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동네에 처음보는 개가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엄마한테 여쭤보니 앞집 총각이 기른다길래 괜히 미웠습니다. 그 총각이 워낙 티비 소리를 크게해서 피해가 좀 많았거든요.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집 총각이 기르는게 아니라 먹을걸 좀 주니까 떠돌이 개가 그냥 그 집 앞에 있는거라네요.보아하니 녀석이 집도 아주 잘 지킵니다. 낯선 사람이 집앞에 얼씬 거리면 막 짖습니다.ㅋㅋ 얼마나 지났을까요? 또 한마리의 개가 보입니다. 원래 있던 개는 아주 까만털인데 이 개는 원래 흰털인데 때가 묻어서 누렇습니다. 까만개는 그냥 발바린데 누런개는 푸들반종인거 같습니다. 언젠가 부터 그 두마리는 친구가 되어 항상 같이 돌아다닙니다. 그런 개들이 불쌍해서 저희 엄마가 저희집 개 사료도 주시고 하셨습니다. 누런개가 먼저 먹는동안 까만개는 기다리고 있다가 누런개가 다 먹으면 남은걸 먹습니다. 동물에게서 그런 느낌 처음 받았습니다..뭐랄까.. 암튼 사람에게서 버림 받아서 그런지 겁이 상당히 많습니다. 쭈쭈쭈쭈 혀를 차며 부르면 까만개는 꼬리치며 혀를 낼름거리면 친한척 하는데 손 내밀면 움찔합니다. 누런개는 별로 반가운척 안하고요.ㅋㅋ 누런개가 처음 저희 동네에 나타났을때..(누가 이사가면서 버렸다네요) 저희집 밑에 대문에서 낮잠을 청하는데 위에 주인아줌마가 내쫓았답니다.참 인정머리 없습니다. 요즘 매일 퇴근길에 그 두마리를 만납니다. 음..그냥 기분좋게 저를 기다린다고 할까요?ㅋㅋ 앞집 총각집 집주인도 개를 싫어하는지 요즘은 매일 그집 대문이 닫혀있네요. 제가 오늘도 어김없이 쭈쭈쭈쭈 하고 부르니 까만개가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저희집이 2층인데 평소엔 대문까지만 오고 가더니 오늘은 두 마리가 대문앞 고인물을 먹더니 저를 따라 집앞까지 올라왔습니다. 더러운물 먹던 생각이 나서 깨끗한 물 받아서 내 갔더니 아직 안가고 있어서 줬습니다.역시 누런개 먼저 먹고 까만개가 먹었습니다. 하루종일 목 말랐을텐데 많이 먹지도 않았습니다. 이제 그만 내려가 보라고 했더니 내려가는척하다가 다시 왔습니다. 쉭!쉭!하고 소리내며 쫓으니 까만개는 몸이 가벼워 잘 내려 가는데 누런개가 몸이 좀 둔했습니다. 집에 들어가는 척하고 숨어서 보니 다시 올라오길래 다시 보내고 ㅋㅋ 암튼 그 둘은 또 어디론가 갔습니다. 늦은 저녁밥을 먹고 갑자기 위에서 깽깽 거리는 소리와 주인아줌마 목소리ㅡㅡ 그 녀석들이 윗집까지 개척했나봅니다.ㅡㅡ이그 밖을 보니 까만개는 쏜살같이 도망 가는걸 봤는데 누런개가 안보이는겁니다. 누런개가 계단에 내려가는 게 둔해서 걸렸나봅니다. 인정머리 없는 사람...으휴 저희 옆집도 개쫓는 소리ㅡㅡ 저희 옆집도 개 키우는데 진짜 시끄럽거든요.자기 식구들 발소리도 못알아듣고 맨날 짖는 소리 떠나지 않습니다. 암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 떠돌이 개들 이제 갈데가 없습니다. 유기견 보호소 이런데 연락할까 하다가 한달이내로 주인 안 나타나면 안락사 한다는걸 들어서 연락도 못하겠고..언제까지 저렇게 살 수도 없을것을.. 혹시라도 못된 사람들한테 잡혀가서 한 그릇으로 될까봐 걱정도 되고요.. 그렇다고 저희집도 키울데도 없고..참고로 저 25살인데 12살때 임신한 개 분양받아서 아직 키우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개나 도둑 고양이를 봐도 너무 사랑스러운데.. 암튼 그 정도로 동물 좋아하고 불쌍한거 보면 마음 아프고 그런데.. 에휴..깜딩이와 노랭이 우째야 될까요.. 아..근데 깜딩이는 암컷인지 사료 주던 날 창밖에 보니까 노랭이 지 혼자 밥 먼저 먹고 노랭이 다먹고 깜딩이 먹는데 노랭이가 계속 깜딩이한테 뒤에서..암튼 이상한 상황 연출하던데 혹시라도 새끼 낳으면 어떡하나 싶기도 하네요.. 에휴..대책은 없지만 털어놔봤습니다. 동물 버리는 사람들 제일 짱나요.!!
버려진 개 두마리..
얼마전부터 동네에 처음보는 개가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엄마한테 여쭤보니 앞집 총각이 기른다길래 괜히 미웠습니다.
그 총각이 워낙 티비 소리를 크게해서 피해가 좀 많았거든요.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집 총각이 기르는게 아니라 먹을걸 좀 주니까 떠돌이 개가
그냥 그 집 앞에 있는거라네요.보아하니 녀석이 집도 아주 잘 지킵니다.
낯선 사람이 집앞에 얼씬 거리면 막 짖습니다.ㅋㅋ
얼마나 지났을까요?
또 한마리의 개가 보입니다. 원래 있던 개는 아주 까만털인데 이 개는 원래 흰털인데
때가 묻어서 누렇습니다. 까만개는 그냥 발바린데 누런개는 푸들반종인거 같습니다.
언젠가 부터 그 두마리는 친구가 되어 항상 같이 돌아다닙니다.
그런 개들이 불쌍해서 저희 엄마가 저희집 개 사료도 주시고 하셨습니다.
누런개가 먼저 먹는동안 까만개는 기다리고 있다가 누런개가 다 먹으면 남은걸 먹습니다.
동물에게서 그런 느낌 처음 받았습니다..뭐랄까..
암튼 사람에게서 버림 받아서 그런지 겁이 상당히 많습니다. 쭈쭈쭈쭈 혀를 차며 부르면
까만개는 꼬리치며 혀를 낼름거리면 친한척 하는데 손 내밀면 움찔합니다.
누런개는 별로 반가운척 안하고요.ㅋㅋ
누런개가 처음 저희 동네에 나타났을때..(누가 이사가면서 버렸다네요) 저희집 밑에 대문에서
낮잠을 청하는데 위에 주인아줌마가 내쫓았답니다.참 인정머리 없습니다.
요즘 매일 퇴근길에 그 두마리를 만납니다. 음..그냥 기분좋게 저를 기다린다고 할까요?ㅋㅋ
앞집 총각집 집주인도 개를 싫어하는지 요즘은 매일 그집 대문이 닫혀있네요.
제가 오늘도 어김없이 쭈쭈쭈쭈 하고 부르니 까만개가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저희집이 2층인데 평소엔 대문까지만 오고 가더니 오늘은 두 마리가 대문앞 고인물을 먹더니
저를 따라 집앞까지 올라왔습니다. 더러운물 먹던 생각이 나서 깨끗한 물 받아서 내 갔더니
아직 안가고 있어서 줬습니다.역시 누런개 먼저 먹고 까만개가 먹었습니다.
하루종일 목 말랐을텐데 많이 먹지도 않았습니다.
이제 그만 내려가 보라고 했더니 내려가는척하다가 다시 왔습니다.
쉭!쉭!하고 소리내며 쫓으니 까만개는 몸이 가벼워 잘 내려 가는데 누런개가 몸이 좀 둔했습니다.
집에 들어가는 척하고 숨어서 보니 다시 올라오길래 다시 보내고 ㅋㅋ
암튼 그 둘은 또 어디론가 갔습니다.
늦은 저녁밥을 먹고 갑자기 위에서 깽깽 거리는 소리와 주인아줌마 목소리ㅡㅡ
그 녀석들이 윗집까지 개척했나봅니다.ㅡㅡ이그
밖을 보니 까만개는 쏜살같이 도망 가는걸 봤는데 누런개가 안보이는겁니다.
누런개가 계단에 내려가는 게 둔해서 걸렸나봅니다.
인정머리 없는 사람...으휴
저희 옆집도 개쫓는 소리ㅡㅡ
저희 옆집도 개 키우는데 진짜 시끄럽거든요.자기 식구들 발소리도 못알아듣고
맨날 짖는 소리 떠나지 않습니다.
암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 떠돌이 개들 이제 갈데가 없습니다.
유기견 보호소 이런데 연락할까 하다가 한달이내로 주인 안 나타나면 안락사 한다는걸 들어서
연락도 못하겠고..언제까지 저렇게 살 수도 없을것을..
혹시라도 못된 사람들한테 잡혀가서 한 그릇으로 될까봐 걱정도 되고요..
그렇다고 저희집도 키울데도 없고..참고로 저 25살인데 12살때 임신한 개 분양받아서
아직 키우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개나 도둑 고양이를 봐도 너무 사랑스러운데..
암튼 그 정도로 동물 좋아하고 불쌍한거 보면 마음 아프고 그런데..
에휴..깜딩이와 노랭이 우째야 될까요..
아..근데 깜딩이는 암컷인지 사료 주던 날 창밖에 보니까 노랭이 지 혼자 밥 먼저 먹고
노랭이 다먹고 깜딩이 먹는데 노랭이가 계속 깜딩이한테 뒤에서..암튼 이상한 상황 연출하던데
혹시라도 새끼 낳으면 어떡하나 싶기도 하네요..
에휴..대책은 없지만 털어놔봤습니다.
동물 버리는 사람들 제일 짱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