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프)4살연상 여자친구,,

어린왕자2006.09.10
조회472

안녕하세요

요새들어 자주 싸우고,, 힘들어서 올립니다..

 

일단 소개부터 할게요 저는 올해 스물세살, 여자친구는 스물일곱살입니다..

조금 애매한게..

저는 빠른84년생이라 친구들이 24살입니다.

여자친구는 민증상으로는 81년생이고 원래는 80년생입니다. 근데 학교는 79년생이랑

같이 다녔다고 합니다..;; 조금 혼란스럽죠;;;;;

그래서 어쨋든 4살차이지만, 민증으론 3살,,  머리아푸네요 ;;

저는 전역한지 얼마 안된 실업자(?)또는 휴학생이고 여자친구는

5년차 직장인입니다.

 

알게 된지는 3년 됐습니다. 2003년도에 모 회사에 저는 알바로 일했고

여자친구는 직원으로 일했습니다. 거기서 알게되었는데.

본격적으로 만나고 누나동생 한거는 제가 군대간 후 였습니다.

군대에 복무중인 동안에 휴가때면 꼭 만나왔고, 누나동생이었지만

저한테 잘해주고 밝은 성격이 좋아서 저도 호감이 생겼습니다.

사귈거란 생각은 하지도 못했지만...만나면 좋았습니다.. 팔짱도 끼구..

전역하고 몇일뒤,, 문자메시지를 엄청 많이 주고받다가.. 왠지 절 좋아한다는걸

느꼈구.. 저도 예전부터 호감이 있던지라... 심각하게 고민 했습니다..

나이차이가 제일 큰 고민거리였고, 저는 어리고 아무것도 해놓은게 없는

아직 어린애라는게 고민이었습니다.

근데 좋은걸 어쩌겠습니까.. 그담에 만나서 술자리에서 제가 말했죠..

"누나 내 애인할래??" (사실,,,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 나랑 사귈래?? 이런식의

멘트는 별루고,, 적당한게 없더라구요)

나름대로 힘들게 말했는데,, 여친은 그러더군요 "내가 너무 부족한데...."

그래서 제가그랬습니다. "싫어??"

아니라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멋지게 고백은 못했지만.. 사귀었습니다.

 

처음엔 여친이 모든 데이트 비용을 다 낼려구 했습니다..

저는 그런게 너무 싫어서 억지로 낸적도 있고,, 말도 했습니다.

나 남자친구니까 혼자낼려고 하지말라구,,

그래서 현재는 반반씩 쓰는편이죠..

중간에 몇번 싸웠습니다.. 최근들어 자주 트러블이 있네요

한번은 메신저로 대화하던중 제가 말실수를 했는지....

갑자기 서운하다고 그러더군요,, 이유는 본인도 모르겠다고.......

그리고 제가 반말하는것도 기분나쁘다고 하더군요..

전에 반말 하라고 했거든요... 그런 반말이 아니라.. 이름부르거나 친구처럼

야 또는....,,,했냐?? 밥먹었냐?? 이런식의 반말,, 그런거 말하는겁니다.

그래서 머릿속이 혼란스러워졌었습니다..

저한테 뭔가 쌓여서 그런건지.. 아님 제가 뭘 실수를 했는지....

제가 대화내용을 저장하는 습관이 있어서 대화내용을 보고 또 봐도..

그럴만한 이유는 없다고 생각됐습니다...

어쨋든 그 일은 잘 해결했죠..

또한번은,, 여친하고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여친은 일하는중이었고, 저는 집에 있었습니다.

저도모르게 만나기 3시간전에 나가서 피시방에 가서 기다리고있었습니다..

피시방 가도 할것도 없어서 싸이월드만 켜놓고 이곳저곳 들어다니고있었죠..

한 두시간 반 뒤에 전화 오더군요..

그냥 집에 가겠다고,, 제가 왜그러냐고 물었습니다..

머리가 맘에 안들고 챙피하다고 그냥 가겠답니다..

(그 전날 파마를 했는데 이상하게 되서 직장에서 놀림받았다고 합니다)

사랑하면 누구나 그러잖아요,, 뭐든 안예쁘겠냐구,,,,,저도 그럽니다..

결국 그냥 간다길래.. 제가 그랬습니다.. 솔직히 기분나쁘다고..

저는 정말 서운하고 화가났습니다.. 그깟머리가 연인끼리 약속한걸 깰만큼 중요한지,,,

그래서 화냈는데,, 제가 스타일이 많이 뭐라안하는 스타일입니다..

전화로 화내면 아무말없이 꿍해있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그러면 제가 할말도 없어지고...

뭐라하는 제가 더 미안해지고.....

그다음날 여친이 일끝나고 회식자리 갔다가 저희집쪽으로 온다고 잠깐 나와달라고 했습니다.

7시에 일끝나서 12시가 다 되어서 왔습니다. 한손엔 보자기에 예쁘게 포장된 사과를 들고

저한테 주더군요,, 사과한다고 ;;;;;;;; 근데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취해서

몸을 가누지 못하더라구요,, 저한테 화났는지 손잡으면 잡았다 뿌리치고,, 수십번;;;

집에 데려다준다고 하니까 싫다고 알아서 간다고 그러고... 결국엔 데려다 줬습니다.

그다음날 말했죠. 술 그렇게 많이 마시지 말라구.. 싫다고 그랬습니다.

약속했습니다. 안그러겠다고

회식자리에서 술 권하면 어렵다는거 다들 알지만,, 어느정도는 조절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싸웠던게 사소한거일수도 있지만.. 사귀는 사이끼리는 큰일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또 약속이란건 더욱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또 여러번 싸웠지만..

마지막으로 지금 문제입니다..

이틀전 여자친구가 또 회식자리를 가졌습니다. 회식이 끝나면 저랑같이 여친 친구 생일자리에

같이 가기로 약속했구요,,

근데 또 술이 취해서 왔습니다.. 저는 너무 속상해서 말했습니다..

"나랑 약속했잖아." 근데 무슨약속? 이러더군요..

저는 미안하단말을 듣고 싶었는데.. 웃으면서 그 말 하길 바랬는데 그렇게 말하고

더 서운해 하니까 더 속상하대요..

어쨋든 생일자리는 갔습니다.. 가서 평소처럼 했죠..

중간에 둘이 먼저 나왔습니다.. 그러고 데려다 줬는데 또 써먹써먹해졌습니다..

그담날도 써먹써먹했습니다.. 솔직히 저는 술 취하고 온게 화나있는 상태였습니다..

거기에 대해 언급을 안하니까.. 또 그럴거란 생각만들고...............

제가 또 말하면 쪼잔한놈 될까봐 먼저 말못꺼내겠고... 하지만 서운한게

확 티났나봅니다... 그래서 저는 평소처럼 애교스런 문자도 보내고

이따 저녁에 우리 친구들 모이는데 같이 갔으면 좋겠어....

라고 말했습니다.. 확실히 대답은 못하겠다고..그러더군요

조금 있다가 전화가 왔습니다.. 아무래도 못가겠다고..

(여자친구가 제 친구들 만난적이 없습니다...아무래도 불편하겠죠)

조금 서운했습니다.. 제가 왜냐구 불편하냐구 물으니까 그런것도 있고..

뭐라 말해야할지 모르겠다고 그러더군요.. 그렇게 말을 안하는게 너무 싫어서..

또 서운했습니다.. 그래서 알았다고 끊어버렷죠..

평소같으면 계속 문자오고... 그러는데 그날은 문자,전화 아무것도 안왔습니다..

서운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인 오늘...

계속 연락이 없길래 문자 보냈습니다.. 왜그래??

그러니까 답장이 없길래 전화를 했습니다. 바쁘다고 이따 전화한다고 하더군요,,

두 세시간 뒤,, 전화가 없길래 또 전화했습니다..

왜 연락안해?? 그러니까 밥먹고 왔다고,, (원래는 문자엄청하고 전화도 틈틈히 합니다)

그런데,, 너무 태연하게 받더라구요.. 평소처럼..

제가그랬습니다.. 안이상해?????? 그러니까 뭐가?? 그러대요

나만 이상하게 느끼는건가?? 그러니까 응 그러더군요,,,

그래서 일하라구 끊었습니다...

바로 문자가 오더군요...

"내가 이상한거 맞아 어제부터 기분 별루구 그냥나그냥 나둬주라 너도기분 별루인거 아니까"

이렇게 왔습니다....

제가 답장했습니다..

"그냥나두면 나중엔?"

그리곤 답장없었습니다..

여친 퇴근하고나서 문자오더군요.. "퇴근해 밥챙겨먹어"

제가 그랬습니다."수고했어 조심히들어가"

여친-"그래"

잠시후.....

여친-"내가 이해안가겠지만 어떻게 얘기해야되는지 모르겠어"

저-"뭐가?"

여친-"그냥모르겠어"

저- 잘은 기억안나지만... 서로 풀어야 하는거 아니냐는 그런말 했습니다..

여친-"어제 서운했어 실망도 했구 소개시켜주고싶은건 알지만 하여튼 내생각은 안해주는거같아서"

저-"그래알아..근데저번에자기가 이제 내친구들하고 친해진다고 그래서 그런거야"

여친-"나힘들다,,그냥내버려주라"

저-"그래힘들게해서미안하네 근데나도힘드네 조심히들어가"

여친-"일찍자 내걱정말구"

.......

저 정말 힘듭니다.. 어떻게 말로 풀수도 없습니다.. 내일이 되면 어떻게 될까요..

저도 여친 친구들 만나는거 솔직히 부담됩니다.. 여친 남자친구들 만나면

제가 초라해서 싫기도 하고 그럽니다....

그동안 너무 행복해서 힘듭니다.. 100일도 안됐는데.. 커플링도 받았고...

저는 목걸이 해줄려구 주문한 상태인데...... 그리고

삼일뒤에.. 100일기념으로 일박이일 여행도 가기로 했고......

혼란스럽습니다..

저도 힘든거 많습니다... 여친한테 전화 맘대로 못겁니다..

여친이 집에 있으면 제 전화는 받지도 못합니다. 제가 어려서

집에 공개적으로 못사귀어서 그런 겁니다..

여친이 아프면 제가 해줄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는것도 싫습니다...

전화조차 못하는데 약들고 찾아갈수도 없습니다.단지 문자로 걱정하는 것 뿐..

제일힘든건,, 무슨 말을 안하는겁니다. 뭐가 싫으면 싫다 힘들면 힘들다..

이러는거 정말 싫은데,,,,, 미치겠습니다..

 

여러분들.. 따뜻한 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