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사시는 시부모님 모시고 올라갔습니다. 촌에 허름한 아파트에살고있는 저에게는 정말 멋져보였죠. 사원아파트에 살면서 알뜰살뜰저축해서 집장만 하신 형님이 정말 존경스러웠어요. 그렇게 시댁식구들(3남 1녀) 모두모여 즐거운 마음으로 이것저것 만들어 먹으면서 하룻밤을 자고 다시 시부모님 모시고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는동안 차안에서 시아버지 한 얘기 또하고 또합니다. 집이 너무너무 좋더라고.....
구미에서 집까지 오는데 두시간이 넘는데 도착할때까지 그얘기 하더군요....누구는 눈이 없는줄 아시는지.....그동안 한마디도 안하고 계시던 어머님이 딱 한말씀 하시네요....우리막내는 언제 그런 집에 한번 살아 보겠노..... 그때는 그냥 우리가 걱정이 되고 살고있는 집이 오래되어서 그러시나 했었어요.
시부모님 모셔다 드리고 바로 돌아갈려니 신랑이 눈치로 엉덩이좀 붙였다 가자네요....자식들 북적거리다 조용한 집에 두분만 계시면 외롭다고....서로서로 별 말들 없이 앉아있는데 아버님 또 새아파트 얘기 꺼내십니다. 서로 사랑하는 같은 가족이라도 그래도 남이라 좋은거 하는거 보면 나도 하고싶고 나도 광나는 쌔아파트에 살고 싶고 그런 마음드는데 옆에서 누구 염장지르는 것도 아니고 자꾸 집얘기 하시더군요. 쭉 아무말씀 없으시던 어머님....확실한 KO패 한방을 날리시더군요......조용히 웃으시며 나는 애기 너 무남독녀 외딸이라 그래도 전세집 구할 돈좀 가져오나 싶었다고.
우리 어머님 감정을 요약하자면 둘째아들은 삐까뻔쩍한 아파트 사서 잘 사는데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막내아들은 방 두개짜리 십년이 훨씬넘은 아파트에 사는거 보니 좀 뭐하게 말해서 지랄같은 기분이었겠죠. 뭐 좀 있나 싶어 무남독녀 외딸 성격 걱정하면서도 맞이하고 보니..... 개뿔 뭐가 있어야 말이지.....
대충 이런 시나리오 나오지 않았을까요.....네... 그냥 흘려 들으면 그만이죠....어머님 성격 잘아는데....
그런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생각만 하면 가슴한쪽이 아릿하게 저려오는 게.....
둘째 다 키우고 나면 한번씩 보는 어머님 깔깔한 눈치 보느라 바빠질것 같네요......ㅋㅋ
그냥 한쪽귀로 흘려 들어야 되는데......
두달전쯤 바로 위 구미사시는 형님이 새아파트를 분양받아 집들이를 했어요.
가까이 사시는 시부모님 모시고 올라갔습니다. 촌에 허름한 아파트에살고있는 저에게는 정말 멋져보였죠. 사원아파트에 살면서 알뜰살뜰저축해서 집장만 하신 형님이 정말 존경스러웠어요. 그렇게 시댁식구들(3남 1녀) 모두모여 즐거운 마음으로 이것저것 만들어 먹으면서 하룻밤을 자고 다시 시부모님 모시고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는동안 차안에서 시아버지 한 얘기 또하고 또합니다. 집이 너무너무 좋더라고.....
구미에서 집까지 오는데 두시간이 넘는데 도착할때까지 그얘기 하더군요....누구는 눈이 없는줄 아시는지.....그동안 한마디도 안하고 계시던 어머님이 딱 한말씀 하시네요....우리막내는 언제 그런 집에 한번 살아 보겠노..... 그때는 그냥 우리가 걱정이 되고 살고있는 집이 오래되어서 그러시나 했었어요.
시부모님 모셔다 드리고 바로 돌아갈려니 신랑이 눈치로 엉덩이좀 붙였다 가자네요....자식들 북적거리다 조용한 집에 두분만 계시면 외롭다고....서로서로 별 말들 없이 앉아있는데 아버님 또 새아파트 얘기 꺼내십니다. 서로 사랑하는 같은 가족이라도 그래도 남이라 좋은거 하는거 보면 나도 하고싶고 나도 광나는 쌔아파트에 살고 싶고 그런 마음드는데 옆에서 누구 염장지르는 것도 아니고 자꾸 집얘기 하시더군요. 쭉 아무말씀 없으시던 어머님....확실한 KO패 한방을 날리시더군요......조용히 웃으시며 나는 애기 너 무남독녀 외딸이라 그래도 전세집 구할 돈좀 가져오나 싶었다고.
우리 어머님 감정을 요약하자면 둘째아들은 삐까뻔쩍한 아파트 사서 잘 사는데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막내아들은 방 두개짜리 십년이 훨씬넘은 아파트에 사는거 보니 좀 뭐하게 말해서 지랄같은 기분이었겠죠. 뭐 좀 있나 싶어 무남독녀 외딸 성격 걱정하면서도 맞이하고 보니..... 개뿔 뭐가 있어야 말이지.....
대충 이런 시나리오 나오지 않았을까요.....네... 그냥 흘려 들으면 그만이죠....어머님 성격 잘아는데....
그런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생각만 하면 가슴한쪽이 아릿하게 저려오는 게.....
둘째 다 키우고 나면 한번씩 보는 어머님 깔깔한 눈치 보느라 바빠질것 같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