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파전에서 계란껍질 나온게 내탓??나를 모욕한 사장이라는 분

억울한 나..2006.09.15
조회199

정말 어이없고 화나는 놀부보쌈 부산 사상점...
어제 (9/14) 친구랑 영화를 보고 놀부보쌈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지요..
참고로 저는 나이 27에 직장인 입니다.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가게안은 사람들로 북적거렸고요..
음식들도 먹음직스러웠습니다..
주로 그곳에 가면 보쌈을 먹지만.. 그날은 친구가 순두부찌게가 먹고 싶다고 하여.. 그거 하나랑 파전을 시켰습니다..
순두부찌게가 나오고 밥을 반쯤먹었을때.. 따끈한 파전이 나왔습니다.
평소에 파전을 좋아하는 저는 얼굴 한입먹었습니다..
그러나 먹을수록 실제 파도 얼마 없고 야채는 커녕 밀가루로만 반죽된..
일반 부침게 보다 심했습니다..당연 해물도 없었습니다.
내용물이 너무 부실한 파전...
주위를 둘러봐도 파전먹는 사람은 우리둘뿐..
왜 안시키는지 이제 알았지요...
그래도 1/3을 먹는 도중에 뭔가 바스락 거리는 느낌이 들었고..
(절대 밀가루의 바삭한건 아님) 두번째 파전을 먹으려고
집는 순간.. 지름이 2.5센치의 계란 껍질이 보였고..
순간 입맛이 사라지더군요..
그래서 서빙하시는 분을 불러 확인을 시켰고..
다시 그분이 어떤 아주머니를 불러 오시더군요..
그분왈 " 손님 죄송합니다. 파전에 계란이 넣다보니 껍질까지 들어간거 같네요.. 다시 새걸로 드릴께요..
저는 계란 껍질을먹고 나니 좀 비위가 상한다고 안먹느다고 했더니 싸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에 먹을사람도 없고 해서 그냥 계산해 달라고 카운터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는데 그.. 음식값을 다 계산해서 받더군요..
(합계14,000원 파전 8000원 순두부 6000원)
좀 어이없었지만.. 그냥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가게나와서 조금 걷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다시 들어가서..
그 아주머니한테 파전먹은거 다시 환불해달라고 갔습니다.
그 아줌마 어찌할 바를 모르더니 옆에 계신 아저씨한테 눈을 돌리더군요..
그 아저씨(사장) 제가 좀 전에 계산할땐 없더니. 제가 아주머니한테 얘기하는동안 어이 없다는 표정으로 저희를 주시하고 있었고요..
그러더니 아저씨왈 " 파전에 계란 껍질이 들어간게 자기들만에 잘못이 아니랍니다.. 아니 이런 음식점이 어딨나요?
그럼 음식 제가 만들어서 가지고 왔습니까??..
어이가 없어서   그냥 듣고 있다가 ..
저는 계란 껍질까지 먹었고요.. 파전값만 환불해 달라고 했습니다..
(사실 제가 남들한테 싫은말 잘 못하거든요..말주변도 없고요..)
그랬더니 아저씨가 이미 반은 먹었으니 4000원만 주시는겁니다.
어디 제가 4천원 받으려고 왔나요?
돈 주면서도 얼굴표정은 거지 동냥 주는듯한 그런 표정..

우리를 완전 삥뜯는 사람으로 보더랍니다.
당연 돈 안받고 나오면서 " 예..장사 잘하세요.. 그리고 저 본사에 컴플레인 할께요"라고 했습니다.
그 아저씨 언성높여서 "아가씨 아가씨"부르는거 듣는척 안하고 왔습니다.
제가 여자고 체구도 작고 해서 무시하는것같았습니다.
정말 기분 나쁘네요.. 이젠 돈은 커녕 그 아저씨한테 사과받아도 화안풀릴꺼 같네요..
정말 체인점이라는게 원망스럽네요.. 직영점 이라면 저한테 이러진 안겠겠죠..  음식값도 ..서비스도..

 

마지막으로 파전에 계란껍질 나온게 제탓인가요? 그리고 제가 계란껍질이 있었다면 그 정도 먹었을까요? 다른 음식점이랑 너무 다르네요.. 실망스럽고 모욕받아서 글올립니다.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군건가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