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명절... 걱정&심난

분홍토끼2006.09.19
조회1,230

결혼하기전엔 마냥 좋았던 명절이 결혼한지 한달밖에 안된 저에게도 걱정반, 심난반이네요.

 

전 지금 서울하늘아래 친정과 같은 건물에 살고 있고, 시댁은 강원도 산골짜기입니다.

 

맞벌이인데 이번추석 명절휴가기간이 같아서 3일부터 8일까지 쉽니다.

 

신랑은 3일날 가서 7일날 오자고 하는데, 제가 친정도 차례를 지내야하니 음식준비하게

 

하루더 있다가 가자고 해서 4일부터 7일까지 있기로 했습니다.

 

전 시댁이 멀기에 명절당일날 친정에서 같이 차례(아버지차례)를 지내거나 밥을 먹는건 포기했습니다.

 

그러나 7일날 출발한다고 해도 7일엔  늦게 출발, 늦게 도착하여 친정에서 밥먹는 건 힘든거 같습니다.

 

친정과 같이 살기에 이해해야한다고.. 스스로 달래지만 그래도 심난한건 어쩔 수없더군요.

 

자꾸 우리집도 명절인데.... 시조모부 차례보다 울아빠 차례가 더 가까운건데...

 

그런 생각만 들어서 자꾸 심난해지네요. ㅠㅠ

 

첫명절인데 시댁이 큰집이라 작은집 식구들이 전날에 와서 같이 음식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작은아버지댁에도 선물을 해야하나요?

 

그리고 가까이 사시는 고모님들댁과 큰외삼촌댁이 있는데요.

 

솔직히 인사를 갈지 안갈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선물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첫명절이라 가서 어떻게 하는건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들고 가야할지도 모르겠고...

 

하여간 벌써부터 한 걱정에 한 심난하는 새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