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후 월 350만 원 월급에 저축100만원이면 괜찮은가요?

삼십중남2006.09.03
조회915

모 자동차회사 영업부 대리로있는

올 35살 먹은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전업주부와이프와 초등학교1학년에 다니는 아들, 셋이서 살고있습니다.

다들 어떻게살고 얼마나 벌어 얼마나 저축하는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여기는 지방이고요 우리회사에 입사한지는 9년 됐습니다.

대리4년차,연봉은 4800만 원쯤 국민연금,건강보험,소득세 떼고나면

월 350만 원 정도 입니다.

48평 아파트에 빚은 1500만 원 정도있고요.

와이프가 살림을 맡아서 하는데 일단 관리비등 매월 공과금이

20만 원에 보험료등이 40만 원 아이 학원비(피아노,국어영어수학한자)35만 원

와이프용돈(요가 목욕 등등)50만 원 먹고입는비용100만 원 제하고나면

월 100만 원 정도 저축한답니다.

그 것도 정말 빠듯 하다네요.

(어쩔땐 마이너스이기도 한다네요.)

제 용돈은 제가 벌어서 쓰고있는데(회사에서 교통비보조금등 월30만 원정도 나옴)

저역시 궁하죠....

와이프는 "곧 죽어도 궁색하긴 싫다며 할 건 하고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사치스럽거나 막 카드긁고 다니진 않지만 ...암튼 와이프는

항상 저보단 뽀대나게 사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전 좀 더 아껴서 빚(1500)도 빨리 청산하고 저축도 좀 더 할 수 있길

바라거든요.

하지만 남자가 쪼잔하게 살림에 신경쓴다고 할까봐 모른척하고 살고 있습니다.

물건 살때도 난 엄두도 못 내는걸 와이픈 화끈하게 긁습니다.

남편 고생하는 줄 모르고 생각없이 긁어대는 것 같아 서운 할 때도 있습니다.

내가 사는 세상과 와이프가 사는 세상은 따로인 것 같아요.

다들 그런가요?

하지만 철부지우리 와이프, 변함없이 사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