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소심한 사람 처음 봅니다..

아정말..2006.09.14
조회2,361

전 20살 대학생입니다. 학교가 지방에 있는 관계로 기숙사 생활을 합니다..

 

4인실을쓰는데 두명은 제친구고 한명은 제친구의친구..

 

이 친구의친구  '소심이' 의 ㅇㅒ깁니다..

 

기숙사생활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일주일에 두세번쯤은 밤에 야식을 시켜먹습니다...

 

넷이 희희낙낙거리며 놀다가  배고픔을 달래기위해 야식을먹기로 합의를 봤죠..

 

그때 소심이 .. 이 친구가  감자탕을시켜먹잡니다;;  15000원짜리 특대로.. 머 얘기를 들어보니 배터지게 먹을수있다고하고.. 비용도 머 괜찮은거 같아서 감자탕을 시켰습니다..

 

감자탕 10분만에 도착.. 뚜껑을 열어보니 감자탕에 감자는없고.. 뼈다귀 한 3개 들어있고 짬뽕면이 가득하더군요.. 도저히 만오천원짜리 특대로 믿겨지지않아 친구들이 불평을 늘어놓기시작했죠;

이게 화근이였습니다..

 

감자탕에 감자는없고 면만가득하다는둥, 특대짜리가 소짜리보다 못하다는둥, 국물이 너무 짜고 맵다는둥.. 짬봉국에 뼈다귀3개 넣었다는둥, 등등

 

머이런 표현 할수있지않습니까;;? 머 감자탕을 시키자는 친구에게 불평을 늘어 놓은 것도아니고.. 감자탕집에 불만을 가지고 말을한것인데..

 

여튼 감자탕을 먹고  친구의친구를 제외한 셋이서 이닦으로 세명장엘 갔죠

 

전 눈치가 없어서그런지 잘못느꼈는데 친구들이 소심이가 이상하다며 안색이 변했다고 그러더군요

 

그때 느꼈습니다 먼가 이상한 느낌..... 감자탕을먹을때 말한마디안하고 웃지도않고..

 

방에들어가보니 소심이 책상에 엎드려 흐느적거리는.. 우는것같기도하고;;

 

먼저 씻고 방에 들어간 친구의말론

 

소심이가 야식 전단지(감자탕전단지)를 잡아뜯어서 던졌다네요.. 그러고선 이젠 야식 먹을때 따로따로 도시락 시켜먹자고 하더래요.. 그후론 저희와 말한마디 안합니다..

 

아 정말 소심한친구 어찌 해야할까요.. 저희가 사과를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