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있습니다. 너무도 예쁘고, 귀여워서... 내가 지금 만나는 이 여자가 정녕 내 여자인가 싶을정도로 사랑스러운... 그래서, 항상 감사하면서도 불안한... 무슨 열등감인지 몰라도, 왠지 제가 너무 부족한거 같은... 그녀가 훨씬 더 멋있는 남자 만나야되는거 아닌가 싶은... 아무튼....^^ 제가 요즘 몸살로 좀 아픕니다. 그래서, 매일가던 마중을 그녀가 못나오게 합니다. 됐다고, 얼른 들어가 쉬라고~ 근데, 아무리 아파도 몸이 움직이는 한은 그녀를 마중나가고 싶습니다. 기차로 하는 출퇴근이 참 안쓰럽거든요. 역에서 또 버스를 타고 집까지...울 여친 참 기특합니다^^ 뭐, 사실 매일보는거지만, 보고싶은 마음이 더 크구요. 그래서, 기차역 앞에서 조졸한 간식거리를 사들고 기다렸습니다. 아파서 그런가.... 그날따라 차안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이 왜 그리 초췌해보이던지요. 그냥 슬쩍 그녀 말마따나 집에 가서 쉴걸 그랬나 싶더군요. 연인 사이에 웃긴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항상 멋져보이고 싶은게 사실이니까요. 꾸며도 멋지지도 않지만~ 하지만, 기다리는 절 보며 미소지을 그녀생각을 하니... 기쁘기만 했죠. 근데, 기차도착시간이 지나 도로로 나올시간이 됐는데도, 나오질 않더군요. 전화를 했지요. 혹시나 해서... 근데, "어..남친! 다 나와가요..." 합니다. 뭔가 부자연스러운 목소리.... 뭐, 연착됐구나 생각하며, 기다렸죠. 잠시후 차 백미러로 우리여친이 저멀리 보입니다. 아니, 잘못 봤습니다. 아니더군요. 옆에 할머니랑 손잡고 오는걸 보니...아니네요. 그저 많이 닮았네요. 그리고는 다시 룸미러를 보며 머리를 정돈했습니다. 그때, 할머니랑 그녀가 제 차옆을 쓰윽 지나갑니다. 헌데, 한손에 보따리를 쥐고, 할머니 팔짱을 낀 그녀의 뒷모습이 제 여친이 맞습니다. 그래서, 차시동을 걸고 따라가 옆을 지나는데, 여친이 옆눈으로 절 보며 눈짓하네요. 그러면서 이내 할머니랑 이런저런 이야길 하며 거북이 걸음을 걷더군요. 알았다 오버~ 금방 알아차렸죠. 할머니 짐 들고 버스정류장까지 모시고 가는 거네요. 차를 세우고 내렸습니다. 그리고, 냉큼 달려가 여친손에 들린 보따리를 번쩍 낚아채 들었습니다. 그러자, 이 여친 할머니손에 들린 작은 가방을 또 주십사 하고는 자기가 받아듭니다. 그리고, 우리 커플은 할머니의 좌청룡 우백호가 되어 이런저런 이야길 하며, 버스정류장까지 걸었습니다. 꽤나 멀더군요. 버스올때까지 기다리는건 오바인것도 같아 짐을 안전한 곳에 내려드리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할머니가 저희 둘 손을 꼭 잡으시며, 복 많이 받을거야~정말 복받을거야~ 할머니를 뒤로하고, 차로 돌아서는데... 팔짝팔짝 깡총걸음으로 걸어와 여친이 제손을 잡고 깍지를 낍니다. 무덤덤한척 했지만, 속으로 눈물났습니다. 이 여자...너무 예뻐서....이 여자랑 손잡고 걸을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해서.... 묵묵히 미소머금고 걷기만했습니다. 그저 그러고만 싶었습니다. 너무 오두방정 기특하다 잘했다 착하다~떠드는게 지금의 이 포근한 감동 되려 퇴색시킬거 같아서. 그저, 맞잡은 손 흔들며, 한번씩 쳐다보며 은은히 웃는게 훨씬 나을거 같았습니다. 손잡고, 마주오는 사람들 틈을 헤쳐나가는데 가슴 한켠 얼마나 뿌듯하던지요..ㅠㅠ 요즘 세상에 이런 엽기적인(?) 여자가 있을까요? 그런 여자가 제 여자친구라니요... 여친~ 사랑해~ 내가 이제 하고 싶은건.... 너랑 모든사람들 축복속에 주례선생님이 서 계신 연단에 한방향보며 서는거야~ 우리 나이가 이제 그럴 나이잖아. 근데, 우리 만난지 얼마 안됐잖아~좀만 더 이렇게 예쁘게 연애하자~ 머지않아 너에게 근사하게 청혼하겠지만, 오늘은 내가 니가 아닌... 이곳 많은 사람들 앞에서 네가 모르는 청혼을 하는거야~ 우리 평생 영원히 행복하자~ 우연이라는 이름으로 만나 필연이 되어 운명적인 사랑을 가슴에 새길수 있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했잖아~니가. 나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모으고 있으니까... 조만간 마련할 우리의 보금자리에 그 사랑 평생 새기자 우리~ 사랑한다 여친~! (실명을 부를까 입이 간질간질) 여러분들... 아직 저희둘 사랑한다는것 외엔 아무것도 결정된게 없습니다. 앞으로 어떤 현실적인 벽이 우리앞에 가로놓일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많은 응원부탁드립니다. p/s) 우리가 지금 데이트비용 아껴서 모으고 있는 우리 복이(복돼지저금통)... 내가 왜 모으자 했는줄 아냐? 부모님께 잘하자 입에 달고다니는 너잖아. 우리 신혼여행갈때 양가 부모님도 같이 모시고 갈까 해서야~ 니가 알고나 좋아하며 넣고 있는거냐?^^ 해외 나가본적 없는 우리네 부모님들...엽기적으로 우리가 모시고 가는거지 뭐. 두손들고 기뻐 환영할 너란걸 알기에 난 오늘도 행복하다.
그녀가 모르는 청혼을 하려 합니다.
여친이 있습니다.
너무도 예쁘고, 귀여워서...
내가 지금 만나는 이 여자가 정녕 내 여자인가 싶을정도로 사랑스러운...
그래서, 항상 감사하면서도 불안한...
무슨 열등감인지 몰라도, 왠지 제가 너무 부족한거 같은...
그녀가 훨씬 더 멋있는 남자 만나야되는거 아닌가 싶은...
아무튼....^^
제가 요즘 몸살로 좀 아픕니다.
그래서, 매일가던 마중을 그녀가 못나오게 합니다.
됐다고, 얼른 들어가 쉬라고~
근데, 아무리 아파도 몸이 움직이는 한은 그녀를 마중나가고 싶습니다.
기차로 하는 출퇴근이 참 안쓰럽거든요.
역에서 또 버스를 타고 집까지...울 여친 참 기특합니다^^
뭐, 사실 매일보는거지만, 보고싶은 마음이 더 크구요.
그래서, 기차역 앞에서 조졸한 간식거리를 사들고 기다렸습니다.
아파서 그런가....
그날따라 차안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이 왜 그리 초췌해보이던지요.
그냥 슬쩍 그녀 말마따나 집에 가서 쉴걸 그랬나 싶더군요.
연인 사이에 웃긴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항상 멋져보이고 싶은게 사실이니까요.
꾸며도 멋지지도 않지만~
하지만, 기다리는 절 보며 미소지을 그녀생각을 하니...
기쁘기만 했죠.
근데, 기차도착시간이 지나 도로로 나올시간이 됐는데도, 나오질 않더군요.
전화를 했지요.
혹시나 해서...
근데, "어..남친! 다 나와가요..." 합니다.
뭔가 부자연스러운 목소리....
뭐, 연착됐구나 생각하며, 기다렸죠.
잠시후 차 백미러로 우리여친이 저멀리 보입니다.
아니, 잘못 봤습니다. 아니더군요.
옆에 할머니랑 손잡고 오는걸 보니...아니네요.
그저 많이 닮았네요.
그리고는 다시 룸미러를 보며 머리를 정돈했습니다.
그때, 할머니랑 그녀가 제 차옆을 쓰윽 지나갑니다.
헌데, 한손에 보따리를 쥐고, 할머니 팔짱을 낀 그녀의 뒷모습이 제 여친이 맞습니다.
그래서, 차시동을 걸고 따라가 옆을 지나는데, 여친이 옆눈으로 절 보며 눈짓하네요.
그러면서 이내 할머니랑 이런저런 이야길 하며 거북이 걸음을 걷더군요.
알았다 오버~
금방 알아차렸죠.
할머니 짐 들고 버스정류장까지 모시고 가는 거네요.
차를 세우고 내렸습니다.
그리고, 냉큼 달려가 여친손에 들린 보따리를 번쩍 낚아채 들었습니다.
그러자, 이 여친 할머니손에 들린 작은 가방을 또 주십사 하고는 자기가 받아듭니다.
그리고, 우리 커플은 할머니의 좌청룡 우백호가 되어 이런저런 이야길 하며, 버스정류장까지
걸었습니다. 꽤나 멀더군요.
버스올때까지 기다리는건 오바인것도 같아 짐을 안전한 곳에 내려드리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할머니가 저희 둘 손을 꼭 잡으시며, 복 많이 받을거야~정말 복받을거야~
할머니를 뒤로하고, 차로 돌아서는데...
팔짝팔짝 깡총걸음으로 걸어와 여친이 제손을 잡고 깍지를 낍니다.
무덤덤한척 했지만, 속으로 눈물났습니다.
이 여자...너무 예뻐서....이 여자랑 손잡고 걸을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해서....
묵묵히 미소머금고 걷기만했습니다.
그저 그러고만 싶었습니다.
너무 오두방정 기특하다 잘했다 착하다~떠드는게 지금의 이 포근한 감동 되려 퇴색시킬거 같아서.
그저, 맞잡은 손 흔들며, 한번씩 쳐다보며 은은히 웃는게 훨씬 나을거 같았습니다.
손잡고, 마주오는 사람들 틈을 헤쳐나가는데 가슴 한켠 얼마나 뿌듯하던지요..ㅠㅠ
요즘 세상에 이런 엽기적인(?) 여자가 있을까요?
그런 여자가 제 여자친구라니요...
여친~
사랑해~
내가 이제 하고 싶은건....
너랑 모든사람들 축복속에 주례선생님이 서 계신 연단에 한방향보며 서는거야~
우리 나이가 이제 그럴 나이잖아.
근데, 우리 만난지 얼마 안됐잖아~좀만 더 이렇게 예쁘게 연애하자~
머지않아 너에게 근사하게 청혼하겠지만,
오늘은 내가 니가 아닌...
이곳 많은 사람들 앞에서 네가 모르는 청혼을 하는거야~
우리 평생 영원히 행복하자~
우연이라는 이름으로 만나 필연이 되어 운명적인 사랑을 가슴에 새길수 있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했잖아~니가.
나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모으고 있으니까...
조만간 마련할 우리의 보금자리에 그 사랑 평생 새기자 우리~
사랑한다 여친~! (실명을 부를까 입이 간질간질)
여러분들...
아직 저희둘 사랑한다는것 외엔 아무것도 결정된게 없습니다.
앞으로 어떤 현실적인 벽이 우리앞에 가로놓일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많은 응원부탁드립니다.
p/s) 우리가 지금 데이트비용 아껴서 모으고 있는 우리 복이(복돼지저금통)...
내가 왜 모으자 했는줄 아냐? 부모님께 잘하자 입에 달고다니는 너잖아.
우리 신혼여행갈때 양가 부모님도 같이 모시고 갈까 해서야~
니가 알고나 좋아하며 넣고 있는거냐?^^
해외 나가본적 없는 우리네 부모님들...엽기적으로 우리가 모시고 가는거지 뭐.
두손들고 기뻐 환영할 너란걸 알기에 난 오늘도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