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쟁이한테 유산한 것도 보이나봐요

무섭네2006.09.11
조회1,559

저랑 저희 회사 친한 언니랑 친한 언니가 곧 결혼 하는데

 

머 원래 결혼날짜가 신부 쪽에서 잡는다고  언니 형편이 좀 그래서

 

그나마 친한 저랑 같이 좀 유명한데 갔거든요

 

근데 점집에 갔더니 그 점쟁이가 언니한테

 

"얘 낙태했지? 그 애기가  한이 맺혀서 계속 맴돌고 있어 큰일 나 쯔쯔쯔" 이러는 거예요

언니는 놀라서 무슨 소리냐고 자리 박차고 나왔는데

 

나오고 나서 저한테 사실은 지금 결혼하는 남자랑 2년 전에 얘를 가졌는데 결혼 할 형편이 못 되서

중절수술을 받았다고 하드라고요

 

그래서 제가 언니한테유명하다더니 쪽집게네 그럼 다시 들어가볼거냐고 해서

다시 들어가서 죄송하다고 하고 자세히 좀 말해달라고 하니까

점쟁이가 애가 피 질질 흘리고 있는게 보인다고 'ㅜㅜ;; (졸라 무서움 상상해보세요소름이 쫙 돋데요)

 

니가 그 죄를 저질렀으니 어떤 꼴 나는 줄 아냐면서

 

"나중에 니가 얘 가지면 그 얘 영혼에 그 죽은 얘가 들어가서

한 사람에 두 영혼이 살아서 나중에 크면 얘가 이상해지고 정신병 걸리고 제 사람구실 못한다" 라고

 

막 그러대요

니 뿐만이 아니고 요새 정신병자 많은 게 다 엄마가 낙태시킨 태아 혼이 들어가서 그렇다고

 

니가 사는게 이번에만 살 꺼 같냐면서, 아니라고 다음 생에 그 다음생에 계속 죗값 받는다고

 

언니 막 울구요 어떡하냐고 그러니까 점쟁이가 태아귀는 워낙 염이 강해서

 

엄마 옆에서는 정말 떨쳐내기 힘들다고

 

머 절에서 태아귀 위로해준답시고 하는거 다 사기라고 힘들다고....

 

생각해보니 요새 얘들 머  정신 산만하다고 많이 그러고 소아정신과도 생기고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전 머 아직 22살이라서 남침도 착한 얘라서 남자랑 관계 맺고 그런 거 없는데

진짜 내가 남자랑은 안 잔다고 다짐에 다짐을 합니다 요즘..

남친한테도 말하니 무섭다고

 

일단은 언니한테 그냥 점같은거 믿지 말라고 미신이라고 저거 돈 뜯어 낼려고 그러는 거라고

하고 말을 열심히 해 봤는데

 

언니 그날로 충격 받아가꼬 아파서 회사도 오늘 못 나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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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건 다 필요없고 내 자식이 정신병자 된다니 정말 소름끼치구요

 

쫌 유명한 점집같은데서는 알아보나봐요.. 낙태 경험 있으신 분들은 그 사실 모르는 사람이랑

 

함부로 점집가면 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