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심리...

고양이..2006.09.13
조회503

남자의 심리를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몇달전 일이지요..

전 편한 남자칭구의 칭구들과 제 여자칭구들과 어울려서리 놀게 되었습니다...

워낙에 놀기 좋아라하고 어울리는걸 좋아라해서리 별느낌없이 또다른 칭구들을 사귀러 나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나가서리 신나게 놀았습니다.

나온 남자칭구들 중에는 여자칭구 있는 사람도 있었고 없는 칭구들도 있었습니다..

사실적으로 말하면 한명빼고는 세명이 여친이 없는 상황이였지요..

근데 여친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리 동갑이라는 이유하나만으로  친해졌고 연락도 자주하고 가끔씩 만나서리 술도 마시고했습니다..특히 여친있는 남자칭구(a)와 그의 단짝칭구(b)와는 술자리를 많이 가지게 되었구요..그렇게 지내는 동안 어느덧 여름휴가철이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전 그냥 칭구랑 간단하게 바다바람이나 쐬러 갔다올까하는 생각을 가지고있었는데 갑자기 칭구 한명이 전화가 와서리 같이 여름휴가 가자고 하더군요..그래서 뭐 어짜피 휴가철은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로 더 잼있다는 생각을 가지고있었기에 다같이 가자고 했고 그리하여 우린 여름휴가를 같이 떠나게 되었습니다...

먼저 남자칭구들이 자리를 잡고 이틀정도를 놀고있을때 저랑 제 여자칭구들이 합류를 하게되었습니다. 제가 도착했을때는 저녁쯤이였기에 물에 들어가기는 무리인듯해서리 일찍부터 자리를 잡고 술판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

다들 밥먹으면서 술마시고 이렇게 마시다보니 어느덧 밤이 깊었고 점점 칭구들도 술이 취하기 시작했습니다..저역시 술이 쬐금 취한상태였구요...

제옆에는 앞에서 야기했던 여친있는 남자칭구(a)가 제옆에 있었구 뭐 그런거 상관없이 즐겁게 술을 마시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 술이 취했구 살짝 눕고 싶은 생각이 들어 그냥 다들 편한사이니깐 옆에 있는 칭구 무릎을 살짝쿵 빌려 누웠습니다..제가 누우니깐 한두명씩 남녀할꺼 없이 그냥 옆에 있는 칭구들 무릎을 빌려 눕기 시작하더군요.. 근데 그러던 도중 누가 제손을 잡는거였습니다.. 순간 놀랬지만 기분이 나쁘지 않더군요... 왜냐면 제가 그칭구를 살짝 맘에 두고있었습니다..그러나 고백은 하지못했지요 ...왜냐면 그아인 이미 여자칭구가 있는 상황이였으니깐..왜 하필 여친있는 남자칭구가 맘에 들어왔는지는 저도 모르는 일...사람맘이 자기뜻대로 안된다는건 알았지만 ...^^;

하루 이틀 지나면서 점점 그아이와 더 가까워졌구 누가 먼저라 할꺼없이 서로 챙기기 바빴구 술마실때는 꼭 옆에서 손을 잡고 있었습니다..제칭구들이 그러더군요.. '혹시 그아이 너 좋아하는거 아니냐고?"그걸 물을때마다 전 '그아이 여친있는데 무슨.."웃으면서 넘겼습니다... 여친이랑 사이 안좋은 상황이였지만 그래도 여친이 있는데 설마.... 이런생각을 가지고 어느덧 휴가철은 끝나고 다들 집에 돌아와 일상생활로 돌아갈준비를 했습니다..근데 문자오는소리가 들리더군요... 저녁에 밥이나 먹자고..전 누군가 해서리 번호를 보니깐 그아이의 단짝칭구(b)한테 문자가 온거였어요..전 그냥 별뜻없이 '웅 그래 밥먹자고'그러고는 저녁에 나가 (b)와 밥을 먹고 술한잔할까해서리 (a)도 불러냈습니다..그리하여 같이 술을 마시게 되었구 노래방을 가게되었습니다... 근데 노래방에서도 (a)가 제 손을 잡는거였어요...

전 이 아이가 왜 이러나 싶었지만 싫지않았기에 손을 잡고 노래를 불렀고 노래방에서 나와 다들 집으로 향했습니다...담날 갑자기 (b)가 놀라운 고백을 하더군요..'자기 남자로 어떠냐고?"그래서 전 놀래서리 "글쎄"라는 말만 반복했구 그냥 장난으로 넘겼습니다..조금은 어색했지만 제가 장난치면서 그냥 아무일 없던거처럼 대했습니다..그리하여 길고도 긴 여름휴가는 끝나고다들 출근하고 개인의 생활로 돌아갔지요..근데  문자한통"어제 내가 야기한거 생각해봤냐고?" 전 장난으로 넘겼기에 생각도 하지않았구 그아이(b)한테는 남자의 감정이 조금도 없었기에 그냥 칭구로 지내고 그러고 넘겼습니다..근데 (b)는 충격이 있었는지 퇴근하고 (a)를 불러 술을 마시게 되었구 저한테 전화가 왔으면 저역시 그 술자리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첨엔(b)가 제 얼굴을 쳐다보지 않더군요..미안한 맘은 있었지만 상황이 상황인만큼 불편해지지 않기위해 장난도 치고 말도 마니하고했습니다..(b)가 술을 마니 마셨구 시간이 늦었기에 우린 집으로 가자고 술집에서 나오게 되었구 (a)와 전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했습니다..(a)가 먼저 내리고 제가 마지막에 내리는거였는데 (a)가 택시를 타고 울집앞에까지 가는것이였습니다.. 전 늦었으니깐 뭐 데려다 주는구나 생각했구 별생각 없었는데..갑자기(a)가 택시에서 내리자말자 야기좀하자고 하더군요..전 무슨 할말이 있나해서리 그냥 근처 공원에 가서리 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근데 뜻밖의 "나 너 좋아하게 되었다고.."먼저 (a)가 고백을 하는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저역시 고백을 했구 ... 고백은 서로서로 했지만 그아인 이미 여친이있는 상황이였기에 우린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고민에 빠져들게 되었구 같이 있으면서도 조금의 걱정이 생기게 되었구요..

근데 갑자기 그아이가 저한테 키스를 하던군요... 놀랐지만 서로 좋아하는 감정이 넘 컸기에 ..^^:;

(b)칭구한테는 미안했지만 우린 비밀로 퇴근하고 매일같이 만나게 되었구 서로에 대한 감정이 더더욱 깊어졌습니다.. 그아인 저랑있을때는 여친생각도 하지않았구 그냥 둘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오래 가지 않더군요... 세상에 비밀이 없었기에 (b)칭구가 알게되었구 그칭구(a)는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여친있었기에 제 앞에서는 여친생각하지 않는다고했지만 맘속 한구석에는 자기도 모르게 여친이 자리하고있었구 칭구(b)도 걸리고했기에 저한테 그러더군요 '그만하자고'전 그이야기를 듣는 즉시 눈물이 흘렀구 하염없이 울기만 했습니다.. 그아인(a)미안하다는 말한마디 남긴데 저를 뒤로한테 가더군요..첨에는 넘 냉정하다고 느꼈구 조금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근데 나쁜감정보다 좋은 감정이 더많았기에 한동안 너무 힘들었구 하염없이 울기만했습니다..

근데 뭐 그아이(a)와는 맘정리되면 편하게 볼수있지만  제가 거절했던 칭구(b)는 나한테 너무나 실망을 한상태였기에 칭구인연을 끊자고 하더군요..사실 제가 (b)칭구한테 거절할때 "칭구는 칭구이상이 될수없다고" 이런말을 했는데 갑자기 (a)와 그렇고 그런사이가 된걸 알고는 실망을 마니 했었나봅니다.사실 제가 잘못한거였기에 계속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고 어느덧 (b)도 화가 풀린상태였기에 저흰 예전처럼 술자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근데 술을 마시게 되니깐 독하게 맘먹은것이 서서히 약해지면서 다시 맘이 아파오더군요..그래서 저도 모르게 그아이(b)한테 약한 모습을 보이게 되었구 그아이(a)역시 저한테 약한모습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이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둘이 또 손을 잡고 키스를 하게되었구 .....말로는 칭구라고했지만 행동하나하나가 ...^^:;

둘이 진짜 마지막이라는 말과함께 마지막 키스를 하고 헤어졌습니다...헤어지면 보고싶고 연락하고싶은걸 참아가면서 시간을 흘려보냈습니다..하지만 술을 자제하고싶었구 그아이와는 당분간 술을 안마실려고 했으나 몇일 지나지 않아 또 그아이와 칭구들과 술자리를 갖게되었구..또 반복적으로 아파하게되었습니다..전 진짜 당당한 모습을 보이고싶었기에 웃으면서 장난을 치고했는데  그아이(a)가 어깨를 떨군채 힘들다고 너무 힘들다고하더군요... 첨에는 웃으면서 넘길려고했지만 그아이의 약한모습을 보니 또 저 역시 맘이 약해졌구...

첨엔 독하게 돌아섰던 그아이인데 점점 약한모습을 보이면서 저의 맘을 아프게 하더군요..

계속 이런반복적으로 힘든모습을 보이고하다보니 어느덧 저역시 지쳐가게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아이가 새벽에 전화가 오더군요.."집앞이니깐 나오라고"그래서 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나가서리 차에서 한시간정도 야기를 하게되었습니다...

누가 먼저할꺼없이 "그만하자고"진짜 담에 볼때는 편하게 보자고 이말과함께 우린 몇일이 지난지금까지 연락을 하지않고있습니다...

그아이가 저에게 마지막으로 남긴말이 "너 진짜 좋아한다고..절대 장난아니였따고..이말을 듣는순간 왜 우린 이렇게 밖에 될수없냐고... 사실 전 그아이한테 말하고싶었습니다... 나한테 오라고 ..여친이라 헤어지고 오라고... 근데 제 생각과는 달리 여친이랑 잘지내라고 ...나한테 미안해 하지말고 힘들어하지말라고...이말을 마지막으로 몇일이 지난 지금까지 연락을 하지않고있습니다.

근데 사실상 너무나도 힘이 듭니다.그아이가 힘든건 싫지만 목소리 듣고 싶고 보고싶고한걸 참아야하는 내자신이 너무나도 바보같고 ...

가끔 그생각도 하곤합니다.."그냥 그아인 여친이랑 사이가 별로 안좋았으니깐 잠시 나한테 한눈판거라고..."이러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남고...

제가 너무 바보같은 행동일까요? 저한테 돌아올수 없는걸 알면서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이렇게 힘들어하는것이...

과연 그아이(a)의 맘은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