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건강하던 사람도 임신 중에는 여러 가지 신체의 변화를 겪으면서 크고 작은 질환에 쉽게 노출되곤 한다. 게다가 임신 전에 이미 지병을 앓고 있던 사람이라면 임신을 지속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경우도 생긴다.
그런데 지병 중에는 조산이나 유산의 원인이 되는 심각한 이상이 있는가 하면, 태아에게 영향을 주지 않고 무사히 분만할 수 있는 가벼운 정도의 질환인 경우도 있다. 어떤 경우든 병원을 찾아 제대로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은 후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겠다.
태아의 산소가 부족해지는 ‘심장병’
임신 중기가 지나면 평소에 건강했던 임신부들도 숨이 차거나 심장이 두근거린다는 호소를 많이 한다. 이는 임신 28∼32주가 되면 혈액량과 심장의 움직임이 평소보다 30∼50% 늘어나서 심장에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은 일시적으로 완화됐다가 분만에 이르러 다시 악화되며, 보통 출산 후 10∼14일이 지나면 완전히 회복된다. 따라서 임신 전부터 심장병을 앓아온 임신부라면 임신 자체가 심장에 상당한 부담을 주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에 앞서 알아두어야 할 것은 심장 질환이라고 해서 다 같은 증상과 위험성을 가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심장 질환은 경증에서 중증까지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에 미리부터 겁을 먹고 임신을 포기하지 않도록 한다.
경증이고 치료해왔다면 임신 가능하다
심장병 환자가 임신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견뎌낼 수 있는지 심 기능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심장의 기형이나 부정맥, 심방과 심실 사이에 문제가 있는지 등 전문적인 진단을 받게 되며, 그 결과에 따라 주치의가 임신 가능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오랫동안 심장병 치료를 받고 있고 의사가 임신이 가능하다고 진단한 경우라면 자연분만으로 무사히 아기를 낳을 수 있는 가능성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심장병에는 선천성과 후천성이 있는데, 선천성이고 더구나 경증인 경우는 임신·출산에 큰 무리가 없다. 임신 28∼36주는 태아가 임신부의 배 윗부분에 올라와 있어 심장을 압박하고 있으므로 가장 괴로운 시기.
따라서 이 시기를 무사히 넘기는 것이 임신 유지는 물론 건강한 출산의 관건이 된다. 심장병이 깊어진 경우라도 모체가 수술을 견딜 수 있을 정도의 상황이라면 심장 수술을 받아 모체의 상태를 개선시킨 다음 다시 임신을 시도할 수 있다.
임신부와 태아에게 위험한 경우도 있다
후천성 심장병이고, 더군다나 증상도 위중할 경우 임신부가 호흡 곤란을 느끼기도 하고 이로 인해 태아에게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태아 사망이나 산소 부족으로 인한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임신 중독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임신 여부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특히 심장병에다 고령 출산인 경우에는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며, 출산 후에도 산모의 몸이 정상을 찾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걸린다. 만약 심장병이 깊어져 있는 데도 불구하고 불가피하게 임신이 된 상황에서는 임신을 계속 유지하기보다는 임신 초기에 인공유산을 시키는 편이 낫다.
‘식이 요법’과 ‘절대 안정’이 관건이다
심장병 환자가 임신을 한 경우에는 무리하지 말고 충분히 안정을 취하도록 하며, 염분을 최대한 줄인 감염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 28∼36주 전후를 무사히 잘 넘기는 것이 중요하고, 28주 이후에는 1주마다 1회 검진을 받든지 예정일보다 2∼3주일 전에 입원해서 의사의 관리하에 출산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임신 전 기간에 걸쳐 심장 전문의와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병원을 선택할 때도 되도록 담당 심장 전문의와 분만하는 산부인과가 같이 있는 곳을 선택한다. 출산 방법은 제왕절개를 할 경우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자연분만을 하는 것이 낫다. 조금이라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흡인 분만이나 겸자 분만을 하는 경우가 많다.
자연 유산 가능성 높은 ‘당뇨병’
원래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임신을 했을 때는 임신 중독증이나 양수 과다증, 신장 장애나 기타 감염증을 합병할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의 예방이나 치료가 시급하다. 이밖에도 당뇨병은 태아에게 영향을 미쳐서 거대아나 미숙아, 조산, 태아 사망 등을 초래하기 쉽고, 태어난 아기가 저혈당, 호흡 곤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당뇨병을 앓고 있는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성장 후에도 비만이나 당뇨병에 걸릴 확률도 높다.
혈당치 조절하며 ‘계획 임신’을 한다
당뇨병을 앓는 임신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혈당 조절로, 식이 요법과 인슐린 요법으로 혈당치를 철저히 조절하면 당뇨병에 의한 산모와 태아의 합병증을 최소한도로 줄일 수 있다. 따라서 당뇨 환자의 경우 식이 요법, 운동 요법, 인슐린 주사 처치 등 전문의에 의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임신 후기에는 병원에 미리 입원하여 의사의 관리를 받고 태아의 상태를 정확히 검사하고 성숙도를 평가해야 하는 등 여러 상태를 종합하여 분만 날짜를 정한다. 분만 후에는 신생아에 대한 집중적 관리도 시행해야 한다. 특히 비만인 경우나 35세 이상의 고령출산인 경우, 가족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경우, 과거에 거대아를 출산한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임신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 앓는 임신부의 생활 수칙>
당뇨병을 앓고 있는 임신부의 경우 자가 관리가 중요하다. 임신 3∼6개월 전부터 혈당 조절이 잘 이뤄지도록 철저한 식이 요법과 운동 요법을 통해 칼로리를 제한하고 혈당 조절을 해나간다.
자가 혈당 측정으로 혈당을 체크한다
정해진 시간에 채혈기나 혈당 측정기를 이용해 스스로 혈당 수치를 알아본다. 식이 요법만으로 혈당이 조절되는 경우라면 1∼2주 간격으로 공복시 혈당과 식후 2시간 후 혈당을 측정하면 되고,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아침 식전과 식후 2시간 후, 취침 전에 혈당을 측정한다. 임신 기간 중 혈당은 공복시 60∼90㎎/dL, 식후 2시간 후 120㎎/dL 이하로 유지되어야 한다.
식이 요법을 통해 체중을 조절한다
임신성 당뇨 환자의 경우 총열량을 결정할 때 담당의사와 상의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임신 중반기부터 전체 열량에서 300㎉ 정도 추가하여 섭취하면 되고, 되도록 2000㎉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식사는 3식 2간식 혹은 3식 3간식이 기본이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혈당 변화에 따라 조절한다. 또한 균형 잡힌 식사 못지않게 규칙적인 식사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한다
적당한 운동은 혈중 인슐린 농도를 감소시키고 효율성을 증가시켜 혈당은 물론 체중 조절을 도와준다. 일주일에 4∼5일 정도 산책이나 속보, 수영 등의 가벼운 운동을 한다. 운동 중 피곤하거나 몸에 무리가 느껴질 때는 즉시 중단해야 한다.
태아가 사망할 수도 있는 ‘신장병’
임신을 하면 신장은 아기 몫까지 합해 평소보다 2배의 일을 하게 되는데, 평소 신장이 좋지 않았던 사람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혈액 중에 노폐물이 쌓이게 된다. 그 결과 요독증이나 고혈압을 일으키기도 한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태반에 충분한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지 못해 태아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유산이나 조산, 태아 사망을 초래하기도 한다.
전문의와 상담 후 임신을 결정한다
임신 자체가 신장염 악화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만성 신장염은 임신에 가장 예민하고 임신할 때마다 병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에 신장염을 앓았던 사람은 임신 전에 반드시 검사를 받고 담당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한 뒤 임신을 결정해야 한다. 초기에 증상이 가벼워서 안심하고 있더라도 주의하지 않으면 임신 중기 이후에는 증상이 악화되어서 전신에 부종이 생길 수 있다.
이 때문에 임신 중이라도 만성 신장염이 확실한 경우 여러 가지 검사를 받아 임신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 여부를 결정한다. 대체로 만성 신장염의 잠재기에서 안정된 상태가 2년 이상 지속된 경우 임신이 가능하고, 급성 신장염은 치유한 지 2년이 지났다면 임신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임신 기간 중 신장의 기능이 악화됐다면 도중에 임신을 포기해야 한다.
건강한 출산을 돕는 안전 대책 일단 임신이 확인되면 신장 질환과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료를 동시에 받아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평소 무리하지 말고 안정을 취하도록 하며, 감염에 주의하고 고단백 저칼로리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쓴다. 또한 소금을 과량으로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 속에 수분이 축적되고 이는 체내 혈액량을 증가시켜 고혈압과 부종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염분 섭취를 제한한다.
그밖에 유의해야 할 임신 중 질환들
갑상선 이상이나 알레르기 체질, 천식, 저혈압 등은 임신부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 아니다. 이 때문에 질병 자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고 초기에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병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많다. 발병시 임신부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지만, 치료하지 않고 계속 방치할 경우 임신 말기나 분만시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일상 생활 속에서 주의를 기울이고 노력해서 치료해야 한다.
치료 잘 받으면 이상 없는 ‘갑상선 이상’
갑상선 이상 증세가 심한 사람이 임신을 하면 임신 중독증을 일으킬 위험이 높고, 약물 치료 등으로 인해 태아의 발육 부전이나 사산 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 갑상선에 이상이 있는 경우 임신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만약 임신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면 임신 중에 꾸준히 갑상선 기능을 체크해서 정상을 유지한다. 치료만 잘 받으면 무사히 건강한 아기를 출산할 수 있으므로 그리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항갑상선제를 투여할 경우 약물 성분이 모유로 녹아 나오기 때문에 모유를 먹이지 않 도록 한다.
생활 관리를 잘해야 하는 ‘알레르기 체질’
아토피성 피부염과 기관지 천식, 음식 알레르기 등의 알레르기 반응은 몸을 병으로부터 보호하는 방위 시스템이 지나치게 작용해서 생기는 것으로, 유전적인 요인과 대기오염, 집안의 보이지 않는 미세한 먼지, 식품 첨가물 등에 의해 발병한다. 따라서 임신부가 알레르기 체질일 경우 알레르기 증세를 일으키는 요인들을 생활 속에서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임신부 중에는 태아의 건강을 생각해서 하루에 달걀을 몇 개씩 챙겨 먹고, 또 물 대신 우유를 즐겨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알레르기 체질인 경우에는 음식 섭취에 주의해야 하며, 반드시 가열해서 먹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한 집안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한다.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청소를 자주 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창문을 열어 환기시킨다. 이외에 식품 첨가물이나 가공 식품도 가능하면 자제하는 것이 좋다.
임신 중에도 약물 치료 가능한 ‘천식 '
천식은 일반적으로 임신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간혹 임신 후기나 분만 도중 악화되어서 발작처럼 일어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때를 대비해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천식은 보통 임신 28∼34주 정도에 발작처럼 일어나는 경우가 많고, 36주 이후가 되면 차츰 가라앉는다.
만일 임신 중에 발작을 일으켰다면 일반적인 천식 치료를 시행한다. 보통 약물 치료를 하게 되는데, 태아에게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천식은 정신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평소 마음을 편안히 갖고 즐겁게 생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 ‘루푸스’
루푸스는 면역 반응의 조절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환자의 약 90%가 여성이고 그 중에서도 가임기 젊은 여성들이 많이 걸린다. 전신성 홍반점 이외에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고, 아직까지 완치법이 없는 만성 질환이다. 따라서 질병을 치료할 때 완치보다는 질병을 조절하여 합병증 발생을 억제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루푸스는 환자가 자기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치명적인 경우는 드물며 루푸스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관해 또는 조절 상태에서 임신이 가능하다. 루푸스 질환을 가진 환자가 임신할 경우 조산과 태아 발육 부진, 태아 사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전에 치료를 통해 의사와 상의한 뒤 적정한 조건이 갖춰지면 임신을 한다.
아침과 저녁에 일교차가 상당히 심합니다. 이런 날일수록 감기에 걸리기가 쉽고 요즘 독감이 유행처럼 번진다고 하고 특히 심하면 폐렴으로 입원을 하는 경우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어머님의 건강은 아기와 직결되기 때문에 항상 몸조심, 따뜻하게 옷을 입고 다니셔서 감기와의 전쟁에서 항상 승자가 되세요. 그리고 하루종일 스마일 잊지 마시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태아보험 - 지병 앓는 이를 위한 임신, 출산 가이드-
그런데 지병 중에는 조산이나 유산의 원인이 되는 심각한 이상이 있는가 하면, 태아에게 영향을 주지 않고 무사히 분만할 수 있는 가벼운 정도의 질환인 경우도 있다. 어떤 경우든 병원을 찾아 제대로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은 후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겠다.
태아의 산소가 부족해지는 ‘심장병’
임신 중기가 지나면 평소에 건강했던 임신부들도 숨이 차거나 심장이 두근거린다는 호소를 많이 한다. 이는 임신 28∼32주가 되면 혈액량과 심장의 움직임이 평소보다 30∼50% 늘어나서 심장에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은 일시적으로 완화됐다가 분만에 이르러 다시 악화되며, 보통 출산 후 10∼14일이 지나면 완전히 회복된다. 따라서 임신 전부터 심장병을 앓아온 임신부라면 임신 자체가 심장에 상당한 부담을 주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에 앞서 알아두어야 할 것은 심장 질환이라고 해서 다 같은 증상과 위험성을 가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심장 질환은 경증에서 중증까지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에 미리부터 겁을 먹고 임신을 포기하지 않도록 한다.
경증이고 치료해왔다면 임신 가능하다
심장병 환자가 임신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견뎌낼 수 있는지 심 기능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심장의 기형이나 부정맥, 심방과 심실 사이에 문제가 있는지 등 전문적인 진단을 받게 되며, 그 결과에 따라 주치의가 임신 가능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오랫동안 심장병 치료를 받고 있고 의사가 임신이 가능하다고 진단한 경우라면 자연분만으로 무사히 아기를 낳을 수 있는 가능성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심장병에는 선천성과 후천성이 있는데, 선천성이고 더구나 경증인 경우는 임신·출산에 큰 무리가 없다. 임신 28∼36주는 태아가 임신부의 배 윗부분에 올라와 있어 심장을 압박하고 있으므로 가장 괴로운 시기.
따라서 이 시기를 무사히 넘기는 것이 임신 유지는 물론 건강한 출산의 관건이 된다. 심장병이 깊어진 경우라도 모체가 수술을 견딜 수 있을 정도의 상황이라면 심장 수술을 받아 모체의 상태를 개선시킨 다음 다시 임신을 시도할 수 있다.
임신부와 태아에게 위험한 경우도 있다
후천성 심장병이고, 더군다나 증상도 위중할 경우 임신부가 호흡 곤란을 느끼기도 하고 이로 인해 태아에게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태아 사망이나 산소 부족으로 인한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임신 중독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임신 여부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특히 심장병에다 고령 출산인 경우에는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며, 출산 후에도 산모의 몸이 정상을 찾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걸린다. 만약 심장병이 깊어져 있는 데도 불구하고 불가피하게 임신이 된 상황에서는 임신을 계속 유지하기보다는 임신 초기에 인공유산을 시키는 편이 낫다.
‘식이 요법’과 ‘절대 안정’이 관건이다
심장병 환자가 임신을 한 경우에는 무리하지 말고 충분히 안정을 취하도록 하며, 염분을 최대한 줄인 감염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 28∼36주 전후를 무사히 잘 넘기는 것이 중요하고, 28주 이후에는 1주마다 1회 검진을 받든지 예정일보다 2∼3주일 전에 입원해서 의사의 관리하에 출산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임신 전 기간에 걸쳐 심장 전문의와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병원을 선택할 때도 되도록 담당 심장 전문의와 분만하는 산부인과가 같이 있는 곳을 선택한다. 출산 방법은 제왕절개를 할 경우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자연분만을 하는 것이 낫다. 조금이라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흡인 분만이나 겸자 분만을 하는 경우가 많다.
자연 유산 가능성 높은 ‘당뇨병’
원래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임신을 했을 때는 임신 중독증이나 양수 과다증, 신장 장애나 기타 감염증을 합병할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의 예방이나 치료가 시급하다. 이밖에도 당뇨병은 태아에게 영향을 미쳐서 거대아나 미숙아, 조산, 태아 사망 등을 초래하기 쉽고, 태어난 아기가 저혈당, 호흡 곤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당뇨병을 앓고 있는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성장 후에도 비만이나 당뇨병에 걸릴 확률도 높다.
혈당치 조절하며 ‘계획 임신’을 한다
당뇨병을 앓는 임신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혈당 조절로, 식이 요법과 인슐린 요법으로 혈당치를 철저히 조절하면 당뇨병에 의한 산모와 태아의 합병증을 최소한도로 줄일 수 있다. 따라서 당뇨 환자의 경우 식이 요법, 운동 요법, 인슐린 주사 처치 등 전문의에 의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임신 후기에는 병원에 미리 입원하여 의사의 관리를 받고 태아의 상태를 정확히 검사하고 성숙도를 평가해야 하는 등 여러 상태를 종합하여 분만 날짜를 정한다. 분만 후에는 신생아에 대한 집중적 관리도 시행해야 한다. 특히 비만인 경우나 35세 이상의 고령출산인 경우, 가족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경우, 과거에 거대아를 출산한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임신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 앓는 임신부의 생활 수칙>
당뇨병을 앓고 있는 임신부의 경우 자가 관리가 중요하다. 임신 3∼6개월 전부터 혈당 조절이 잘 이뤄지도록 철저한 식이 요법과 운동 요법을 통해 칼로리를 제한하고 혈당 조절을 해나간다.
자가 혈당 측정으로 혈당을 체크한다
정해진 시간에 채혈기나 혈당 측정기를 이용해 스스로 혈당 수치를 알아본다. 식이 요법만으로 혈당이 조절되는 경우라면 1∼2주 간격으로 공복시 혈당과 식후 2시간 후 혈당을 측정하면 되고,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아침 식전과 식후 2시간 후, 취침 전에 혈당을 측정한다. 임신 기간 중 혈당은 공복시 60∼90㎎/dL, 식후 2시간 후 120㎎/dL 이하로 유지되어야 한다.
식이 요법을 통해 체중을 조절한다
임신성 당뇨 환자의 경우 총열량을 결정할 때 담당의사와 상의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임신 중반기부터 전체 열량에서 300㎉ 정도 추가하여 섭취하면 되고, 되도록 2000㎉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식사는 3식 2간식 혹은 3식 3간식이 기본이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혈당 변화에 따라 조절한다. 또한 균형 잡힌 식사 못지않게 규칙적인 식사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한다
적당한 운동은 혈중 인슐린 농도를 감소시키고 효율성을 증가시켜 혈당은 물론 체중 조절을 도와준다. 일주일에 4∼5일 정도 산책이나 속보, 수영 등의 가벼운 운동을 한다. 운동 중 피곤하거나 몸에 무리가 느껴질 때는 즉시 중단해야 한다.
태아가 사망할 수도 있는 ‘신장병’
임신을 하면 신장은 아기 몫까지 합해 평소보다 2배의 일을 하게 되는데, 평소 신장이 좋지 않았던 사람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혈액 중에 노폐물이 쌓이게 된다. 그 결과 요독증이나 고혈압을 일으키기도 한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태반에 충분한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지 못해 태아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유산이나 조산, 태아 사망을 초래하기도 한다.
전문의와 상담 후 임신을 결정한다
임신 자체가 신장염 악화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만성 신장염은 임신에 가장 예민하고 임신할 때마다 병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에 신장염을 앓았던 사람은 임신 전에 반드시 검사를 받고 담당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한 뒤 임신을 결정해야 한다. 초기에 증상이 가벼워서 안심하고 있더라도 주의하지 않으면 임신 중기 이후에는 증상이 악화되어서 전신에 부종이 생길 수 있다.
이 때문에 임신 중이라도 만성 신장염이 확실한 경우 여러 가지 검사를 받아 임신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 여부를 결정한다. 대체로 만성 신장염의 잠재기에서 안정된 상태가 2년 이상 지속된 경우 임신이 가능하고, 급성 신장염은 치유한 지 2년이 지났다면 임신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임신 기간 중 신장의 기능이 악화됐다면 도중에 임신을 포기해야 한다.
건강한 출산을 돕는 안전 대책
일단 임신이 확인되면 신장 질환과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료를 동시에 받아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평소 무리하지 말고 안정을 취하도록 하며, 감염에 주의하고 고단백 저칼로리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쓴다. 또한 소금을 과량으로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 속에 수분이 축적되고 이는 체내 혈액량을 증가시켜 고혈압과 부종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염분 섭취를 제한한다.
그밖에 유의해야 할 임신 중 질환들
갑상선 이상이나 알레르기 체질, 천식, 저혈압 등은 임신부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 아니다. 이 때문에 질병 자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고 초기에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병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많다.
발병시 임신부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지만, 치료하지 않고 계속 방치할 경우 임신 말기나 분만시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일상 생활 속에서 주의를 기울이고 노력해서 치료해야 한다.
치료 잘 받으면 이상 없는 ‘갑상선 이상’
갑상선 이상 증세가 심한 사람이 임신을 하면 임신 중독증을 일으킬 위험이 높고, 약물 치료 등으로 인해 태아의 발육 부전이나 사산 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 갑상선에 이상이 있는 경우 임신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만약 임신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면 임신 중에 꾸준히 갑상선 기능을 체크해서 정상을 유지한다. 치료만 잘 받으면 무사히 건강한 아기를 출산할 수 있으므로 그리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항갑상선제를 투여할 경우 약물 성분이 모유로 녹아 나오기 때문에 모유를 먹이지 않 도록 한다.
생활 관리를 잘해야 하는 ‘알레르기 체질’
아토피성 피부염과 기관지 천식, 음식 알레르기 등의 알레르기 반응은 몸을 병으로부터 보호하는 방위 시스템이 지나치게 작용해서 생기는 것으로, 유전적인 요인과 대기오염, 집안의 보이지 않는 미세한 먼지, 식품 첨가물 등에 의해 발병한다. 따라서 임신부가 알레르기 체질일 경우 알레르기 증세를 일으키는 요인들을 생활 속에서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임신부 중에는 태아의 건강을 생각해서 하루에 달걀을 몇 개씩 챙겨 먹고, 또 물 대신 우유를 즐겨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알레르기 체질인 경우에는 음식 섭취에 주의해야 하며, 반드시 가열해서 먹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한 집안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한다.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청소를 자주 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창문을 열어 환기시킨다. 이외에 식품 첨가물이나 가공 식품도 가능하면 자제하는 것이 좋다.
임신 중에도 약물 치료 가능한 ‘천식 '
천식은 일반적으로 임신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간혹 임신 후기나 분만 도중 악화되어서 발작처럼 일어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때를 대비해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천식은 보통 임신 28∼34주 정도에 발작처럼 일어나는 경우가 많고, 36주 이후가 되면 차츰 가라앉는다.
만일 임신 중에 발작을 일으켰다면 일반적인 천식 치료를 시행한다. 보통 약물 치료를 하게 되는데, 태아에게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천식은 정신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평소 마음을 편안히 갖고 즐겁게 생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 ‘루푸스’
루푸스는 면역 반응의 조절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환자의 약 90%가 여성이고 그 중에서도 가임기 젊은 여성들이 많이 걸린다. 전신성 홍반점 이외에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고, 아직까지 완치법이 없는 만성 질환이다. 따라서 질병을 치료할 때 완치보다는 질병을 조절하여 합병증 발생을 억제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루푸스는 환자가 자기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치명적인 경우는 드물며 루푸스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관해 또는 조절 상태에서 임신이 가능하다. 루푸스 질환을 가진 환자가 임신할 경우 조산과 태아 발육 부진, 태아 사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전에 치료를 통해 의사와 상의한 뒤 적정한 조건이 갖춰지면 임신을 한다.
아침과 저녁에 일교차가 상당히 심합니다.
이런 날일수록 감기에 걸리기가 쉽고 요즘 독감이 유행처럼 번진다고 하고 특히 심하면 폐렴으로 입원을 하는 경우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어머님의 건강은 아기와 직결되기 때문에 항상 몸조심, 따뜻하게 옷을 입고
다니셔서 감기와의 전쟁에서 항상 승자가 되세요.
그리고 하루종일 스마일 잊지 마시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태 아 보 험 가
1566-8981 또는 080-162-2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