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삐리 피시방 DDR 사건

내맘아나?2006.09.10
조회8,516

 지금은 손님이 없어 한가한 주말 저녁...

 

 어제의 일이 생각나 오늘도 역시 일기 삼매경이다..

 

 ㅎㅎ 어제의 일만 생각하면~미안하기도 하면서..

 

 괜히 웃음만난다~ㅋㅋㅋㅋ

 

 서두는 줄이고 본론으로 들어가 겠다~

 

 때는 2006년 9월 9일~ 손님이 디따 많은 토요일 PM8

 

 목요일 개강파티에 이은 담날 친구와의 술자리로~

 

 그날은 내가 제정신이 아니었던 거다~

 

 거기에 숙취도 올라오고 해장때문에 먹은 밥까지 소화가

 

 않되어 역시나 속도 않좋고~날씨도 요즘 쌀쌀 해서~

 

 온몸이 쑤시는 그런 상황에도  알바생인지라~

 

 그날도 열심히? 카운터에 앉아서 인터넷을 즐기고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님 많아도 할일은 별반 많이 생기지 않는다는거~ㅋㅋ

 

 그렇게 인조이저팬 네이트톡톡 을 보며 강냉이 20개를

 

 내놓고 웃던중~ 어디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게 아닌가~

 

 처음엔 요즘 잔인하고 엽기적인 오락이 많아서 그런가

 

 부다 라고 그냥 그렇게 느끼는데...그때도 계속  인터넷 하며

 

 딴 사람이랑 무슨 이야기라도 하듯이 미친듯이

 

 웃고 있었뜨랬다~웃다가 첨엔 신경을 안썼는데 계속

 

 그 요상한 효과음때문에 나의 취미생활을 즐길수가

 

 없는것이다~오락의 효과음이라면 똑같은 음색의 소리가

 

 들려야 하거늘 이 요상한 울부짖음은 곡조가 참~

 

 도라지타령 휘모리 장단 전라남도 어디지방 민요처럼

 

 절정에서의 꺽기와 뭔가가 신경을 자극하는 그런 소리가

 

 점점 나는 것이다~원래 올라와있던 인조이저팬창이랑

 

 네이트톡톡창을 화면 밑으로 내리고... ㅡㅡ^

 

 게토(피시방카운터계산시스템)요놈을 띄웠다~

 

 왜 뛰웠냐면 겜방에서 이걸 띄우면 소리조정에서 부터

 

 메세지보내기,끄기,재부팅,사용되는 컴퓨터의 조작이 가능함

 

 거기에 궁극의 필살~!! 뭘하는지 화면에 나타난다는 스킬

 

 여기에 주목을 하고 있었다..어떤놈이 당나귀,프루나에서

 

 다운을 받고 있었다..이두 공유프로그램엔 안좋은게

 

 많이 묻어오는지라 사용을 거의 자제시키고 있었다..

 

 조금 지켜보다가 설마~이러고 다시 네.톡에 열중 하던중

 

 또 조낸 열받게 그소리가 들리는 것이다~

 

 여자 손님도 좀 있고 애들도 있는데 어느방정 맞은 놈인지~

 

 순간 조낸 열받는 지경이었다~  ㅡㅡ;;

 

 소리가 날때 홀을 돌아 보기로 했다~

 

 전부 게임을 하고 여자들은 고스톱에 카트하고 별거 없는것

 

 이다~와 이새끼 사람 가지고 노는거 아냐~

 

 완전 삘받아서 이벼락 맞을놈팽이를 잡기로 했다~

 

 원래는 잡은사람도 잡힌사람도 민망할것 같아서 찾지 않기로

 

 생각 했으나~벌써 소리가 난지 40분째~ 내가 민망해서

 

 못견디 겠다 싶어 게토만 켠상때에서 뒤지기 시작했다~!!

 

 썅~늠!! 걸리기만 걸려라~ 앗~!!  올타꾸나~찾았다~!!

 

 개늠 조낸 오늘 쪽팔아 봐라 하고 이갈고 보니...

 

 금연석쪽과 흡연석 두개로 홀을 나누는데..금연석 쪽인거다.

 

 금연석쪽은 학생들이 많이 이용해서 손님이 거의 없다는~

 

 거기에 카운터에서 거의 다보이는 곳이었다~

 

 그런데..카운터에서 쭉 들어가서 5번째 컴퓨터는 구석이라

 

 보이지가 않은곳이었다.오락을 하고 있길래 현장을 잡을려고

 

 게토에 두눈을 고정시키고 뭘하나 잠복하고 있었다..

 

 소리가 다시 나기 시작하는 것이다~ ㅆ ㅂ ㄹ ㅁ

 

 작작해라~속으로...^^

 

 뭘하는지 딱 잡았다..!!     "야 애 니 [세일러문....]"

 

 할말이 없다~집구석에서나 쳐 볼것이지~ ㅡ,.ㅡ

 

 일단 난 슬금슬금 그놈에게 갔다.. 아마 그놈도 온몸의 모든

 

 감각세포를 동원해서 경계를 하고 있었을터~ㅋㅋ

 

 조용히 가서 슬쩍 보니 ~ 가관이다~

 

 중딩이다~!! 어린노무 새퀴가~ 벌써부터~뼈삭는다 임마~!!

 

 속으로 이렇게 외치고 뭘하는지 보니 큰컴퓨터 의자에 몸을

 

 몸을 쭉 늘어뜨리고 눕다시피 앉아서~ 바지춤에 손을...

 

 이상은 생략~ 상상도 하기 싫음~

 

 아~~피시방 알바의 올것이 왔구나~ 그동안 성원해 주었던

 

 술취해 화장실에서 온벽에 오바이트해주셨던~ 걸쭉한 아저

 

 씨~ 마우스인줄 알고 핸드폰 잡았다가 조낸 비웃어준

 

 쭉순이 아가씨~등등 많은 성원을 보내 주셨는데..

 

 이런 날이 올줄은...(오늘따라 양이 많다~ 나도 피곤하네~)

 

 일단 뒤로가서 헛기침 한번하고~날 알아차리게 한뒤~

 

 최대한 상처 않받게~조용히 귓가에 이렇게 말했다..

 

 " 이시끼야 벌써 부터 이런거 보면 뼈삭아~!!♡ "

 

 그러더니 덜컥 겁이 났는지~ " 네~~ " 이렇게 말하고 끈다

 

 그러기를 15분후 계속 그 프로 그램에 들락날락 하는것이다

 

 진짜 난 초사이어인15단계까지 변신하는줄 알았다~

 

 발구른뒤 벽을찬뒤 반동으로 공중 3회전후 무릎으로 인중

 

 찍기 들어갈려고 자세 가다듬고 있었다~ ㅅㅂㄹㅁ

 

 내 가열받은걸 본걸까 날 부르는게 아닌가~ ㅡㅡ;;

 

 가보니 형~이게 안꺼져요..화면을 보니 ...

 

 화려한 제목의 파일들이 휘양 찬란하게 자기를 뽐내고 있더

 

 군...일단 파일들을 지운뒤..내가 아무래도 컴터 한번

 

 엎어야 할판이었다..(기본적인 프로그램 지우고 재설치..)

 

 일단 바로 카운터 옆자리 내 바로 코앞으로 이놈을 이동

 

 시킨후~20분동안 컴터 만지작 전부 하고 난뒤~

 

 카운터에 앉아 있으니 갑자기 미안한 마음도 드는 것이다...

 

 크~~나도 중학교때는 호기심이 왕성했었어~~ㅋㅋㅋㅋ

 

 이러면서..모든 남자들이 그리하였던 것임을~

 

 미안한 마음에 서비스로 30분 날려주고...ㅋㅋ

 

 쪽지로~내맘을 전했다.. " 앞으로 엄마몰래 집에서 보도록"

 

 ㅋㅋㅋㅋㅋ 이늠 참~ 어지간히 미안하다~

 

 첨에 정액을 끊었더지라~ 그놈 인사도 없이 후다닥 자기

 

 시간을 채우고 뛰어나갈때 내가 심했나 생각도 든다..

 

 그런데 여기도 공공 장소인거늘 중삐라 낸들 어떡하니~

 

 나도 힘없는 알바인거늘~ ㅡㅡ;;

 

 미안하구나~ 담에오면 형돈으로 10시간 정액 끊어주마~

 

 다시 한번 찾아주렴~ ^^;; 이형~ 열심히 한번 해볼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