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부터 어떤말부터 써야할지.... 일주일전 전 남자 친구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 학교에서 보내주는 일본 여행(아람단이엿거든요) 그곳에서 오빠를 처음 만났습니다.. 서로 학교는 달랐지만 3학년들만 가는 여행이였는데 1학년이던 제가 거기 있었으니까요. 언니 오빠들이 동생이라고 챙겨주는 것이 싫지 않았습니다. 거기서 저는 오빠를 만났고 우리는 여행이 끝나고도 서로 연락하며 잘지냈습니다. 서로 집이 멀지 않았기 때문에 자주 만나서 얘기도 하고..놀러도 가고.. 그때는 나이도 어렸기 때문에 사귀는거나 사랑한다는거나 그런 감정없이.. 그저 오빠랑 밥먹고 얘기하고..오빠 시합 있을때 가서 응원하고....(오빠가 아이스하키 선수였거든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저두 고등학생이 되고...오빠는 대학생이되고. 그래도 우리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서로 말은 안했지만 서로 사랑한다는거....알고 있었으니까요... 94년 12월24일 처음으로 오빠와 키스를 했습니다.. 물론 첫키스였구요.~ 그날부터....조금 달라졌습니다. 서로 사랑한다는걸..알았으니까요~ 정말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정말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저나 오빠역시 다른사람을 쳐다보거나 한눈 판적 없었고. 서로배려 하며 정말 행복했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너무나 행복햇나봅니다..... 2004년 8월...친구들과 여행다녀오던 길........ 전 사고를 당했습니다. 천안 쯤 거의 다와서 마주오던 차가 중앙선을 넘어왔고......그이후는 기억이 없습니다. 14일만에 정신을 차렸습니다.... 일어 날수가 없었어요. 제 눈에는 엄마 아빠 그리고 오빠.....모습이 보였습니다. 살아있구나 하며 하나님게 감사했어요. 허리를 수술하고....선생님께서 말씀하시더군요...걸을수 있을지 장담할수 없다고. 하늘이 무너졌습니다..... 1년 반을 꼬박 누워서 지내야 햇고...재활치료도 열심히 했습니다. 퇴원할때는 어는정도 걸을수 있을정도가 되었어요... 근데 문제는 그다음 부터 입니다.ㅠㅠ 1년 반을 꼬박 누워서 몸에 조타는거...뼈에 조타는거..엄마가 해주시는거 다먹다보니 전보다 20키로 가까이 쪄있었던 겁니다..ㅠㅠ 처음에는 내가 이렇게 걸을수 있고 건강한데 살은 빼면 되지 하고 제 맘을 다잡았습니다. 오빠도 같이 운동하자고... 재활치료 열심히 하니 마니 조아지더군요.. 뛰지는 못해도 남들처럼 걸어다닐수 있고... 신발도 조금씩 구두도 신을수 있을만큼 되었습니다. 물론 사회생활도 할수 있는 정도 되었구요... 그런데 조금씩 오빠가 변하더군요.... 일주일에 1번 가는 병원 꼭 오빠가 데려다 주곤 했는데.... 자꾸 일이 생겨서 못간다...바쁘다 하면서.....만날수가 없었습니다. 전화를 하면 잠시만 조금만 이따가 걸게... 이러고서는 전화 안옵니다... 가끔씩 꺼놓는 전화기........문자를 보네면 "응" "자라" "바뻐" 이런 말들만 오더군요.. 더이상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오빠를 만나서 왜그러는거냐면서 물어봤어요. 한참동안 말이 없던 오빠 미안 하다면서 말을 꺼내더군요 "내가 널 사랑하는 마음의 깊이가 너무 얕았나보다.. 처음에는 너 변하는 모습 보면서 그저 살아있어서. 감사하다고 생각했다고. 근데 시간이 자꾸 지나니까 예전에 내모습을 찾을수가 없다고.. 살찐 모습....자꾸 감당이 안된다면서..." 눈물이 나더군요.... 16년 입니다.....오빠와 제가 알아온 시간...... 그시간동안 결국 오빠는 저의 어떤 면을 사랑한다고 한걸까요... 그저 외형적으로 바뀐 제모습에...변한만큼 우리가 고작 그만큼이였는지 묻고 싶었습니다. 그냥그냥 만나오면서 제가 운동안하고 개을러서....내 관리를 못해서 살이 찐거라면.....내잘못이구나 내가 너무 긴장하지 않았구나..하고 생각 하겠습니다. 근데 정말이지 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돌아서서 집에 왔습니다. 일주일 동안 오빠에게는 그어떤 말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연락도 없습니다... 보내줘야 한다는거 압니다... 내가 싫어졌다는데...내 모습이 싫다는데 붙잡고 있을수 없다는거 압니다... 하지만 정말 죽고 싶은 생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사람이 감당할수 있는 만큼의 시련만 주신다 했습니다. 아마도 저에게 이만큼의 시련을 주시는것또한 그분 뜻이리라 생각하면서 그사람 보내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추억은.....어떻해야 하나요... 이대로 살수 있을지...겁이 납니다...
뚱뚱해지면 사랑도 떠나가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디부터 어떤말부터 써야할지....
일주일전 전 남자 친구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 학교에서 보내주는 일본 여행(아람단이엿거든요)
그곳에서 오빠를 처음 만났습니다..
서로 학교는 달랐지만 3학년들만 가는 여행이였는데 1학년이던 제가 거기 있었으니까요.
언니 오빠들이 동생이라고 챙겨주는 것이 싫지 않았습니다.
거기서 저는 오빠를 만났고 우리는 여행이 끝나고도 서로 연락하며 잘지냈습니다.
서로 집이 멀지 않았기 때문에 자주 만나서 얘기도 하고..놀러도 가고..
그때는 나이도 어렸기 때문에 사귀는거나 사랑한다는거나 그런 감정없이..
그저 오빠랑 밥먹고 얘기하고..오빠 시합 있을때 가서 응원하고....(오빠가 아이스하키 선수였거든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저두 고등학생이 되고...오빠는 대학생이되고.
그래도 우리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서로 말은 안했지만 서로 사랑한다는거....알고 있었으니까요...
94년 12월24일 처음으로 오빠와 키스를 했습니다..
물론 첫키스였구요.~
그날부터....조금 달라졌습니다.
서로 사랑한다는걸..알았으니까요~
정말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정말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저나 오빠역시 다른사람을 쳐다보거나 한눈 판적 없었고.
서로배려 하며 정말 행복했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너무나 행복햇나봅니다.....
2004년 8월...친구들과 여행다녀오던 길........
전 사고를 당했습니다.
천안 쯤 거의 다와서 마주오던 차가 중앙선을 넘어왔고......그이후는 기억이 없습니다.
14일만에 정신을 차렸습니다....
일어 날수가 없었어요.
제 눈에는 엄마 아빠 그리고 오빠.....모습이 보였습니다.
살아있구나 하며 하나님게 감사했어요.
허리를 수술하고....선생님께서 말씀하시더군요...걸을수 있을지 장담할수 없다고.
하늘이 무너졌습니다.....
1년 반을 꼬박 누워서 지내야 햇고...재활치료도 열심히 했습니다.
퇴원할때는 어는정도 걸을수 있을정도가 되었어요...
근데 문제는 그다음 부터 입니다.ㅠㅠ
1년 반을 꼬박 누워서 몸에 조타는거...뼈에 조타는거..엄마가 해주시는거 다먹다보니
전보다 20키로 가까이 쪄있었던 겁니다..ㅠㅠ
처음에는 내가 이렇게 걸을수 있고 건강한데 살은 빼면 되지 하고 제 맘을 다잡았습니다.
오빠도 같이 운동하자고...
재활치료 열심히 하니 마니 조아지더군요..
뛰지는 못해도 남들처럼 걸어다닐수 있고...
신발도 조금씩 구두도 신을수 있을만큼 되었습니다.
물론 사회생활도 할수 있는 정도 되었구요...
그런데 조금씩 오빠가 변하더군요....
일주일에 1번 가는 병원 꼭 오빠가 데려다 주곤 했는데....
자꾸 일이 생겨서 못간다...바쁘다 하면서.....만날수가 없었습니다.
전화를 하면 잠시만 조금만 이따가 걸게...
이러고서는 전화 안옵니다...
가끔씩 꺼놓는 전화기........문자를 보네면 "응" "자라" "바뻐"
이런 말들만 오더군요..
더이상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오빠를 만나서 왜그러는거냐면서 물어봤어요.
한참동안 말이 없던 오빠 미안 하다면서 말을 꺼내더군요
"내가 널 사랑하는 마음의 깊이가 너무 얕았나보다..
처음에는 너 변하는 모습 보면서 그저 살아있어서. 감사하다고 생각했다고.
근데 시간이 자꾸 지나니까 예전에 내모습을 찾을수가 없다고..
살찐 모습....자꾸 감당이 안된다면서..."
눈물이 나더군요....
16년 입니다.....오빠와 제가 알아온 시간......
그시간동안 결국 오빠는 저의 어떤 면을 사랑한다고 한걸까요...
그저 외형적으로 바뀐 제모습에...변한만큼 우리가 고작 그만큼이였는지 묻고 싶었습니다.
그냥그냥 만나오면서 제가 운동안하고 개을러서....내 관리를 못해서
살이 찐거라면.....내잘못이구나 내가 너무 긴장하지 않았구나..하고 생각 하겠습니다.
근데 정말이지 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돌아서서 집에 왔습니다.
일주일 동안 오빠에게는 그어떤 말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연락도 없습니다...
보내줘야 한다는거 압니다...
내가 싫어졌다는데...내 모습이 싫다는데
붙잡고 있을수 없다는거 압니다...
하지만 정말 죽고 싶은 생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사람이 감당할수 있는 만큼의 시련만 주신다 했습니다.
아마도 저에게 이만큼의 시련을 주시는것또한 그분 뜻이리라 생각하면서
그사람 보내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추억은.....어떻해야 하나요...
이대로 살수 있을지...겁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