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슨 포드, 22세 연하 애인 때문에 아들과 불화

이지원200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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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슨 포드, 22세 연하 애인 때문에 아들과 불화 2003.03.08 (토) 10:25      해리슨 포드, 22세 연하 애인 때문에 아들과 불화할리우드의 베테랑 배우 해리슨 포드(60)가 요즘 자신의 로맨스가 가정문제로 비화돼 골머리를 썩고 있다.

해리슨 포드의 아들 벤(36)은 인기 외화시리즈 ‘앨리의 사랑이야기’의 스타 칼리스타 플록하트(38)와 22살의 나이차를 뛰어넘어 교제 중인 아버지에게 ‘바보같은 행동을 하지말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지난해 벤은 자신의 아버지와 플록하트가 오붓한 저녁식사를 하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미국의 타블로이드 신문 ‘더 스타’의 토픽기사로 나갔을 때부터 불편한 심경을 종종 드러낸 바 있다. 벤의 한 친구는 “벤보다 나이가 2살밖에 많지 않은 플록하트가 지난해 처음 만난 벤의 뚱뚱한 몸매를 농담삼아 언급한 게 화근이 돼 둘의 사이는 점점 나빠지게 됐다”고 전했다.

포드 가족의 한 측근은 “벤은 틈만 나면 아버지에게 ‘왜 22살이나 연하인 플록하트와 사귀느냐. 당신과 어울리기엔 너무 어리다. 플록하트와 절대로 결혼하지 마라. 사람들에게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라고 충고를 했다. 이에 포드는 ‘그건 나의 사생활이다. 그러니 너는 간섭하지 말라’며 응수하곤 했다”고 말했다.

얼마 전에 포드는 베벌리 힐스에 있는 벤의 레스토랑에 재정지원을 끊었다. 결국 이 레스토랑은 문을 닫았고 화가 난 벤은 아버지의 집에서 뛰쳐나간 상태다. 연인과 아들, 양쪽의 사이가 좋아지기 전까지는 해리슨 포드의 골머리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스포츠서울닷컴│손현석기자 ssonton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