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단비 봉채비라고 온것이...

어이없음2006.09.18
조회3,002

주말에 ....

 

예비시댁 아버지 칠순 ...이라서  예단도 드릴겸사... 곧 추석이고해서..

 

등등의 이유로 부산에 내려갓죠 ....

 

칠순이지만 .. 자고오는건 아직 아닌거같아 

 

하루당일 치기는 힘들다던 오빠를 설득시켜 저녁엔 집에 올라오기로 , 꼭 약속하고

 

어머님 한테도 말해놓아라 햇죠 ....

 

도착햇습니다.

 

아직도 그냥 올라간다고 오빠가 말을 안해놧어요 ...

 

그집 식구들 당황하더이다

 

나 어려울까봐 ... 콘도 잡아놓고 .. 그랫다는데 ...

 

오빠가 미리 말 안하고 눈치만 보는 통에...... 완전 ... 이게뭐냐 눈치밥먹고 ...

 

생신상 차려먹고.. 참 뻘줌 하더이다 ...... 상차리자니... 나대는거같고 .. 하...

 

그리고 .....예단비 드렷습니다.

 

뭐 어떻게 드려야할지 뭐라고 말씀 드리면서 드려야 할찌 몰라.. 그냥

 

잘모르지만 저희집에서 준비하신거라고 하면서 전햇죠 .....

 

천준비햇습니다.

 

전 500이나 700하고싶엇어요  딸가진 죄인이라고 우리엄마 벌벌떨며 안된다며

 

그큰돈 어렵게 준비하셧습니다.  눈물나죠  여자쪽은 이불쪼가리 하나 못얻어입는데...

 

안그래도 것떔에 맘이 짠하고 안좋아 있는 상태..

 

게다가 자고가라고 자꾸 그러시고 우리엄마한테 꼭 간다고 약속하고 내려왓는데 .....

 

오빠는 우선 내려오고보자엿나봅니다.,

 

어떻게던 되겟지 우리엄마한테 전화해서 자고간다고 할려다가 완전 혼낫습니다.

 

우리엄마 좀 칼같아서 .. 무섭거덩요 ...

 

자네집 식구 아닌데 왜 외박을 시키나  이말에 오빠 완전 서운 ..

 

계속 되는 이 신경전... 

 

그러리고 예단 드리는데 .....

 

봉채비라고 다시 돌아오는걸 바로 주시드라고요..

 

나중에 몰래 봣는데 .. 200  ....

 

그돈 주시면서  현물은 어쩔까요 햇더니

 

나 다 받고싶다 하시는 어머니 .........

 

이바지 꼭 해야한다 말씀 하시는 어머니.......

 

진짜 속된말로 뻥찌더군요. 이렇게 ... 현금 예단이 800들어갑니다.

 

게다가 다 하고싶으시다네요 ...

 

이불 기타등등 다에 이바지 거창하게 하고싶으시답니다.. 하하하하하

 

예단하는데만 천들어갑니다 .

 

우리집 부자 아닙니다. 오빠네집도 부자 아닙니다.

 

평범 보다 못합니다.  아주 열받습니다.

 

오빠하테 말하는데 정말 눈물이 하염없이 흐러더군요 ....

 

너무 서럽고 너무 원통하고 .. 정말 뒤집고싶은 심정입니다.

 

그렇게 식치레를 하고 싶어하는 건지  막내아들이라고 아주 좋아 죽으시는데 ...

 

미치겟습니다.

 

어쩜 예단에만 천이 들어갑니다.

 

집 사주시는것도 아닙니다. 전세들어갑니다.

 

정말 평범한 결혼 할줄 알앗습니다.

 

이건 평범이 아닌지요  절대 이건 허례허식입니다.

 

그래서 저 그랫습니다.  예물 할돈없다

 

오빠 어머님 하고싶은거 하시느라  오빠예물 한돈까지 거기로 들어갔다 ...

 

그랫더니  어머님 하고 싶은거 햇으니 자기는 참는 답니다.

 

그래서 알앗다 햇지만  자기 가족이 먼저인 이사람 ... 믿고 가도 됩니까....

 

정말 너무 서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