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발을 딛었을때 느꼈던 감정들..

이성은2006.09.17
조회135

안녕하세요..

그냥 사는애기나 좀 할려고 글을 쓰네요..

여긴 섬이구요.. 전남쪽의 구석에 있는 섬입니다..

이름은 말하믄 다 아실 섬이지만 그냥 비밀로요~

 

일단 이번년에 전역했구요..

한 6개월간 일을 계속하다가.. 학교를 복학했는데요..

복학하기전에 기대하지 않고 넣어둔 입사원서가 우연히 합격되서..

등록금까지 내논 학교 휴학하고 그냥 들어와버렸습니다.. 현재 학력은 대학교 2학년2학기 휴학중..

그래도 섬이지만.. x협 이라는 곳에 취직할수 있었습니다..

뭐 x협 같은데 들어가봤자 암것도 없다라고 하실수 있겠지만..

이곳사람들은 그곳도 엄청 크게 보고요.. 지방대학교 나와서

이런데 들어오기도 힘든실정입니다..

 

그래서 그래도 좀 발전한 도시에서 살다가 갑자기 이렇게 섬으로 들어오게 되니

참 맘이 싱숭생숭해요.. 아는사람도 하나없고..

아르바이트가 아닌 첫직장이라 정신도 하나도 없고..

머리가 너무 아프데요..

이것저것 깨지는것도 많고.. 갈구는 사람도 많고..

어제는 같이 들어온 동기형이

짐싸들고 가버렸어요ㅠㅠ

힘들었나봐요.. 적응하기가..

분명 사무직이 맞긴한데..

분위기상 그게 쉽게 안된다고 해야할까.. ㅠㅠ

하여간 너무 어린나이에.... 사람들이 다 대학교는 졸업하고 와야한다고 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왕 들어왔으니 후회없이 살래요..

그래도 나이도 어린디 와서 산다고 밥사주고 해주는

형누나들이 있으니 좀 낳네요..

어제도 삼겹살 파티도 하고 ㅋㅋ

물론 계속 삽겹살만 구웠지만 ㅋㅋㅋ

 

첫 발을 대딛었으니 열심히 할ㄲㅔ요..

저에게 행운을 빌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