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랑이와 약속한 시간에 맞춰..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얼마전.. 아기 가질껄 대비해서 산전검사를 받았던 의사샘이셨기에.. 금쟁이 얼굴을 기억해 주시고 방가이 맞아주셔서.. 병원가기전 떨리고 두렵던 마음이 조금은 안정을 찾았더랬죠..ㅎㅎ 검사를 하고.. 초음파사진을 보여주시는데.. 8.7mm정도의...ㅋㅋ 1센티도 안되는 아기집이 조그맣게 보이는 겁니다..후후...^^ 아직... 조금은 일러서.. 아기 심장소리는 들을 수가 없다며.. 10일 후에 다시 와서 아기 심장소리도 들어보고.. 몇주나 됐는지.. 예정일이 언제인지 정확하게 짚어보자고 하십니다.. (대충.. 짐작하시기엔.. 5주정도 된거 같다시며..) 근데.. 몇가지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가끔... 옅은 피가 살짝 살짝 비췄는데요..(알아보기 힘들만큼 미세한 양의..) 의사샘께서 내진을 해 보시더니... 이러다 유산이 되는 사람도 있으니.. 무조건 조심조심 하라십니다.. 무리한 운동하지 말고.. 무거운 거 들지말고.. 누워서 쉬라고 하시네요.. 말씀을 듣고 있자니.. 지난주 휴일에.. 랑이와 힘겹게 산행을 하고.. 몇시간을 꼬불꼬불.. 덜컹덜컹.. 불편한 산길을 차타고 댕겼던 기억이.. 스쳐지나 갑니다.. 멀미에 지쳐... 차 뒷자석에 완전히 뻗어버렸던 금쟁이.. 뿐만 아니라... 중간에 아는 분의 20개월된 아들녀석을 만나서.. 한참을 안고 다니고.. 들어올리고.. 장난치고 했는데... 그렇게 안고 다니기엔 꽤나 무거운 아이였는데... 금쟁이가 몸을 못가누고 뻗어버릴 정도로 힘들었는데.. 보금자리 틀어 찾아온 우리 아기천사는 얼마나 힘겨웠을까.... 가장 위험하다는 4주쯤 되는 아기를.. 그렇게나 혹사시켰으니.. 살짝 피가 비치긴 하지만.. 그런 악조건 속에서도 악착같이 금쟁이 몸안에 자리를 틀고.. 생명을 숨셔온 울 아가한테 한없이 미안해지고..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조용히 아랫배에 손을 올리고... 떨리는 맘을 아가에게 전해봅니다.. " 아가야... 엄마가 정말 미안해.. 니가 찾아온지도 모르고.. 몸을 너무 혹사시켰어.. 정말 미안해.. 많이 힘들었지... 건강하게 있어줘서.. 넘넘 고맙다... 이젠 엄마가 널 지킬께... 부디 건강하게만 있어줘............" 매달 임신일꺼라 의심하며.. 부부관계도 거부하고.. 지나칠정도로 몸을 조심했던 금쟁이가.. 막상.. 아기가 찾아온 달은.. 맘을 비우고 있었던 터라.. 부부관계도 자주 가지고.. 산행도 하며... 몸을 너무 돌보지 않았습니다.. 아기를 기다리시는 신방님들~ 조심스레 당부말씀 드립니다.. 가임여성이시라면.. 누구나.. 아기가 들어설 그날까지는.. 항상 몸조심.. 마음조심.. 해주시길 바래요... 마음을 비웠기에.. 이렇게 아기가 찾아왔는지는 몰라도.. 마음은 비워도 늘.. 몸은 조심했어야 했는데... 후회막심입니당... 그리고 또하나 문제점... (기쁜 소식 전해드리려 했는데.. 왜이리 문제가 많은지..^^;;) 초음파 결과.. 왼쪽 난소쪽인가??에.. 물혹이 보이는 겁니다.. 바로 얼마전.. 산전검사때만해도 깨끗하기만 하던 자궁이었는데 말이죠.. 의사샘 말씀으로는 다들.. 그렇게 물혹이 있어도 애기만 잘 낳는다고.. 안심을 시키십니다.. 허나.. 없어야 할것이 눈앞에 보이는 이상.. 금쟁이 마음은 초조..불안하기만 합니다.. 물혹은 스트레스 받으면 좋지 않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다시한번~ 신방님들..!!! (오늘 당부드리는게 많네요..ㅋ) 스트레스는.. 신방에서 수다로 푸시고.. 신랑님들께 화풀이도 하시면서..ㅋㅋ 바로바로 풀어버리세욤~~ 그렇게.. 기쁜 소식과 불안한 소식을 가득안고.. 진찰실을 나와서.. 랑이에게 조곤조곤 설명을 해 줍니다.. 바짝 귀를 기울여 듣는 랑이..ㅎㅎ 여태껏 랑이와 사귀면서.. 그렇게 초긴장한 표정은 처음 본 듯 합니다..ㅎㅎㅎㅎ 학원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자 마자.. 보일러부터 켜는 금쟁이.. 랑인 이불솜을 채워넣습니다.. 금쟁일 편히 쉴수 있게 이불을 덮어주곤.. 두사람 침대에 누워 한참을 울 아가랑 얘길 했네요... 10여일 후면.. 아가 심장 소리를 들을 수 있을꺼 같습니다.. 그때까지.. 울 아가가 건강하게 있어주기만을 바랄뿐입니다.. 가뜩이나 겁이 많은 금쟁이... 병원검진 결과가 썩 좋지 않은거 같아서.. 걱정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직 친정에만 말씀을 드린 상태구요.. 혹시... 물혹에 대해 알고 계신 분들은 도움말씀 좀 주세요.. (지금 상황에서.. 부정적인 리플은 넘 가슴이 아플꺼 같아욤~~ㅎㅎ) 참... 울 아가 태명은 '토동이'예요..ㅎㅎ 어제 랑이와 야식집에서 한참을 의논한 끝에 내린 이름이라죠..ㅎㅎ 친정아빠가 꾸신 태몽을 빗댄 이름인데요.. 울 아빠가 토마토 한 소쿠리를 시어머님께 전해주시는 꿈을 꾸셨대요.. 그래서.. '토마토 아이'='토동이'라 이름지었어요.. 금쟁이 임신 소식에.. 함께 기뻐해주신 신방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엄마 건강이 최고!!!
어제 랑이와 약속한 시간에 맞춰..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얼마전.. 아기 가질껄 대비해서 산전검사를 받았던 의사샘이셨기에..
금쟁이 얼굴을 기억해 주시고 방가이 맞아주셔서..
병원가기전 떨리고 두렵던 마음이 조금은 안정을 찾았더랬죠..ㅎㅎ
검사를 하고.. 초음파사진을 보여주시는데..
8.7mm정도의...ㅋㅋ 1센티도 안되는 아기집이 조그맣게 보이는 겁니다..후후...^^
아직... 조금은 일러서.. 아기 심장소리는 들을 수가 없다며..
10일 후에 다시 와서 아기 심장소리도 들어보고..
몇주나 됐는지.. 예정일이 언제인지 정확하게 짚어보자고 하십니다..
(대충.. 짐작하시기엔.. 5주정도 된거 같다시며..)
근데.. 몇가지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가끔... 옅은 피가 살짝 살짝 비췄는데요..(알아보기 힘들만큼 미세한 양의..)
의사샘께서 내진을 해 보시더니...
이러다 유산이 되는 사람도 있으니.. 무조건 조심조심 하라십니다..
무리한 운동하지 말고.. 무거운 거 들지말고.. 누워서 쉬라고 하시네요..
말씀을 듣고 있자니..
지난주 휴일에..
랑이와 힘겹게 산행을 하고..
몇시간을 꼬불꼬불.. 덜컹덜컹.. 불편한 산길을 차타고 댕겼던 기억이..
스쳐지나 갑니다..
멀미에 지쳐... 차 뒷자석에 완전히 뻗어버렸던 금쟁이..
뿐만 아니라... 중간에 아는 분의 20개월된 아들녀석을 만나서..
한참을 안고 다니고.. 들어올리고.. 장난치고 했는데...
그렇게 안고 다니기엔 꽤나 무거운 아이였는데...
금쟁이가 몸을 못가누고 뻗어버릴 정도로 힘들었는데..
보금자리 틀어 찾아온 우리 아기천사는 얼마나 힘겨웠을까....

가장 위험하다는 4주쯤 되는 아기를.. 그렇게나 혹사시켰으니..



살짝 피가 비치긴 하지만..
그런 악조건 속에서도 악착같이 금쟁이 몸안에 자리를 틀고..
생명을 숨셔온 울 아가한테 한없이 미안해지고..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조용히 아랫배에 손을 올리고... 떨리는 맘을 아가에게 전해봅니다..
" 아가야... 엄마가 정말 미안해..
니가 찾아온지도 모르고.. 몸을 너무 혹사시켰어.. 정말 미안해..
많이 힘들었지...
건강하게 있어줘서.. 넘넘 고맙다...
이젠 엄마가 널 지킬께... 부디 건강하게만 있어줘............"
매달 임신일꺼라 의심하며.. 부부관계도 거부하고..
지나칠정도로 몸을 조심했던 금쟁이가..
막상.. 아기가 찾아온 달은.. 맘을 비우고 있었던 터라..
부부관계도 자주 가지고..
산행도 하며... 몸을 너무 돌보지 않았습니다..
아기를 기다리시는 신방님들~
조심스레 당부말씀 드립니다..
가임여성이시라면.. 누구나.. 아기가 들어설 그날까지는..
항상 몸조심.. 마음조심.. 해주시길 바래요...
마음을 비웠기에.. 이렇게 아기가 찾아왔는지는 몰라도..
마음은 비워도 늘.. 몸은 조심했어야 했는데...
후회막심입니당...
그리고 또하나 문제점...
(기쁜 소식 전해드리려 했는데.. 왜이리 문제가 많은지..^^;;)
초음파 결과.. 왼쪽 난소쪽인가??에.. 물혹이 보이는 겁니다..

바로 얼마전.. 산전검사때만해도 깨끗하기만 하던 자궁이었는데 말이죠..
의사샘 말씀으로는 다들.. 그렇게 물혹이 있어도 애기만 잘 낳는다고.. 안심을 시키십니다..
허나.. 없어야 할것이 눈앞에 보이는 이상..
금쟁이 마음은 초조..불안하기만 합니다..
물혹은 스트레스 받으면 좋지 않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다시한번~ 신방님들..!!! (오늘 당부드리는게 많네요..ㅋ)
스트레스는.. 신방에서 수다로 푸시고..
신랑님들께 화풀이도 하시면서..ㅋㅋ
바로바로 풀어버리세욤~~
그렇게.. 기쁜 소식과 불안한 소식을 가득안고..
진찰실을 나와서.. 랑이에게 조곤조곤 설명을 해 줍니다..
바짝 귀를 기울여 듣는 랑이..ㅎㅎ
여태껏 랑이와 사귀면서.. 그렇게 초긴장한 표정은 처음 본 듯 합니다..ㅎㅎㅎㅎ
학원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자 마자..
보일러부터 켜는 금쟁이..
랑인 이불솜을 채워넣습니다..
금쟁일 편히 쉴수 있게 이불을 덮어주곤..
두사람 침대에 누워 한참을 울 아가랑 얘길 했네요...
10여일 후면.. 아가 심장 소리를 들을 수 있을꺼 같습니다..
그때까지.. 울 아가가 건강하게 있어주기만을 바랄뿐입니다..
가뜩이나 겁이 많은 금쟁이...
병원검진 결과가 썩 좋지 않은거 같아서..
걱정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직 친정에만 말씀을 드린 상태구요..
혹시... 물혹에 대해 알고 계신 분들은 도움말씀 좀 주세요..
(지금 상황에서.. 부정적인 리플은 넘 가슴이 아플꺼 같아욤~~ㅎㅎ
)
참...
울 아가 태명은 '토동이'예요..ㅎㅎ
어제 랑이와 야식집에서 한참을 의논한 끝에 내린 이름이라죠..ㅎㅎ
친정아빠가 꾸신 태몽을 빗댄 이름인데요..
울 아빠가 토마토 한 소쿠리를 시어머님께 전해주시는 꿈을 꾸셨대요..
그래서.. '토마토 아이'='토동이'라 이름지었어요..
금쟁이 임신 소식에.. 함께 기뻐해주신 신방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