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님들 오늘 하루 잘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오늘 일이 각시는 우울한 나날을 보내구 있답니다 ㅜㅜ 얼마 전 이야기에서도 말했듯이 저희 친정 부모님 드뎌 오늘 서울로 이사하셨네요 제 결혼 땜에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엔 서울 강남에 아파트로 이사를 하셨어요 결혼 전에 저와 부모님은 이곳에서 살구 언니만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답니다 6년 전 쯤 서울에서 이곳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죠 전 이곳에서 신랑을 만나고 가정도 꾸미고 하는 동안 6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결혼 하고 나면 부모님이 이사 하실 거라는 거 결혼 전부터 미리 계획 된 일이었답니다 그 동안 짐 싸고 하면서도 일이 각시는 학교 다니느라 바쁘고 울 뱃속에 이삭이가 생겨서 친정집엔 짐 싸느라 먼지난다고 일이 각시는 가보지도 못하구요 신랑만 저번주랑 이번주 내내 가서 짐 싸는 거 도와드리고 왔네요 근데 드뎌 오늘 저희 엄마 아빠 이사를 가시는 날입니당 저번주 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왜 그리도 맘이 우울한지.. 어제 부모님이랑 같이 시내에 나가서 저녁을 먹기로 했답니다 학교에 가야 하는 일이 각시 땜에 점심이 계획 이었지만 저녁으로 미뤘죠 이제 조금씩 시작 되는 입덧 때문에 메뉴도 일이 각시 입맛에 맞춰어서 갔죠 저녁을 먹고 오랜만에 엄마랑 아빠랑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리구 저희 아빠 신랑에게 이런 저런 부탁을 하시더군요 아빠 :김서방 우리 ** 여지꺼 아끼고 사랑해 주는 거 고맙네 지금처럼만 서로 소중하게 여기면서 살게나 일이 :예 아버님 걱정 마세요 서울 가셔서도 건강 조심하시구요 시간 나는데로 찾아 뵙겠습니다 아빠 :**도 시부모님 눈에 어긋나지 않게 잘 하구 김서방한테도 잘 해야한다 이제 두 사람다 애기 아빠 엄마 되니까 더 열심히 살아야 해 알지?? 일이 각시 :아빤 어디 먼 데 가는 사람처럼 왜 그런 말을 해 글구 아빠가 그런 말 안해도 아빠 딸 여지꺼 잘 해왔어 걱정 마세요 철부지 막내 딸을 시집 보내고 거기다가 이젠 아기까지 가져서 내심 걱정이 되는 일이 각시 엄마와 아빠는 제가 아기까지 가진 터라 이사가시는 데 발걸음이 쉽게 안 떨어지시나 봐요 실은 일이 각시도 맘 속으론 저 아기 낳을 때 까지만 더 계시다가 이사가시라고 하고 싶지만 철부지 동생 먼저 시집 보내구 나서 엄마 아빠 걱정에 데릴 사위로 들어오기로 결정한 착한 형부와 언니가 있기에 꾸~욱 참아 봅니다 저희 언니 저희 보다 조금 늦게 형부를 만났습니다 그래서 연애 기간도 점점 길어지고 저희 신랑 나이도 있어서 철부지 동생 먼저 시집을 보낸거죠 거기에 정말 울 언니 밖에 모르고 저희 부모님께도 너무 잘 하는 우리 형부(아직은 형부감이죠 ㅎㅎ) 제가 늘 엄마 아빠 걱정을 하는 걸 너무나도 잘 알기에 저희 부모님 모시고 산다네요 저희 딸만 둘이라 엄마 아빠 걱정을 하는 저희 두 자매를 배려하주신 형부 부모님 글구 마음씨 좋은 형부에게 늘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내년 봄에 결혼할 언니의 결혼 준비랑 이것 저것 겸사 겸사 해서 이사를 가시는 거죠 엄마 아빠랑 저녁을 먹고 근처 공원에서 사진도 몇장 찍고 아빠랑 손 잡고 바닷가도 거닐어보면서 맘을 되잡아 보는 일이 각시입니다 그렇게 저녁을 먹고 엄마 아빠 모셔다 드리고 집으로 돌아온 일이 부부 엄마 아빠랑 있을 때 밝게 있었지만 맘 속으론 울고 있다는 걸 안 신랑은 조용히 와서 각시를 꼬~옥 안아줍니다 "내가 부족하지만 어머님 아버님 몫까지 아껴줄께 그리고 시간 나는 대로 자주 가자" 신랑 직업상 자주 갈 수 없다는 거 알지만 그래도 그 맘 씀씀이가 고맙습니다 그렇게 우울해 있는 각시 달래서 재우고 아침에 이사가는 걸 돕기 위해 일이도 일찍 잡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오늘은 일이 각시도 일이도 수업이 없는 날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엄마 아빠 서울로 가시는 동안 드실 도시락을 준비하는 일이 각시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 아빠께 챙겨드리는 도시락이라 정성 들려 준비합니다 저희 부모님 말리시지만 신랑 서울까지 가서 짐 정리 해드리고 온다구 차 점검에 바쁘네요 그리고 신랑과 함께 친정으로 향합니다 이삿짐 센터에서 짐을 다 실고 이것 저것 정리 중이더군요 짐 다 실고 나서 이삿짐 차는 먼저 출발시키고 저희 엄마 아빠와 신랑 출발 준비를 합니다 일이 각시는 낼 학교 수업 때문에 못 가구 집에 있기로 했죠 근데 왜 주책없이 엄마 앞에서 눈물이 나는지... 일이 각시 엄마 :왜 우냐 영영 못 볼것도 아닌데.. 짐 정리 해 놓고 나면 주말에라도 잠깐 오면 되잖아 글구 아기 막 가져서 장거리 여행 몸에 안 좋아 너무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고 집에 가서 푹 쉬어 도착하면 전화할께 엄마 아빠 이사가도 이모랑 있으니까 무슨 일 있으면 이모한테 오구 응?? 일이 각시 :알았어 추석 전에 아버님이 보내주신 다니까 그 때 갈께 가서 짐 정리한다고 무리해서 몸 축내지 말고 엄마도 전화 자주 해 아빠랑 싸우지 말고 무슨 일 있음 전화 꼭 하구 알았지 엄마? 일이 각시 엄마 :그래 그래 걱정하지마 이렇게 해서 엄마 아빠 그리고 신랑은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여기엔 막내 이모네가 살거든요 평소에 눈물 많은 걸 아는 이모 아기까지 가진데다 어린 나이에 시집가서 살림이라고 차리고 사는 일이 각시가 오늘따라 짠해보이나 봅니다 "그만 울어 엄마가 그리 눈물 많아서 어찌냐 그만 울고 가서 국수 먹자 이모가 국수 비벼줄께" 조금씩 시작되는 입덧에 요즘 식욕을 잃은 일이 각시 땜에 이모가 직접 면 뽑아서 삶고 야채 준비해서 비빔 국수를 준비해주시네요 이모가 국수 비비는 동안 아침 일찍 일어나 여기 저기 움직였더니 몸이 찌뿌둥 한 일이 각시는 쇼파에 누워서 포근한 담요 한 장에 스르르 잠이 듭니다 한참을 자고 나니까 점심 때더군요 이모도 안쓰러웠는지 깨우지 않고 두셨네요 일어나서 이모가 다시 삶아서 만들어 준 국수 먹고 이모랑 시장에 나갔습니다 가서 이모가 사준 과일이랑 이것 저것 반찬거리 들고 구경도 하고 시장서 파는 떡볶이도 먹고 신발도 한 켤레 얻어 신었죠 가까이 살던 부모님이 이사가셔서 조금은 서운하고 맘도 허전하지만 그래도 저 아껴주는 신랑이랑 어른들 계시니까 조금 지나면 적응이 되겠죠 울 신랑 조금 전에 전화 와서는 도착해서 정리하고 저녁 먹는 다고 소식 전하네요 오늘 밤엔 신랑 없이 혼자 보내는 저녁이라 왠지 허전한 마음이 다른 때 보다 더하는 터에 아기까지 가진 각시가 내심 걱정됬는지 신랑 전화 와서는 이모집에서 자구 아침에 학교 가라고 하네요 그래서 오랜만에 이모집에서 공주 대접 받으면서 이모가 차려주는 밥에 이것저것 해서 맛있게 먹고 뱃 속에 이삭이랑 이런 저런 이야길 해봅니다 낼 부턴 주말이네요 주말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친정집 이사하는 날 ㅜㅜ
신방님들 오늘 하루 잘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오늘 일이 각시는 우울한 나날을 보내구 있답니다 ㅜㅜ
얼마 전 이야기에서도 말했듯이 저희 친정 부모님 드뎌 오늘 서울로 이사하셨네요
제 결혼 땜에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엔 서울 강남에 아파트로 이사를 하셨어요
결혼 전에 저와 부모님은 이곳에서 살구 언니만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답니다
6년 전 쯤 서울에서 이곳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죠
전 이곳에서 신랑을 만나고 가정도 꾸미고 하는 동안 6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결혼 하고 나면 부모님이 이사 하실 거라는 거 결혼 전부터 미리 계획 된 일이었답니다
그 동안 짐 싸고 하면서도 일이 각시는 학교 다니느라 바쁘고
울 뱃속에 이삭이가 생겨서 친정집엔 짐 싸느라 먼지난다고 일이 각시는 가보지도 못하구요
신랑만 저번주랑 이번주 내내 가서 짐 싸는 거 도와드리고 왔네요
근데 드뎌 오늘 저희 엄마 아빠 이사를 가시는 날입니당
저번주 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왜 그리도 맘이 우울한지..
어제 부모님이랑 같이 시내에 나가서 저녁을 먹기로 했답니다
학교에 가야 하는 일이 각시 땜에 점심이 계획 이었지만 저녁으로 미뤘죠
이제 조금씩 시작 되는 입덧 때문에 메뉴도 일이 각시 입맛에 맞춰어서 갔죠
저녁을 먹고 오랜만에 엄마랑 아빠랑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리구 저희 아빠 신랑에게 이런 저런 부탁을 하시더군요
아빠 :김서방 우리 ** 여지꺼 아끼고 사랑해 주는 거 고맙네
지금처럼만 서로 소중하게 여기면서 살게나
일이 :예 아버님 걱정 마세요
서울 가셔서도 건강 조심하시구요 시간 나는데로 찾아 뵙겠습니다
아빠 :**도 시부모님 눈에 어긋나지 않게 잘 하구 김서방한테도 잘 해야한다
이제 두 사람다 애기 아빠 엄마 되니까 더 열심히 살아야 해 알지??
일이 각시 :아빤 어디 먼 데 가는 사람처럼 왜 그런 말을 해
글구 아빠가 그런 말 안해도 아빠 딸 여지꺼 잘 해왔어 걱정 마세요
철부지 막내 딸을 시집 보내고 거기다가 이젠 아기까지 가져서 내심 걱정이 되는
일이 각시 엄마와 아빠는 제가 아기까지 가진 터라 이사가시는 데 발걸음이 쉽게 안 떨어지시나 봐요
실은 일이 각시도 맘 속으론 저 아기 낳을 때 까지만 더 계시다가 이사가시라고 하고 싶지만
철부지 동생 먼저 시집 보내구 나서 엄마 아빠 걱정에 데릴 사위로 들어오기로 결정한 착한 형부와
언니가 있기에 꾸~욱 참아 봅니다
저희 언니 저희 보다 조금 늦게 형부를 만났습니다
그래서 연애 기간도 점점 길어지고 저희 신랑 나이도 있어서 철부지 동생 먼저 시집을 보낸거죠
거기에 정말 울 언니 밖에 모르고 저희 부모님께도 너무 잘 하는 우리 형부(아직은 형부감이죠 ㅎㅎ)
제가 늘 엄마 아빠 걱정을 하는 걸 너무나도 잘 알기에 저희 부모님 모시고 산다네요
저희 딸만 둘이라 엄마 아빠 걱정을 하는 저희 두 자매를 배려하주신 형부 부모님 글구
마음씨 좋은 형부에게 늘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내년 봄에 결혼할 언니의 결혼 준비랑 이것 저것 겸사 겸사 해서 이사를 가시는 거죠
엄마 아빠랑 저녁을 먹고 근처 공원에서 사진도 몇장 찍고 아빠랑 손 잡고 바닷가도
거닐어보면서 맘을 되잡아 보는 일이 각시입니다
그렇게 저녁을 먹고 엄마 아빠 모셔다 드리고 집으로 돌아온 일이 부부
엄마 아빠랑 있을 때 밝게 있었지만 맘 속으론 울고 있다는 걸 안 신랑은
조용히 와서 각시를 꼬~옥 안아줍니다
"내가 부족하지만 어머님 아버님 몫까지 아껴줄께 그리고 시간 나는 대로 자주 가자"
신랑 직업상 자주 갈 수 없다는 거 알지만 그래도 그 맘 씀씀이가 고맙습니다
그렇게 우울해 있는 각시 달래서 재우고 아침에 이사가는 걸 돕기 위해 일이도 일찍 잡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오늘은 일이 각시도 일이도 수업이 없는 날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엄마 아빠 서울로 가시는 동안 드실 도시락을 준비하는 일이 각시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 아빠께 챙겨드리는 도시락이라 정성 들려 준비합니다
저희 부모님 말리시지만 신랑 서울까지 가서 짐 정리 해드리고 온다구 차 점검에 바쁘네요
그리고 신랑과 함께 친정으로 향합니다
이삿짐 센터에서 짐을 다 실고 이것 저것 정리 중이더군요
짐 다 실고 나서 이삿짐 차는 먼저 출발시키고 저희 엄마 아빠와 신랑 출발 준비를 합니다
일이 각시는 낼 학교 수업 때문에 못 가구 집에 있기로 했죠
근데 왜 주책없이 엄마 앞에서 눈물이 나는지...
일이 각시 엄마 :왜 우냐 영영 못 볼것도 아닌데..
짐 정리 해 놓고 나면 주말에라도 잠깐 오면 되잖아
글구 아기 막 가져서 장거리 여행 몸에 안 좋아
너무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고 집에 가서 푹 쉬어 도착하면 전화할께
엄마 아빠 이사가도 이모랑 있으니까 무슨 일 있으면 이모한테 오구 응??
일이 각시 :알았어 추석 전에 아버님이 보내주신 다니까 그 때 갈께
가서 짐 정리한다고 무리해서 몸 축내지 말고 엄마도 전화 자주 해
아빠랑 싸우지 말고 무슨 일 있음 전화 꼭 하구 알았지 엄마?
일이 각시 엄마 :그래 그래 걱정하지마
이렇게 해서 엄마 아빠 그리고 신랑은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여기엔 막내 이모네가 살거든요 평소에 눈물 많은 걸 아는 이모
아기까지 가진데다 어린 나이에 시집가서 살림이라고 차리고 사는 일이 각시가
오늘따라 짠해보이나 봅니다
"그만 울어 엄마가 그리 눈물 많아서 어찌냐 그만 울고 가서 국수 먹자 이모가 국수 비벼줄께"
조금씩 시작되는 입덧에 요즘 식욕을 잃은 일이 각시 땜에
이모가 직접 면 뽑아서 삶고 야채 준비해서 비빔 국수를 준비해주시네요
이모가 국수 비비는 동안 아침 일찍 일어나 여기 저기 움직였더니 몸이 찌뿌둥 한 일이 각시는
쇼파에 누워서 포근한 담요 한 장에 스르르 잠이 듭니다
한참을 자고 나니까 점심 때더군요 이모도 안쓰러웠는지 깨우지 않고 두셨네요
일어나서 이모가 다시 삶아서 만들어 준 국수 먹고 이모랑 시장에 나갔습니다
가서 이모가 사준 과일이랑 이것 저것 반찬거리 들고 구경도 하고
시장서 파는 떡볶이도 먹고 신발도 한 켤레 얻어 신었죠
가까이 살던 부모님이 이사가셔서 조금은 서운하고 맘도 허전하지만
그래도 저 아껴주는 신랑이랑 어른들 계시니까 조금 지나면 적응이 되겠죠
울 신랑 조금 전에 전화 와서는 도착해서 정리하고 저녁 먹는 다고 소식 전하네요
오늘 밤엔 신랑 없이 혼자 보내는 저녁이라 왠지 허전한 마음이 다른 때 보다 더하는 터에
아기까지 가진 각시가 내심 걱정됬는지 신랑 전화 와서는 이모집에서 자구
아침에 학교 가라고 하네요 그래서 오랜만에 이모집에서 공주 대접 받으면서
이모가 차려주는 밥에 이것저것 해서 맛있게 먹고 뱃 속에 이삭이랑 이런 저런 이야길 해봅니다
낼 부턴 주말이네요 주말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