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얼굴 이렇게 선선한 바람이 불때면 생각나는 얼굴이 있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불러도 대답이 없습니다. 딸 여섯에 막네.. 딸이 많다며, 출생직후 엎어 놓았었는데 병중에 계시면서도 그 울음 소리를 듣고 동지섣달 추운겨울 아버님이 입고 계시던 코트로 핏덩어리를 돌돌말아 당신의 방에 고이 누여 두셨던 아버님... 그립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저녘이면 잠자리에서 매일 고전을 들려 주셨던 아버님..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라는 고전들... 지금도 어렴풋이 유충길이라는 사람의 일생이 어렴풋이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매일 밤이면 아버님이 들려주셨던 좋은 글귀.. 지금 생각하면 그것이 제 성격을 형성하는데 크게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무슨 이유에서 든 타인이 나로 인해 마음 아파하면 나는 그 몇배 더 마음이 아프니까요? 그립싶습니다. 보고싶습니다. 가난하지만 학문만 하셨던 아버님 무남독녀 부유한 외동딸을 아내로 맏이 하시면서 데릴사위로 외 할머니 집에서 계셔야 했었던 아버님 .. 학문과 거리가 먼 외가집은 장사로 부유함을 과시 하시면서 아버님의 학문에는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으셨죠? 많은 토지를 관리하시는 어머님은 나름데로 아버님이 도움을 주지 않으신다고 불평만 하시고 그렇게 그렇게 두분은 삐꺽데는 사리문 모양 사셨습니다.. 6.25때는 나라를 지켜야 한다시며 학도병으로.. 살기 위해서 시체및에서 죽은척도 하셨고 식량이라고는 옥수수.. 그 옥수수로 죽을 쑤시려고 물에 담그면 반은 벌레..그래도 드셔야 했기에 죽으로 끓여 드셨다고 하셨죠..그 후 전쟁중에 얻으신 병 그 병 때문에 또한 얼마나 고생을 하셨나요... 그립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딸을 공부시켜서 뭐하느냐며, 중학교 입학을 거절하셨던 어머니.. 무슨 소리를 하느냐며, 딸도 교육을 잘 시켜야 한다시며, 손 수 쌀 가마니를 메고 가셨어 등록금을 내어 주셨던 아버님 ..그후 고등학교, 그리고 학사모를 쓰기까지 그때 아버님의 따뜻한 말씀 한 마디가 저를 배움의 길을 가게 했습니다.. 그립습니다. 보고싶습니다. 아버님이 말 문이 닫혀셨다고 하기에 달려가서 겨우 보름만 간호한 불효자식... 그래도 보름이라도 간호 했으니 효도를 한 것이라고 스스로 자만한 당신의 자식.. 부끄럽습니다. 죄송합니다. 조금만 더 사셨더라면 하는 마음, 부끄러운 마음, 죄송한 마음에서 두 눈에서는 하염없이 눈물이 흐름니다. 그립습니다. 보고싶습니다.
그리운 얼굴.
그리운 얼굴
이렇게 선선한 바람이 불때면 생각나는 얼굴이 있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불러도 대답이 없습니다.
딸 여섯에 막네.. 딸이 많다며, 출생직후 엎어 놓았었는데
병중에 계시면서도 그 울음 소리를 듣고 동지섣달 추운겨울 아버님이 입고
계시던 코트로 핏덩어리를 돌돌말아 당신의 방에 고이 누여 두셨던 아버님...
그립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저녘이면 잠자리에서 매일 고전을 들려 주셨던 아버님..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라는 고전들...
지금도 어렴풋이 유충길이라는 사람의 일생이 어렴풋이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매일 밤이면 아버님이 들려주셨던 좋은 글귀..
지금 생각하면 그것이 제 성격을 형성하는데 크게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무슨 이유에서 든 타인이 나로 인해 마음 아파하면 나는 그 몇배 더 마음이 아프니까요?
그립싶습니다.
보고싶습니다.
가난하지만 학문만 하셨던 아버님 무남독녀 부유한 외동딸을 아내로 맏이 하시면서
데릴사위로 외 할머니 집에서 계셔야 했었던 아버님 ..
학문과 거리가 먼 외가집은 장사로 부유함을 과시 하시면서 아버님의 학문에는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으셨죠? 많은 토지를 관리하시는 어머님은 나름데로 아버님이 도움을 주지
않으신다고 불평만 하시고 그렇게 그렇게 두분은 삐꺽데는 사리문 모양 사셨습니다..
6.25때는 나라를 지켜야 한다시며 학도병으로..
살기 위해서 시체및에서 죽은척도 하셨고 식량이라고는 옥수수.. 그 옥수수로 죽을 쑤시려고
물에 담그면 반은 벌레..그래도 드셔야 했기에 죽으로 끓여 드셨다고 하셨죠..그 후 전쟁중에
얻으신 병 그 병 때문에 또한 얼마나 고생을 하셨나요...
그립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딸을 공부시켜서 뭐하느냐며, 중학교 입학을 거절하셨던 어머니..
무슨 소리를 하느냐며, 딸도 교육을 잘 시켜야 한다시며, 손 수 쌀 가마니를 메고 가셨어
등록금을 내어 주셨던 아버님 ..그후 고등학교, 그리고 학사모를 쓰기까지 그때 아버님의
따뜻한 말씀 한 마디가 저를 배움의 길을 가게 했습니다..
그립습니다.
보고싶습니다.
아버님이 말 문이 닫혀셨다고 하기에 달려가서 겨우 보름만 간호한 불효자식...
그래도 보름이라도 간호 했으니 효도를 한 것이라고 스스로 자만한 당신의 자식..
부끄럽습니다.
죄송합니다.
조금만 더 사셨더라면 하는 마음, 부끄러운 마음, 죄송한 마음에서 두 눈에서는 하염없이
눈물이 흐름니다.
그립습니다.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