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해버린 마음 돌릴순 없나요?

지우개2006.09.03
조회336

함께 지내면서...

화 한번 내지 않던 사람이..

저의 어린 행동 하나 하나에 서서히 지쳐가고 있었다는걸

감지하지 못한채. 그저 전 서로가 계속 좋아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남자친구도 저한테 변함없이 잘해줬었구요

그러나 그런 어린 투정이 오빠한테는 생각할 계기를 만들었었나봐요

처음보는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는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언젠가 그런 글을 본적이 있어요...

남자는 생각을 정리하면서 문제를 해결해간다고...

그렇게 삼일이라는 시간을 주었는데...

 

내린 결론이 더 이상은 제가 보고싶지 않다네요 .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하는 그사람한테서

한마디 화도 내지 못하고

그냥 그렇게 헤어졌는데...

 

마음의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꾸만 그사람이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알고 싶더라구요.. 사귀는 동안 그사람 싸이 비밀번호 알아도

한번 들어가보지 않았었는데...

헤어진후에 궁금해져서 들어가 봤는데

함께 찍었던 사진과 제 사진들... 비공개로 해놨더라구요.

오빠만 볼수 있는 비공개로...

 

한가닥 희망이 생겨서 인지.. 자꾸만 다시 연락하면 받아줄것 만 같고 그러네요...

 

남자분들은 여자친구와 헤어져도 옛날 사진들 보관하고 그런다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