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답답해서 ..이혼..

아줌마2006.09.11
조회1,952

하도답답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제가 잘못한건지.10년 넘어 아이둘이있습니다.

먼저.. 신랑은 결혼전부터 술버릇이 있었는데 결혼후에는 많이 좋아졌어요.

그런데 지금은 2년치 월급모아보니 술값카드갚느라 빗이 더 생기게 되었습니다.

술값 어떻게든 함께 갚기로 하고 카드값올해안으로 갚기로 한날도 술을 먹고 오더군요.

여러가지 직업상 현재 위치상 절대 술을먹으면 안되는 상황인데..

한달치 술값카드 명세서를 알게되었는데 과관도 아니더군요.

한번더 술먹으면 헤어지겠다고 하고 잘애기하고했는데 그날도 또 핑게가생겨 술을먹고 왔습니다.

이생활 언 10년 넘게하니 이제는 헤어지나고 애기가 끝난상태고 통장작은돈깨어서 우선자신카드못막으면 신불자된다기에 급한불꺼주고 당장에 헤어져도 정말 방한칸 나갈곳 없으니 그때까지만

함께살기로 했는데 (함께일을하고있기에.. 돈이 몇달모이면.. 그리고 하던일 잘 정리되면헤어지기로

신사적으로 말했는데..)

헤어지기로 서로 애기끝난날  "당신은 마누라는 버려도 술은 못버릴꺼라고 그술때문에 내가가는거라고 했는데.."

그술을 일주일에 두번 안먹는날은 한번 먹고 들어옵니다. 솔직히 술먹어도 되는입장이면 저도

먹으라고 하지만 술만먹으면 정말 개가 됩니다. 사람이 아니예요..

지금도 내가 속상하게해서 한잔 한답니다.

솔직히 모아놓은 돈이라도 있으며 먹으면 밉지나 않지요.. 매달 술값갚기 허리 부러질지경이라

저라도 헤어져서 혼자모아야 애들 공부라도 가르칠것 같군요.

이대로 살면 빗더미에서 못해어지겠었어..

핑개가 저때문이니 제가 없어지면 되겠지요.

아이들은 남편이 키운답니다. 애들은 무척아껴요. 그러라고 했습니다. 저도 혼자살면서 새벽부터

돈벌려면 혼자벌어야할것 같아서요. 아이들보면 가슴이 찟어지는데 남편보면 이제 정이 없내요.

멀쩡할때는 잘해요. 그래도 이제는 두렵습니다. 또 술먹고오겠지하는생각에..또 빗지겠지 하는 생각에

저 이혼 잘하는거지요.. 이제는 술값갚아가며 살 자신이 없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