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비밀남녀' 찍으며 연기 한계를 느꼈다"

거루맘200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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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 "'비밀남녀' 찍으며 연기 한계를 느꼈다" 한지혜, "'비밀남녀' 찍으며 연기 한계를 느꼈다"
[마이데일리 = 강은진 기자] 13일 오후 4시 경기도 일산에 있는 동국대학교병원에서 가진 KBS 2TV 새월화드라마 '구름계단'(극본 유현주 연출 김용규)의 제작발표회에서 한지혜가 "지난해 드라마 '비밀남녀'를 찍으며 연기의 한계를 느꼈다"고 말했다.

'구름계단'은 '실낙원' 저자로 유명한 일본 소설가 와타나베 준이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미스테리적 요소가 가미된 정통 멜로드라마. 가짜 의사 행세를 하게 된 신동욱을 중심으로 한지혜, 김정현, 임정은의 욕망과 사랑에 대해 그릴 예정이다. 한지혜는 드라마 '비밀남녀' 후 1년 만의 드라마 출연.

한지혜는 "전작 '비밀남녀'를 촬영하며 힘들었다. 이전까지 보여준 내 이미지를 깨고 싶어서 다양하게 시도하고 싶었는데, 캐릭터가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며 "대사 없이 리액션을 해야 하는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더라. 캐릭터에 대한 심지가 없어서 그랬던 것 같다"고 담담히 말했다. 때문에 한지혜는 1년 동안 학업생활에 충실히 하며 모자른 부분을 보충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지혜, "'비밀남녀' 찍으며 연기 한계를 느꼈다"
한지혜는 "지금까지는 혼자 대본을 보고 혼자 캐릭터를 분석해야한다고 생각했지만, '구름계단'에서는 교수님께 조언을 얻었다. 연기란 경험과 체험에서 나온다고 생각했지만, 쉬는 동안 학교를 열심히 다니며 공부에 의해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구름계단'에서는 기존 캐릭터와 함께 좀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구름계단'은 오는 18일 첫 방송한다.

[드라마 '구름계단'으로 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한지혜.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