과제한거 일일이 화이트로 지우고
복사해서 밀린 일기며 독후감이며 그리기.만들기 바리바리해 보내줘도 수고했단 말한마디 없는 집안이네요.
시어머니도 웃겨요.. 그렇게 여행가서 일찍오셨고 아주버님도 그날 쉬는 날이면 애들은 아빠가 보게해야지 .. 전 여름내내 아무데도 못가고 남들 놀러가는거나 구경했네요..
휴.. 애들 용품도 그래요.. 당장 신생아때 쓸거랑은 준비했는데 아직 못산것도 많아요..
신랑이 엄마가 해줄꺼니까 사지말라고 해서요..
오늘 토요일이라 집에있는 이불.요는 싹빨아 널었어요..
애기 이불조차 아직 안샀는데.. 마음이 그렇더라구요.. 일단 사면 또 삶아야되고..
나도 이젠 힘든데 .. 빨리 준비하고 싶잖아요.. 카드달라고 인터넷으로 사야겠다했더니..
또 그래요.. 울엄마가 사줄거라고.. 정말 화딱지 나더라구요.
한두달도 아니고 예정이 코앞인데 시어머니 말도 안꺼내세요.
그리고 어쩌다 애기용품얘기 나오면 얼마나 딱딱거리시는지.. 누가보면 제가 남의새끼밴줄알꺼예요.
한번도 저한테 빗말이라도 필요한거 얘기하라고 말씀한번 없으신데
뭘믿고 저러는지 신랑도 한심하구요.. 하도 서운해서 뭐 바랄마음도 없어요..
세상에 복숭아 먹고싶어서 한상자 이만원하는거 사가지고 시댁갔더니 냉장고 위에올려놓고
꺼내주시지도 않더라구요.. 저가고나면 베트남 형님과 조카들하고 아주 맛있게 드시겠죠?? ㅎㅎ
그렇다고 못사는 시댁도 아니거든요. 사업하셔서 한달에 5~600은 버신데요..
오늘은 무슨일이 있었냐면요.. 저녁을 먹기로 되있었어요..
감자탕거리 사신거 알고 저희 신랑이 저녁때 간다고 그랬거든요.
전 집에서 조카들 챙긴답시고 샌드위치 만들어갔어요.
시댁가서 하나씩 나눠주고 베트남 형님한테도 한조각줬는데 도로 통에 넣드라구요..
뭐.. 베트남에선 뭘먹고 사는지 아주 까딸스럽게도 안먹어요.
그러고 혼자 감자채썰어서 볶드라구요.. 이젠 음식도 하나보다했죠..
암튼 감자탕을 먹는데 예전에 먹던맛이 아니더라구요..
싱겁기도하고 닝닝하고.. 그게좀 얼큰하고 국물도 빨갛고 그래야 맛나는데..
신랑하고 도련님이 한마디씩했죠.. 맛없다고.. 국물도 그렇고 ..
그랬더니 시어머님이 니 형수 먹으라고 일부러 그렇게 끓였다고 하시더라구요..
맵지도 않게 고추도 안넣고.. 뭐도 안넣고..
그 형수 입맛하나때문에 가족이 그렇게 맛없는 저녁식사를 했네요..
그 감자볶음은 소금 한톨도 안넣어 아무맛도 안나구..
그래도 시댁식구들은 칭찬이 자자하더라구요. 싱겁게 먹어서 몸에좋겠다고..
그럼서 한젓가락 드시고 아무도 안드시데요..ㅎㅎ
그래서 이젠 시댁가서 밥먹기도 싫어요. 많은 식구에 치울건 산더미구..
컵은 그냥 뿌셔서 올려두고 그릇은 세제로 닦고 다시 음식물있는 개수대에 헹구는 베트남 형님의 설겆이 방식도 거슬려서 저혼자 싹치웠네요..
저한텐 손톱만큼도 배려해주시는거 없으신데 잘못해드려도 괜찮겠죠??
아기낳구요.. 정말 아기만 생각하면서 열심히 살꺼예요..
울 친정엄마는 아빠 병원비에 돈도 없으시면서 일끝나고 쇠고기랑 과일 사가지고 오셨더라구요.
아까 밤10시까지 일하시구요..
아무리 시어머니가 말로만 딸로생각한다고 하셔도
어떻게 우리 엄마와 비교가 되겠어요..
엄마도 쪼들리면서도 우리 병원다니고 애기 필요한거 사려면 돈많이 든다며 돈쥐어주시고..
정말 우리 세식구하고 울 친정엄마한테만 잘해드리고 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