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있었던 황당햇던...ㅡㅡ

행복해야되200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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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등학생 때 얘기 입니다

그때 버스구조가 양 옆으로 의자가 한개씩 있었고,,

버스안엔 퇴근시간이 지나서인지 서있는 사람은 거의 한두명 밖에 없었슴니다

그날도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중인데 다른 학교 (여고생) 학생들을 보면

조금씩 눈이 가잔아요 ~ 그래서 보는척 안보는척 타고 내리는걸 무심결에

보고 그랬는데 ,,,

한 여고생이 타는겁니다. 근데..

얼굴은 지금엔 기억이 나진 않지만 꽤 이쁜걸로 생각됩니다..

몸매와 함께 구경을 했죠;; 스타일이 딱 공부에 열중하는 그런..

그 여학생은 버스기사 바로 뒤에 천장과 바닥을 연결하면서 손님들의 손잡이 역할을하는..

그 봉을 잡고 창밖만 계속 주시하고 있었슴니다

아주 조용했고 ,, 사람들은 무심했슴니다..

하지만.. 사건은 시작되엇슴니다..

갑자기 무슨이유인지는 기억이 나질않지만,, 차가 급정거 하면서,,

저를포함한 버스안의 모든 사람들이.. 앞으로 쏠렸슴니다,,

그런데 어어어 마음속으로 외칠수밖에 없던것이.. 여 여학생이 잡던 봉이

바닥과 분리되면서 .. 중심을 잃고 넘어져 버리는 것임니다..ㅜㅜㅜ이때..

버스안의 사람들 시선 집중 .,,,

안타까웠지만.. 내심가서 일으켜 세울 용기는 나진 않았슴니다

옆에 아주머니께서 조심하지~ 하면서 위로하시는 말씀과 함께 버스기사 아저씨가

허겁지겁 다가와서는 괜찬아?? 괜찬아?? 하시는데 여학생은 얼굴을 못드는 검니다..

얼핏 옆으로 보이는 얼굴을 보니.. 피범벅이 ㅡㅡ;;

중요한건 쌍코피가 흐느는 거엿슴니다 ,,,, 근데 왜 그때 웃음이 나오는지..(엄청 참았슴니다)

여학생도 쌍코피의 존재를 느꼇는지.. 얼굴을 못드는 것 같았슴니다..

아저씨가 괜찬아?? 괜찬아?? 두번 더 물었을때,, 여자는 후다닥 하고 내려서 달려가 버렸슴니다 ㅡㅡ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여학생 아프기도 했겠지만.. 많이 쪽팔렸을거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