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청량산 후기....젠장

김상궁2006.09.18
조회228

 

평소와 같이 5시에 기상....아침운동 한시간..그후

거시기 하고 거시기 하고 8시반에 지옥철 탐...

신대방역에서 만나 10시 출발...

 

토욜인데  서울서 나가는 차가 많다....예감이 안 좋다...

아마도....거시기 벌초하러들 가시나부다...

잠시 봉평에 들러....

메밀꽃을 구경했소만...감동은 절대 안 먹엇소...

그러나 그 뒤엔 감동 먹었소...

메밀국시는 별루 였고. 전병도 여행 댕기면서 많이 먹어봐서

그닥 감동은 안와쏘만.......메밀동동주!!!! 여기서 큰 감동을 먹었소.

세잔을 들이켰소..어찌나 맛나던쥐...

출발후...계속 나오는 트름,,,쪽팔려 죽는지 알았소.,..거기다 방구까지..젠장...

 

그리곤....계속 달렸소....

취기에 못이기고 잠들었소...

김삿갓이 어쩌고 저쩌고 나오길래...목감기때문인데

물도 좀 빼고 아이스크림 하나씩 빨고 가자고 차를 세웟슴돠...

 

아이스크림 잘 먹고 물도 빼주고...출발하려는데...시동이 안걸리는게요

아놔..어째....이것저것 다해보고....차안에서..빨간선 파란선이 보인다며 그것도 잘라보고..ㅋㅋ

그러기를 2시간째....안되겠다싶어서

우린 두부김치에 동동주를 시켜서 두어잔씩 들이키고 있엇소...

해볼거 다 해보고는....써비스 부르더니...도착 2분만에 차 고쳐주고 가셨슴돠...

나참....그차가 뭐....차 쥔이 서너번 글케 시동이 안걸렸는데...인제 방법을 알았다하더이다...

 

이차 저차..이슬양과 먹을 식량을 사들고 청량산으로 향했소...

아놔....길을 한번 잘 못들어섰는데...빽하기 싫다면서

저쪽가면 ㄷ반드시 만나는 길이 나올거라면 차를 몰더니...

1시간을 헤메고 돌아서 다시 안동까지 갔소...ㅡㅡ;;

그제서야...안되겠다며 차를 돌려서 1시간 반을 헤멨소...이런 데길....

배도고프고 이슬도 땡기고....

천신만고 끝에 청량산입구에 있는 민박 집에 입성하여

간단히 자기소개를 하고서

전국에서 모인자리라....23분정도 되있으니...

글고 밥먹고....

이슬양을 붙잡고 통사정을 한뒤...

잠이 들었소...

큰 실수 안해서 참 다행 스러운....

 

아침을 사골 만두국으로 떼우고 청량사절에 구경갔소...

참...무지..가파른고 높은데 참 호화스런 절이 있구나 햇슴다...

정말 큰 절 중에 하나이더이다...

두번 그 절 가자고 하면 절대 싫습다...관절아파..마이 아파...

짐을 싸서...

어디더라???

묵밥 유명한집.....지명이 기억이 안나네..봉화긴 한데...봉화어디더라...

묵밥을 먹기전에 마신 검은콩막걸리...이게 또 얼마나 환상적이던지...

연신 먹었더니...정작 묵밥은....배가 불러서....

묵밥도 맛나고....검은콩막걸리도 맛나고......너무 좋았소...

아쉬움을 달래고 서울로 출발한게 3시반....

 

차가 밀리겠지...

밀릴거야....예상대로 밀리더구만유....

이차저차 집에 도착한게 8시...

간단히 뜨거운 물로샤워한판을 해주고...

집에 들어오기전에 산 맥주1캔을 입가심해준뒤....

청사과에  1월에 담근 대추술 두잔 마셔줬더니..

알딸딸.....에거 취헌다....

 

일찍 잠들고...또 5시에 인나서 운동하고 씼고 거시기 하고

출근하고 톡질하고 오침하고 밥먹고 또 톡질하고...

대체 일은 언제나 할까.....

모르겠다....에헤라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