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트레스 때문에 아주 미치겠습니다. 얼마전에 둘째 아이를 낳은 직딩맘입니다. 결혼전부터 시어머니가 애 낳으면 봐주시겠다는 말씀 믿고 첫째애를 낳았습니다 우리 어머님 너무너무 잘 봐주셨어요 첫째를. 남들 다 부러워했죠 주중에는 어머님이 봐주시고 주말엔 저희 부부가 시댁에 가서 지내는 형식으로요 그때도 힘들었습니다. 평일엔 직장생활에 지쳐 주말엔 아무래도 시댁이다 보니 여러가지로 불편하고 쉬지도 못하구.. 집에 애를 주말에 데려올까도 생각도 했지만 가족이 모이는 걸 워낙 좋아하시기 때문에 그러지 못하고 그런 생활을 계속 했었죠 일년쯤 지내다 보니 시댁과 그 생활이 익숙해질무렵 둘째를 갖었습니다 남들이 둘째를 낳으면 두배 힘든 것이 아니고 세배쯤 더 힘들거라고.. 그런데요 낳고 보니 그말도 틀렸습니다. 열배는 더 힘든 것 같네요 첫째 아이의 시샘때문에 둘째는 맨날 맞고 살고 첫째도 때린다고 어른들한테 맞고 살고... 도저히 어머님 혼자는 감당이 안되겠기에 지금 저는 시댁에서 출퇴근하고 있어요. 남편이랑은 주말 부부로 지내고 있지요. 처음엔 한달만 그렇게 하라고 어머님이 그러셨는데 한달이 지난 지금 도저히 두명을 다 어머님께 맡겨두고 집으로 돌아온다는 것은 차마 못할일이네요. 어머님도 처음엔 감당을 하실거라 생각하셨었나본데 점점 그건 아니다 싶으신가봐요 첫째때는 그런 모습 별로 보지 못했는데 요즘 많이 스트레스 받아하신답니다. 그 스트레스 저에게 직접적으로 나타내시지도 못하고 어디가 뾰족하게 아프다고 말씀은 안하시는데 기분 저하에 몸이 안좋아 보이십니다. 그걸 보는 며느리 마음은 얼마나 아픈지... 말씀 하시는 단어단어 하나에 촉각이 곤두 서다보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둘째 아이를 저희집으로 데려오려고 어린이집을 알아봤습니다 (첫째애가 선천성 심장병이 있어 애를 종일반에 맡겨 두는 것은 못하겠어요. 물론 수술받고 건강하지만 수술받은지가 얼마 안되어서 면역력이 약한 상태거든요. 큰아이는 내년 3월쯤 유아원에 보낼 생각입니다) 백일된 애를 전담으로 돌봐주는 시설이 안양시청에 나와있는 사이트에서 검색해보니 딱 한군데 밖에 없네요. 우리 아이 또래를 선생님 두분이서 각각 세명씩 6명만을 돌본다고 하네요 가격도 둘째아이인 경우 70% 국가 보조로 주기에 10만원에서 조금 더 내면 된다고 하고 다 맘에 드는데 안양에 딱 한군데 있는 시설이다 보니 대기자가 만땅이라 언제 자리가 나올지 모른다고 하네요. 그래서 영아들 돌봐준다는 어린이집을 또 뒤졌더니 다 대기중이랍니다. 이러니 누가 애를 낳겠냐구요. 다행히 전 첫째라도 어머님이 흔쾌히 봐주셔서 둘째를 낳은 지금에 와서야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직딩맘들은 정말 맘고생 다들 해보셨으리라 믿어요 첫째 낳고 둘째 낳을 엄두들 못하더라구요. 시설 좋은 보육시설 좀 많이 만들면 안되냐구요. 한숨이 나옵니다. 회사 생활도 열심히 하고 싶은데.. 집에만 가면 답 안나오는 일이 계속이고 회사일에 아이들 뒤치닥 거리에 무엇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에(눈치만 슬슬 보게 된답니다.) 회사도 그만둘 수 있지도 못하고...( 임신중에 입사해서 출산하고 출산 휴가까지 다녀와서 이젠 일할만한데 그만둔다고 하면 참 못된 사람이겠지요) 지금으로서는 대기자 명단에 올라가 있는 그 국립 어린이집에 자리가 나는걸 목 늘어뜨리고 기다리는 수밖엔 없지요. 그때까진 시댁에서 출퇴근해가며 남편이랑은 주말에 만나가며 낮에는 회사일로 집에가면 머리아픈일로 힘겨운 생활을 해나가야겠어요 세월 지나가면 다 해결 되리라 믿으면서요...
이러니 누가 애를 낳겠냐고요
요즘 스트레스 때문에 아주 미치겠습니다.
얼마전에 둘째 아이를 낳은 직딩맘입니다.
결혼전부터 시어머니가 애 낳으면 봐주시겠다는 말씀 믿고 첫째애를 낳았습니다
우리 어머님 너무너무 잘 봐주셨어요 첫째를. 남들 다 부러워했죠
주중에는 어머님이 봐주시고 주말엔 저희 부부가 시댁에 가서 지내는 형식으로요
그때도 힘들었습니다. 평일엔 직장생활에 지쳐 주말엔 아무래도 시댁이다 보니
여러가지로 불편하고 쉬지도 못하구.. 집에 애를 주말에 데려올까도 생각도 했지만
가족이 모이는 걸 워낙 좋아하시기 때문에 그러지 못하고 그런 생활을 계속 했었죠
일년쯤 지내다 보니 시댁과 그 생활이 익숙해질무렵 둘째를 갖었습니다
남들이 둘째를 낳으면 두배 힘든 것이 아니고 세배쯤 더 힘들거라고..
그런데요 낳고 보니 그말도 틀렸습니다. 열배는 더 힘든 것 같네요
첫째 아이의 시샘때문에 둘째는 맨날 맞고 살고 첫째도 때린다고 어른들한테 맞고 살고...
도저히 어머님 혼자는 감당이 안되겠기에 지금 저는 시댁에서 출퇴근하고 있어요.
남편이랑은 주말 부부로 지내고 있지요. 처음엔 한달만 그렇게 하라고 어머님이 그러셨는데
한달이 지난 지금 도저히 두명을 다 어머님께 맡겨두고 집으로 돌아온다는 것은
차마 못할일이네요.
어머님도 처음엔 감당을 하실거라 생각하셨었나본데 점점 그건 아니다 싶으신가봐요
첫째때는 그런 모습 별로 보지 못했는데 요즘 많이 스트레스 받아하신답니다.
그 스트레스 저에게 직접적으로 나타내시지도 못하고 어디가 뾰족하게 아프다고 말씀은
안하시는데 기분 저하에 몸이 안좋아 보이십니다.
그걸 보는 며느리 마음은 얼마나 아픈지... 말씀 하시는 단어단어 하나에 촉각이 곤두
서다보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둘째 아이를 저희집으로 데려오려고 어린이집을 알아봤습니다
(첫째애가 선천성 심장병이 있어 애를 종일반에 맡겨 두는 것은 못하겠어요. 물론
수술받고 건강하지만 수술받은지가 얼마 안되어서 면역력이 약한 상태거든요.
큰아이는 내년 3월쯤 유아원에 보낼 생각입니다)
백일된 애를 전담으로 돌봐주는 시설이 안양시청에 나와있는 사이트에서 검색해보니
딱 한군데 밖에 없네요. 우리 아이 또래를 선생님 두분이서 각각 세명씩 6명만을 돌본다고 하네요
가격도 둘째아이인 경우 70% 국가 보조로 주기에 10만원에서 조금 더 내면 된다고 하고
다 맘에 드는데 안양에 딱 한군데 있는 시설이다 보니 대기자가 만땅이라 언제 자리가
나올지 모른다고 하네요.
그래서 영아들 돌봐준다는 어린이집을 또 뒤졌더니 다 대기중이랍니다.
이러니 누가 애를 낳겠냐구요. 다행히 전 첫째라도 어머님이 흔쾌히 봐주셔서
둘째를 낳은 지금에 와서야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직딩맘들은 정말 맘고생 다들 해보셨으리라 믿어요
첫째 낳고 둘째 낳을 엄두들 못하더라구요.
시설 좋은 보육시설 좀 많이 만들면 안되냐구요.
한숨이 나옵니다.
회사 생활도 열심히 하고 싶은데.. 집에만 가면 답 안나오는 일이 계속이고 회사일에
아이들 뒤치닥 거리에 무엇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에(눈치만 슬슬 보게 된답니다.)
회사도 그만둘 수 있지도 못하고...( 임신중에 입사해서 출산하고 출산 휴가까지
다녀와서 이젠 일할만한데 그만둔다고 하면 참 못된 사람이겠지요)
지금으로서는 대기자 명단에 올라가 있는 그 국립 어린이집에 자리가 나는걸
목 늘어뜨리고 기다리는 수밖엔 없지요.
그때까진 시댁에서 출퇴근해가며 남편이랑은 주말에 만나가며 낮에는 회사일로
집에가면 머리아픈일로 힘겨운 생활을 해나가야겠어요
세월 지나가면 다 해결 되리라 믿으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