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상 어떤 메뉴가 좋을까요?

박세진2006.09.08
조회164

아가 낳은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휴가가 끝나 떼놓구 출근하는 슬픈 맘이랍니다.

다른게 아니라 2주후 금욜에 아가 백일인데요 시부모님이 상차리라고 하시네요..

당최 조퇴하고 아가 데리구 오면 시간두 없을 거 같은데...집에서 노는 며느리두 아니구 미워요~ㅜㅜ

아가가 좀 멀리 있거든요

델구 오는데만 3시간은 잡아야 할듯..거기다 음식할려면 아가는 또 혼자 놀아야 되구..지 백일인데 불쌍해요..그냥 백일 떡만 해서 사진찍고 여기저기 떡 돌릴라구 그랬는데..힝~

저같은 경우 어떤 메뉴가 좋을까요?

일단 기본적으로 떡은 경단이랑 백설기 맞출거구요 국은 미역국 끓일라구요..

메뉴좀 살짝쿵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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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자면 외식은 절대 불가랍니다..저희 시부가 좀 특이하셔서 제가 지방갔다 오느라(회사일) 외식하시라고 해도 굶으면서 기다리시는 분이시구요 애기낳고 한달되어 뼈에 바람들어 골골대고 있을때고 차가운 돼지고기 던져주시며 양념해서 밥상차리라는 분이시랍니다.외식은 절대 안 하신다는 주의ㅜㅜ

글구 저두 제 자식 챙기고 싶지요..하지만 아가가 먹을 것두 아니구 차라리 음식할 시간에 일주일에 이틀밖에 엄마 못보는 울아가 많이 안아주고 많이 놀아주는 게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하다보니 상차리기 싫다는 의미였는데..오해하시는거 같아서 속이 더 상하네요..ㅜㅜ 저 그렇게 나쁜 엄마 아니에요..

솔직히 맞벌이두 시부때문에 하는건데..ㅜㅜ

메뉴만 추천해주시면 안될까요? 저 상처주는 말씀들 사절할래요..안그래두 아가보구 싶어서 맨날 우는데...

그냥 밥반찬이라구 말구 괜챦은 음식들좀 추천해주세요..

참 제가 몇명인지 말씀 안 드렸는데 대략 20명정도...시누이들이 올거 같네요..

아마도 다들 음식 해놓으면 와서 먹구만 갈거 같으니 도와줄 사람 없다는 전제하에 괜챦은 메뉴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