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남푠의 엽기행각

행복만땅~★2006.09.09
조회2,760

울남푠.. 환절기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게있답니다.

그것은 비염..

요즘 선선한 바람이 부니.. 슬슬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오늘 아침엔 마눌 앞에서 엽기적으로 변하더이다.

울남푠의 엽기행각울남푠의 엽기행각울남푠의 엽기행각..

 

출근준비하는 남푠.. 남푠 따라갈 준비하는 마눌..

울부부는 당연하듯이 함께 샤워를 했죠~

머리를 열심히 감는 남푠이 갑자기.. 코를 푸는게 아니겠어요?

그것도 두손으로 푸는게 아니라.. 그냥........ㅋ

(남푠의 두 손은 머리카락을 열심히 감고있는 중이였죠.)

 

만땅 : 울남푠의 엽기행각.. 뭐하는거야?

남푠 : 울남푠의 엽기행각울남푠의 엽기행각울남푠의 엽기행각...

만땅 : 아~ 드러~~~.

남푠 : 콧물이 나오자너~

만땅 : 이리와~ 이런 모습을 마눌한테 보여주고싶어?

          챙피하지도않나봐?

남푠 : 뭐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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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제 도움을 받은 남푠.. 신나게 더 코를 푸는게 아니겠어요?

이런 모습을 처음봐서.. 조금 당황했지만..

콩깍지가 벗겨지지않은지라.. 이것또한 적응이되서 이뻐보이더라구요.

ㅋㅋㅋ..

다시 샤워에 집중하는 남푠.. 남푠한테 열심히 조잘대는 마눌..

마눌의 수다에 남푠도 정신이없었는지..

세수하려고.. 폼클린징을 손에 묻히더니..

당연히 얼굴로 가야하는데.. 머리에 가는게 아니겠어요?

 

만땅 : 울남푠의 엽기행각.. 또 뭐해?

남푠 : 어? 내가 뭐하는거지?

만땅 : 얼굴 씻어야지.. 왜 머리로 가는거야?

남푠 : 마누라가 옆에서 말 시키니깐.. 내가 정신없었자너~

만땅 : 내 핑계대기는.. 오늘 울남푠 완전 엽기네~

          마눌을 위해서 엽기 퍼레이드 한거지?

남푠 : 응.. 그렇게 생각해죠*^^*

 

아침부터.. 울남푠의 엽기행각때문에.. 기분좋게 시작했네요.

 

신방님들.. 즐건 주말 보내시고..

오늘도 행복만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