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분나쁜 인연..7 ★

Aini2006.09.13
조회1,704

짜증나는 첫날밤을 보내고..

이튿날밤...

꿈을 꿨죠...

 

내방안..

자고있는데 누군가 쳐다보는 느낌이 들었다.

계속 쳐다보는 느낌.

잠에서 깨 눈을 떠보니 ..

문구석에서 뾰로통한 얼굴로 나를 쳐다보는 꼬마 남자아이 하나가 있었다..

'어떻게 들어왔지.?쟤는 왜 저따구로 날 보는거야.?졸린데..-_-'

 

"꼬마 여기서 모해.? 왜 누나를 그따위로 쳐다봐.?★ 기분나쁜 인연..7 ★ "

"누나. 심심해.놀아죠."

"누나 피곤해.가서 엄마한테 놀아달라그래."

"(갑자기 슬퍼지는 얼굴) 나...엄마..없어...나 혼자야..."

"(갑자기 불쌍해졌다) 혼자.?여긴 어떻게 왔어. 왜 하필누나야. 누나 낼아침일찍 나가야돼"

"나는 아무데나 갈 수 있는데..누나랑 놀면 재밌을 거 같애 ★ 기분나쁜 인연..7 ★"

 

'아무데나 갈 수있어.?뭔소리.?★ 기분나쁜 인연..7 ★ 뭘 나랑 놀면 재밌어.?'

이해는 할 수 없었지만 어쨋든 안쓰러운 맘에 재밌게 놀아줬죠.

비행기두 태워주고... 고스돕을 가르쳐줄라했지만...무리가 있었다는..;;; ㅋㅋ(농담 ^^)

이래저래 애들이랑 놀아주는 재주는 없었지만 열심히 놀아줬죠.

참 해맑게 웃는 아이 웃음소리에 뭔지 모를 어둠이 느껴졌었죠.

 

신나게 논뒤...아침이 다가옵디다..

"누나!!! 나 갈께. 고마워...내일 또와도 되지.? 안뇽-"

"(단순한나..-_- 나두 이상하게 즐거웠던 맘에..) 그래그래^^  내일봐 꼬마~"

 

이렇게 잠에서 깼습니다.

일어났는데두 너무생생했죠. 지금까지 정말루 꼬마랑 논듯한 기분..

씻고 학교 갈준비를 하고 학교로 G0G0~

저녁에 되어서 집에 왔죠.

친구한테 전화가 오네요.오늘 자기네 집에서 놀자고..

모 주말도 됐겠다.

가서 놀 생각으로 친구네 갈 채비를 하고 방문을 닫는 순간 꼬마가 생각나더군요.

꿈이었지만 너무 생생했던 꿈.그냥 장난삼아

 

"꼬마~ 오늘은 누나가 못 놀아주겠다. 어디가야대.

옆집에 형아있지.? 오늘은 그 형아한테 가서 놀아달라해 ^^"

 

제 옆집에 저랑 친한 오빠가 살고 있었드랬죠.

이사람은 기가약해서 가위에 무지 잘눌리는체질 이었습니다.

제가 첫가위경험하기전 이사람한테 가위눌린 얘길들은게 허다했으니...

귀신 무섭다고 어찌나 징징 데던지.ㅋㅋㅋㅋ

당시엔 신기하기만했었죠.지금은 제가 한수위 -_- ㅋㅋ

그렇게 말을 하고 친구네 집에서 신나게 놀다왔습니다.

 

다음날 아침 오빠한테 전화가 오네요

"야!!!!!! 너 뒤졌어. 너 빨리 집에와라.오기만해봐 T_T "

"모야 또-_- 쫌있다 갈꺼니까 이따봐."

 

집에왔죠. 집에오자마자 내 방으로 쳐들어 오더니 고래고래 소리를 지릅니다..

"야!!!!! 너 이씨XXXXXXXXXXXXXX...죽을래.?!$^&%$^&$&"

한참을 씩씩거립디다.

"끝났어.?더 할말 없고.? -_-"

 

이렇게해서 듣게 된 얘기들..

오빠가 잠을 자고 있었답니다.

순간 가위가 눌릴 느낌이 들더래요 .(가위 많이 눌리면 그 감이 오자나요..)

안눌려야지 안눌려야지 생각하고 있는데..

꼬마 목소리가 들렸답니다.

"형아...놀아죠...놀아죠..."

무슨 소린가 하고 소리나는 쪽을 봤는데....

허걱...;;;;;;;;;;;;;;;;;;;;;;;;;;;;;;;;;;;;;;;;;;;;;;;;;;;;;;;;

꼬마 남자아이 두명이 서있답니다..

꼬마 아이 하나는 발에 동상으로 죽었는지 몸이 썩은 부분이 부분부분있고..

다른 꼬마는 목에 톱질을 한것처럼 목이 반쯤 잘려나가서 얼굴이 옆으로 대롱대롱 달려있는 모습..

둘이 손을 잡고 있었답니다..

너무 놀란 겁많은 오라버니...

 

"어버벙ㄴㅇ,ㅁㄻㅇㄻㅇ로 !!! 니네정체가 모야!!!!!!!누가보냈어!!!!!!!!!!!!!!!!#$%^%#&"

(누가 보냈냐는 말은 왜하는지..-_- 맨날 저래요.ㅋㅋ )

"옆에 누나가 오늘 바쁘다고 형아한테 가서 놀으라고 했쪄. 친구 데리고 왔는데 괜찮지.?^^"

얼굴이 대롱대롱 달린 친구라고 하는 아이는 웃으면서 ..

"형아 안녕하세요 ^^"

 

오라버니 순간 떠오르는 얼굴 하나있었으니..

항상 약올리면서 웃던 제 얼굴이 두둥실 떠오르더랍니다..-_-

 

"괜찮긴 모가 괜찮아!! 당장꺼져!! 안꺼져.?빨리 꺼지라고!!!!"

"누나가..형아가..잘 놀아준댔는데...힝...T_T"

"웃기지마.난 너네 싫어.못놀아죠!! 그 누나가 더 잘놀아죠!!빨리가!!!"

"형아 우리 싫어.? 어제 누나는 잘 놀아줬단말야..."

"당연싫지!!! 빨리 꺼져!!!!!!!!!!!!!!!!!!!!!!!!!!!!!!!!!!!!!!!!!!!!!!!!!!!!!!"

그렇게 밤새도록 가위에 시달렸다는 군요....

 

 

 

 

그리고 그날밤....

 

      

 

                                                                                                      

                                                                                                             -To be continu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