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각할수록 머리아프네요!

그만둘까봐!2006.09.06
조회337

지금 결혼문제로 남친하고 사이가 별로 안좋아요..

저희 집에선 아빠때문에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에 결혼하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고...

남친쪽에서 지금은 돈문제로 내년 가을에나 했으면 하네요..

물론 저희집도 그렇게 잘 사는 집은 아니지만..

집에서 반부담해주고 제가 반부담해서 하려고 하고 있어요..

남친 부모님들은 절 생각하면 지금 결혼해야하겠지만.. 남친 생각하면 조금 더 있다가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말하시네요..

저하고 남친 동갑이거든요..

상견례도 7월에 하자고 했는데.. 남자쪽에서 날 선선해지면 9월에 하자고 하시더니..

8월달되서는 추석 지나고 하자고 하시는게...

예전에 좀 그런일 있을때는.. 내년 초에나 결혼하는 걸루 하자고 말씀하시더니..

상황이 틀려졌다고 결혼을 늦추는게...

저로써는 조금 섭섭하네요... 남친도 자기집만 생각하고 어쩔수 없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결혼해서 같이 해결하자고 말을 해도 부모님들이 결정해야할 문제를 우리가 얘기해서 달라질게 뭐 있냐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정말 답답하네요.. 자기집문제만 생각하지 말구 우리집 사정도 알아주면 안되나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남친한테 너무 황당한말을 들어서 이 결혼도 다시 생각해보구 싶어요...

얼마전에 결혼문제로 얘기하다 저한테 문자를 보낸건데요..

자긴 정말 행복하고 싶고 자기인생에 실패자가 되기 싫어서 신중한거라고...

후회하는 삶 살고 싶지 않고 행복하고 싶다고... 자기맘 알아달라구...

언젠가는 서로 이해할수 있는 날이 오겠지 힘내자.. 뭐 이런식의 내용이였어요..

인생 실패자 되기 싫은건 자기만 그런 건가요?

저도 그렇게 살고 싶지는 않아요.. 어떻게 자기만 생각하는 문자를 보내면서 이해해달라는거죠?

물론 저도 제맘대로 하고 이기적일때가 많았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어떻게 그런 말을 할수가 있는지...

어떻게 결정을 해야할찌 모르겠고.. 생각하면 머리아프고... 신경쓰이고...

그냥 이참에 헤어지고 돈이나 벌까하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