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신건 아닌데 신랑이 5살때쯤 집나가셔서(저희 아버님 성격이 대단하시거든요.살기 힘들어서 나가신듯...) 그때부터 혼자서 3남매를 키우셨죠....
솔찍히 신랑집안은 별 내세울게 없습니다...저희집도 딱히 내세울집안은 아니지만...
홀시아버지에, 집도 가난하고, 장남이고....
울엄마 울아빠 충분히 반대하실수 있는데 제가 좋다니까 군소리 안코 허락해주셨어요...
저도 처음엔 시아버지 혼자 계셔도 뭐 울아빠다 생각하면되지하고 별로 개의치 않았습니다.
근데 살아보니 그게 아니네요.....역시 "시"자가 무섭긴하네요....
결혼해서 초기에는 일주일에 두번은 시댁에 간것 같아요..평일에 한번 일요일에 한번...
그러니까 한달에 8번 이상은 간거죠...그래서 특별한일 아니면 전화를 안드렸는데, 일요일날 갔다오면 수요일이나 목요일쯤 가는데 화요일날 전화옵니다.."니는 어떻게 전화도 한통안하노"하시면서...신혼때는 시댁에 자주 전화 해라고는 하지만 사흘이 멀다하고 가고 하는데 굳이 할말도 없고 또 아버님이라 더더욱 할말도 없고해서 자주가니까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는데 그걸로 스트레스 주시더군요...그리고 신혼집에 내부수리를 아버님이 해주셨는데요...그런이유로 수시로 집에 오십니다...하루면 끝날일을 3~4일씩하시고 끝나면 친구분들 데리고 오셔서 이렇게 수리했다하시면서 구경시키시고...그쪽일을 하시니까 다른사람 보여주시는건 상관없는데 전화도 한통없이 그것도 아침에 9시 조금넘어서 딩동해서 보니까 아버님이 친구분들 데리고 오셔서 "커피 테아라"하시면서...ㅡ.ㅡ
시어머니가 안계셔서 시댁에 가면 음식 제가 다 합니다....그게 불만은 아닌데요...뭐 각오하고 시집왔으니까....일욜날 가면 하루종일 부엌에서 삽니다. 도착하자마자 부엌에 들어가서 반찬하고 밥하고 그래서 점심먹고나면 설겆이하고 또 저녁준비하고....일요일날 가고나면 다음일요일날 시댁에 올때까지 먹을 반찬 다 만들어놓습니다...제가 24살때 시집을가서요..별로 할줄아는것도 없지만 그래도 열씨미 했습니다...그리고 제사다 명절이다 저혼자 다 했어요...장보는것부터 음식까지....근데 한해한해 갈수록 짜증이 나네요....지금 애가 둘인데요...아버님이 남자라서 그런지 여자를 이해를 잘 못하시네요...제가 임신을 해도 입덧도 안하고 워낙 건강체질이라 아프지도 않고 하니까 임신을 했어도 말로는 조심해라 하시면서...시킬건 다시키고...첫애때는 막달에만 제사 3번지냈습니다...10흘간격으로 3번이 붙어있어서....도와줄생각도 안하고...아니 도와달라고 할 생각도 없습니다. 그냥 애기나 제대로 봐주면 되는데 것도 안하시고, 제사때면 그전날 저녁에가서 자고 아침일찍일어나서 아침밥차려드리고 설겆이다하고(싱크대에 쌓여있는거 절대 못보심) 제사음식하고있으면 점심때 대면 점심차려라 하십니다. 울아빠는 제사때 이럴때 아침겸점심먹고 오후에는 엄마가 바쁘니까 전같은거로 요기하시고 음식다하고 저녁에 밥먹는데 울아버님은 가만히 앉아서 때때되면 밥차려라하시고..제사음식하다말고 밥차리고 설겆이하고 애도 제대로 안봐주셔셔 애울면 또 애 달래야 되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힘들게 힘들게 제사음식 다하면 오후 5~6시 되는데 다하고 돌아서면 또 저녁할준비해서 저녁차려야되고...음식하느라 고생했으니 저녁한끼정도는 사먹어도 되지않을까요?? 에효.. 그리고 둘째때는 막달에 김장까지 하고 애기놓고 3주만에 제사 또 지냈습니다...신랑이 제사음식주문하는거 있다고 상황이 이러니 이번에만 주문하면 안되냐니까 죽어도 그렇게는 못하신답니다...어디 제사지내는데하시면서,그런것들 미친것들이라십니다.ㅡ.ㅡ...
그러니까 제가 이집에 밥하러 시집온것 같기도 하고...점점 신경질만나고하네요....제가 성격이 막 대꾸하는 성격이못되서 싫은건 싫다고 말을못해서 큰일입니다..........우리아버님성격은 아버님이 생각하시는데로 무조건 해야되거든요...남들이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아버님이 맞다하면 맞는겁니다... 아버님 계하시는대도 가자하면 가야되고(아무도 자식며느리 오는데 없는데...자식들은 와도 다 초등학생이고..), 석가탄신일이런날에도 새벽같이 오십니다. 절에가자고....손주이름 아버님이 짓는건 당연한거고 출생신고까지 신랑이 하려고 하는데 아버님이 하신답니다....그리고 넘들은 시댁에 애기맡기고 잠깐 어디 갔다오고도 하던데 우리아버님 짜증내십니다...왔으면 집에있지 밖에 돌아다닌다 하시면서....예전에 아가씨 시집가기전에 첫째놓고 영화도 보러 못간다고 자기가 봐줄테니 갔다오라고 했습니다. 아가씨가 본것도 아니죠...명절전날 음식다해놓고 애기도 저녁에 재워놓고 심야영화였거든요...영화관이 시댁가까이 있어서 거의 11시 다되어서 나갔다가 1시 30분정도 되어서 들어왔더니 주무시지도 않고 기다리시는거애요...아나뚜고 이밤에 무슨영화를 본다고 돌아다니고 오냐고 하시면서 신발벗으려는데 막 화내시고....암튼...말하려면 끝도 없습니다...저번주 일욜에는 마지막주에 벌초하러 가신다면서 신랑한테 얘기하시데요...그러면서 집에갈때 가보겠습니다 인사하니까 인사는 받아주시지도 않고 "24일날 갈꺼니까 밥싸놔라"하시면서...인상쓰면서 얘기하시네요...당연히 이때까지 매번 도시락쌌는데...내가무슨 밥하러 시집왔나는 생각도 들고...에효...5년을 스트레스 받으면서 참고 살았더니 이제 조그만일에도 승질이 나네요............그나마 남편보고 사는데..지금은 분가해서 살지만 나중에 같이살것 생각하니 벌써 스트레스내요..........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댁가기가 싫어집니다....
올해 11월이면 결혼 5주년입니다.............
신랑은 장남이구요......
문제는 시아버지입니다..아버님이 3대 독자로 자라셔서 가까운친척도 안계시고..
이혼하신건 아닌데 신랑이 5살때쯤 집나가셔서(저희 아버님 성격이 대단하시거든요.살기 힘들어서 나가신듯...) 그때부터 혼자서 3남매를 키우셨죠....
솔찍히 신랑집안은 별 내세울게 없습니다...저희집도 딱히 내세울집안은 아니지만...
홀시아버지에, 집도 가난하고, 장남이고....
울엄마 울아빠 충분히 반대하실수 있는데 제가 좋다니까 군소리 안코 허락해주셨어요...
저도 처음엔 시아버지 혼자 계셔도 뭐 울아빠다 생각하면되지하고 별로 개의치 않았습니다.
근데 살아보니 그게 아니네요.....역시 "시"자가 무섭긴하네요....
결혼해서 초기에는 일주일에 두번은 시댁에 간것 같아요..평일에 한번 일요일에 한번...
그러니까 한달에 8번 이상은 간거죠...그래서 특별한일 아니면 전화를 안드렸는데, 일요일날 갔다오면 수요일이나 목요일쯤 가는데 화요일날 전화옵니다.."니는 어떻게 전화도 한통안하노"하시면서...신혼때는 시댁에 자주 전화 해라고는 하지만 사흘이 멀다하고 가고 하는데 굳이 할말도 없고 또 아버님이라 더더욱 할말도 없고해서 자주가니까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는데 그걸로 스트레스 주시더군요...그리고 신혼집에 내부수리를 아버님이 해주셨는데요...그런이유로 수시로 집에 오십니다...하루면 끝날일을 3~4일씩하시고 끝나면 친구분들 데리고 오셔서 이렇게 수리했다하시면서 구경시키시고...그쪽일을 하시니까 다른사람 보여주시는건 상관없는데 전화도 한통없이 그것도 아침에 9시 조금넘어서 딩동해서 보니까 아버님이 친구분들 데리고 오셔서 "커피 테아라"하시면서...ㅡ.ㅡ
시어머니가 안계셔서 시댁에 가면 음식 제가 다 합니다....그게 불만은 아닌데요...뭐 각오하고 시집왔으니까....일욜날 가면 하루종일 부엌에서 삽니다. 도착하자마자 부엌에 들어가서 반찬하고 밥하고 그래서 점심먹고나면 설겆이하고 또 저녁준비하고....일요일날 가고나면 다음일요일날 시댁에 올때까지 먹을 반찬 다 만들어놓습니다...제가 24살때 시집을가서요..별로 할줄아는것도 없지만 그래도 열씨미 했습니다...그리고 제사다 명절이다 저혼자 다 했어요...장보는것부터 음식까지....근데 한해한해 갈수록 짜증이 나네요....지금 애가 둘인데요...아버님이 남자라서 그런지 여자를 이해를 잘 못하시네요...제가 임신을 해도 입덧도 안하고 워낙 건강체질이라 아프지도 않고 하니까 임신을 했어도 말로는 조심해라 하시면서...시킬건 다시키고...첫애때는 막달에만 제사 3번지냈습니다...10흘간격으로 3번이 붙어있어서....도와줄생각도 안하고...아니 도와달라고 할 생각도 없습니다. 그냥 애기나 제대로 봐주면 되는데 것도 안하시고, 제사때면 그전날 저녁에가서 자고 아침일찍일어나서 아침밥차려드리고 설겆이다하고(싱크대에 쌓여있는거 절대 못보심) 제사음식하고있으면 점심때 대면 점심차려라 하십니다. 울아빠는 제사때 이럴때 아침겸점심먹고 오후에는 엄마가 바쁘니까 전같은거로 요기하시고 음식다하고 저녁에 밥먹는데 울아버님은 가만히 앉아서 때때되면 밥차려라하시고..제사음식하다말고 밥차리고 설겆이하고 애도 제대로 안봐주셔셔 애울면 또 애 달래야 되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힘들게 힘들게 제사음식 다하면 오후 5~6시 되는데 다하고 돌아서면 또 저녁할준비해서 저녁차려야되고...음식하느라 고생했으니 저녁한끼정도는 사먹어도 되지않을까요?? 에효.. 그리고 둘째때는 막달에 김장까지 하고 애기놓고 3주만에 제사 또 지냈습니다...신랑이 제사음식주문하는거 있다고 상황이 이러니 이번에만 주문하면 안되냐니까 죽어도 그렇게는 못하신답니다...어디 제사지내는데하시면서,그런것들 미친것들이라십니다.ㅡ.ㅡ...
그러니까 제가 이집에 밥하러 시집온것 같기도 하고...점점 신경질만나고하네요....제가 성격이 막 대꾸하는 성격이못되서 싫은건 싫다고 말을못해서 큰일입니다..........우리아버님성격은 아버님이 생각하시는데로 무조건 해야되거든요...남들이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아버님이 맞다하면 맞는겁니다... 아버님 계하시는대도 가자하면 가야되고(아무도 자식며느리 오는데 없는데...자식들은 와도 다 초등학생이고..), 석가탄신일이런날에도 새벽같이 오십니다. 절에가자고....손주이름 아버님이 짓는건 당연한거고 출생신고까지 신랑이 하려고 하는데 아버님이 하신답니다....그리고 넘들은 시댁에 애기맡기고 잠깐 어디 갔다오고도 하던데 우리아버님 짜증내십니다...왔으면 집에있지 밖에 돌아다닌다 하시면서....예전에 아가씨 시집가기전에 첫째놓고 영화도 보러 못간다고 자기가 봐줄테니 갔다오라고 했습니다. 아가씨가 본것도 아니죠...명절전날 음식다해놓고 애기도 저녁에 재워놓고 심야영화였거든요...영화관이 시댁가까이 있어서 거의 11시 다되어서 나갔다가 1시 30분정도 되어서 들어왔더니 주무시지도 않고 기다리시는거애요...아나뚜고 이밤에 무슨영화를 본다고 돌아다니고 오냐고 하시면서 신발벗으려는데 막 화내시고....암튼...말하려면 끝도 없습니다...저번주 일욜에는 마지막주에 벌초하러 가신다면서 신랑한테 얘기하시데요...그러면서 집에갈때 가보겠습니다 인사하니까 인사는 받아주시지도 않고 "24일날 갈꺼니까 밥싸놔라"하시면서...인상쓰면서 얘기하시네요...당연히 이때까지 매번 도시락쌌는데...내가무슨 밥하러 시집왔나는 생각도 들고...에효...5년을 스트레스 받으면서 참고 살았더니 이제 조그만일에도 승질이 나네요............그나마 남편보고 사는데..지금은 분가해서 살지만 나중에 같이살것 생각하니 벌써 스트레스내요..........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글이라도 쓰니 맘이 좀 낳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