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같음..어쩌겟어요?? ㅡㅡ;;

정말힘들다..ㅡㅡ;2006.09.21
조회208

안녕하세요~

제가 글을 쓰게 된 동기는요..

넘 갑갑해서요..

지금.. 전..일반 회사에서 근무중인 일반 경리 아가씨랍니다.

19살때 부터.. 취업을 나와 여직껏 회사 생활을 했지만.. 모아둔 돈은 한푼도 없네요..

이유는.. 정말 멍청하게 살아서 그래요..

첫 적금을 모을때만 해도..식당과 회사를 병행해 가면서.. 악독같이 돈을 모았죵

그렇게 모아둔..돈이 일천만원.. 만기때 나는 손도 못 되보고 부모님 드렸어요..

빚값는데.. 쓰시라고..나는 또 모으면 된다고요..(부모님이 보증을 잘못 서서 집에 빚이 많거든요..ㅡㅡ) 그러다가 첫 직장을 고만두고.. 두번째 직장을 옮겼죠..

그때 부터는 돈이 잘 안모아 지더라구요..

이것 저것 사고 싶은것도 많고.. 또.. 해보고 싶은 것도 많구요..

첫 직장에서 퇴직한후..두번째 회사는 정말..힘든 회사였어요.. 회사는 엄청 큰데..가족 직계라서..

스트레스에..현기증에..빈혈에.. 날로날로 살이 빠져 가면서.. 결국 한약까지 먹게 되고.. 이러다 내가 먼저 가겠다..싶어서 고만두고.. 그 뒤로는 회사를 많이 옮겨 지게 되더라구요..

그래도..이래저래 해서 7백 정도 모았는데..

그때에 제가 6년간 사귄 사람에게 배신 당한후.. 1년을 쫒아 다니던 넘이랑 사겼는데..

첨에는 내가 맘에 없어서.. 그냥 사귀고 있었는데.. 첨에는 괜찮았거든요..

근데.. 나중에 내가 서서히 좋아하게 되니까.. 완전 변해 가더라구요..

그 넘은 학생신분(늦게 학교를 들어갔음) 이고.. 백수라.. 맨날 내가 돈쓰고.. 또..그 넘이 PC방에 가는걸 좋아라 해서.. 맨날 PC방에 출근 하다 시피 해서..또 내가 돈 쓰고.. 이래저래 돈을 퍼 부었지요..

결국 대출을 받게 되고..돈 때문에 울어 봤어요?

나중에는 그넘.. 내가 6년간 사귄 사람 사귀고 있을때.. 지가 만난 사람이랑 다시 눈 맞아서..나 배신하고 갔어요.. 정말 한심하죠?

집에서서 부모님은 내가 착실하게 차곡차곡 시집갈 돈 잘 모으고 있다고 생각하시는데..

나는.. 바보 같이 그러고 살았으니..왜 그렇게 내가 한심한지.. 매일매일.. 울고.. 매일매일.. 내가 싫어서 정말 죽고 싶더라구요..

남자가 내 인생의 전부는 아닌데.. 왜 그렇게 집착을 했는지..

결국.. 불어가는 빚을 갚기 위해서.. 적금을 깨서 값고..그러다 보니까..한푼도 안 남더라구요..

오히려..모지래서.. 몇 달은 더 고생을 했어요..

그 넘이랑 사귈때..나는 야간대학생이었어요..처음 학교를 가게 된 동기는..

6년 된 사람.. 잊을려구요.. 그 사람이 워낙에 잘난 사람이라.. 내가 많이 부족했거든요..

그 사람은..서울대생에.. 아주아주 큰 회사에 취직을 해서.. 여러 회사에서 스카웃을 받을 만큼..아주 아주 잘난 사람이고.. 나는 그 사람한테.. 시집이나 가믄 된다라는 생각하나만으로.. 내 꿈도 없었고..

하고 싶은 것도 없이..그냥..그냥.. 회사를 다녔거든요.. 그러다..이별이 찾아왔을때는..

정말..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6년을 사귀면 모합니까.. 돌아서면..남보다 더 냉정한데요.. 내 전부고..내 그림자고.. 내 분신이고 하면 모합니까..결국..그사람은 내가 아닌것을요.. 그렇게.. 이별의 아픔을 이기기 위해서..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을 생각했지요.. 결국 하고 싶은게.." 사회복지사" 였어요..

어릴때부터..해보고 싶었던..직업이라.. 되든 안되든 시도를 했어요..

근데..왜.. 그 힘든 시절에 그 넘을 받아 줬을까요?

이별의 아픔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싶었거든요..

이왕이면.. 나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택하고 싶었구요.. 근데..사람을 믿는게 아니었어요..

낮에는 일하고..밤에는 전문대를 다니면서.. 학교 끝마치면..그넘이 있는 PC방에 가서..PC방 요금 내 주고..밖에 대꼬 나가서 밥 사먹이고.. 용돈도 주고.. 정말..정말.. 지금 생각하면.. 내가 너무 싫어요.. 그 넘도 나쁜 사람이지만.. 제일로 나쁜건 내 자신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똑똑한척... 깔끔한척은 혼자 다 하고 살면서.. 왜 그렇게 한심스럽게 살았을까요?

정말 정말 부끄러워요.. 그 뒤로는.. 사람을 믿지 못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사람을 좋아하던 내가.. 의심이 많이 쌓이고.. 또.. 극단적으로.. 나쁘게 보는 버릇도 생기고요..

사람 보는 시선자체가 변하게 되더군요..ㅡㅡ;;

학교를 다니면서.. 근무하던..회사는 올해 5월 경에 나왔어요.. 회사가 문을 닫았거든요..

올해 저는 졸업도 했습니다.. 회사 마무리 지어 준다고.. 5월에 퇴직한 후.. 복지쪽으로 취업을 할라고 많이 많이 노력햇는데.. 복지쪽은 입담이라든지..빽이 없음.. 사회복지사 2급 자기고는 취업하기 정말 힘들더라구요.. 내가 조무사라든지.. 그것도 아니고.. 정말.. 힘든.. 현실의 사회를 맛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어떻해요.. 모아둔 돈도 없는데.. 앞이 막막하더라구요..인자 취업하는것두..나이 제한에 걸리구..  어렵사리.. 어린이집에 취업을 하게 됬습니다.

어린이집두 1년을 근무하면.. 사회복지사 1급시험을 볼수 있는 기회가 주워 진다더군요..

첨으로 간.. 어린이집.. 애들을 너무너무 좋아해서..몸은 힘들지만.. 즐거웠습니다.

근데..제가 간 곳의 어린이집은 원장이 완죤.. 미쳤어요..

애들 앞에서.. 샘들한테 소리지르고.. 물건 발루 차고.. 그곳은 부유층 애들이 많았는데.. 그중에 딱 2명 오누이 만이 영세민 자녀였어요.. 원장..완죤.. 미쳤어요.. 그 애들 더럽다고.. 근처 못오게 하고..

또.. 공부도 안 시키고.. 맨날 재우기만 해요..교육 아예 안되죠..

그러면서.. 나라에서 주는 영세민 교육비는 다 받아 챙기고..

일반 애들 원비의 거의 곱절이라고 알고 있거든요.. 어쨋든..

그중에 한 애는 3살 여자애인데.. 바지에 오줌 샀다고.. 걸래로 엉덩이랑.. 막 닦아주고.. 여유분 바지 없다고..그 에어컨 방에 막 던져 두고.. 영세민 자녀의 엄마가 지체 장애인이고..아버지가 알콜 중독에 교도소까지 다녀오신 분이라..아주아주 불결하다고 난리였어요..

그래도..그 애들 어머니가.. 정성이라고 자두를 사주셧는데..

더럽다고 바로..쓰레기통으로 가더라구요.. 그리고.. 스킨선물도 해줬는데.. 바로.. 화장실에 버리구요.. 완전 미쳤어요..

안 그래두.. 그애덜.. 맨날맨날 아버지의 구타에 시달리면서 살고 있는데..

큰애는 6살 남자였는데.. 벌쩡하게 정상인으로 태어났는데..

아버지의 구타에 의해서..지체 장애인 수준으로 됬어요..

얼마나 애들을 두들겨 팼는지.. 온몸에..피멍에.. 손톱자국에.. 난리도 아니었어요..

심지어는 애들 아버지의 친구들까지도 와서..술먹고.. 애들 때린데요..

그래도..그게 얼마나 착한지.. 3살짜리 여동생.. 맨날 자기 때리고.. 괴롭히고 하는데두.. 맨날 웃으면서..우리 은진이~ 우리 은진이~ 그카믄서..동생을 얼마나 챙기는지 몰라요..

그런데..그 불쌍한 애들을 .. 원장이 그렇게 대하고 있으니.. 완젼 미쳤다고 봐야지 않겠어요?

 그리고 그 곳에는 선생님이 3분 계셨는데..다덜 고만두겠다는 분위기고..

여긴 내가 있을곳이 아니더라구요.. 월급도 한달은 꽁짜루 실습하고 그 다음 달 부터 60만원 준다고 하데요..정말.. 너무하져? 근데..나는 나이도 있고.. 앞전에 월급 받는 것도 있으니까.. 일주일 동안만 꽁짜루 실습하고.. 70만원 준다고 하데요..

진짜 이유는.. 내가 장기 실업자로 되어 있어서 그래요..

장기 실업자는 노동부에서.. 1년간 지원금을 내 주거든요..

어쨋든 이런 저런 이유로  그냥..그 곳을 나왔어요..배울것이 없다고 생각을 했죠..

그뒤로 다니는 회사가 지금 이곳..

인자 두달 다 되어 가는데.. 일하면 일할수록.. 자꾸.. 이곳이 싫어져요..

개인 회사라 그런지..월급도 사장 맘대로 준다고 그러구요..

나보고 현장청소까지 하라네요..

현장 청소 하는 지는 몰랐거든요.. 현장에 일하시는 분이 따로 있어서요..

근데.. 그 분이 나이도 있고 그래서.. 그런지 많이 게이르거든요..

그 분한테 이렇다 저렇다 말 못하니까.. 나한테 하라는 건데..

나는 현장청소까지 하는건지도 모르고.. 사무실만 청소했죠..

그러다가.. 한 날은.. 나보고.. " 너 들어오고 나서 내가 현장에 빗자루를 3번이나 들었다. 여기는 유통회사(기계유통회사)인데 더러우면 되겠냐? 내가 처음 면접볼때 안그라드나? 나 깔끔하다고.. 아니..왜 그 나이가 되도록 그런 융통성이 없냐? 사회생활을 첨하는것도 아니면서 왜 그러냐?" 그러면서요..

정말 존심 상해서 눈물이 쏟아 지더라구요.. 대들고 싶지도 않았어요..

말도 하고 싶지 않았고.. 눈도 마주치고 싶지 않았어요..

여기는 쎄콤카드 아가씨 한테 안주더라구요..

다른 업체랑 하나로 연결된 곳이라.. 다 셧터 문을 닫으면.. 빨리 나가야 했어요..

쎄콤 카드가 없으니까요.. 현장에 일하시는 분은.. 나보다 빨리 가요..근데두 사장 암말 안해요..

쎄콤카드 없는 나는 6시 퇴근인데.. 6시 반에 가게 해요..

우리 집은 회사에서 1시간 20분 분 걸리는 곳에 있거든요..

그럼 맨날 8시가 가까워야 도착을 해요.. 퇴근시간에는 차가 많이 밀리잖아요..

여기는 지하철도 안다니거든요.. 저두 맨날 차 2번씩 갈아타고 와요..

갈수록 내가 한심 스러워 지네요..

어렵게 돈벌어서.. 공중에 날려 버리고.. 어렵게 공부해서.. 이러고 살고..

정말.. 내가 너무 한심해서.. 눈물이 자꾸만 나네요..

점점 전공을 살리고 싶다라는 생각이 간절하네요..

다시 어린이 집이라도 댕겨서..1급을 따고 싶기도 하구요..

욕심이 간절하네요.. 근데.. 이곳을 나오자니.. 그만둔다는 소리도 못하겠고..

또 money 도 문제네요..

그리고..나이도 걸려서..다시 취업두 어렵구요..

시집 가야 되는데.. 모아둔 돈이 없어서.. 전공을 살리자니..한달에 60받고 어케 삽니까..언제 돈 모아서 언제 시집갈련지.. 정말.. 답답하네요..ㅡㅡ;;

여러분이 나 라면.. 어떤 결정을 하시겠어요?

정말...도망이라도 갔음 좋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