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초에 만난 제 남친.... 어느 덧 9월 중순이 되었네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그 몇 달 동안 참 많은 일들도 있었던거 같아요. 만난 그 달 남친의 사정으로 남친은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남친 두어달만 있음 28이 됩니다. 전 그보다 2살 나이가 많구요. 저도 작년까지 사업을 하다 심신이 지쳐 쉬고 싶기도 해서 관둔상태로 현재 둘다 백수, 백조네요. 그나마 전 집에 있음 돈 쓸 일도 없고, 먹고 싶은거 다 먹고 지내고; 사업은 관뒀지만 전문직이라 프리식으로 알바 비슷하게 조금씩해서 빠듯한 금액이지만 최소한의 금액으로 제 용돈은 제가 벌어 쓰고 있습니다. 남친은.... 쉽게 구해질줄 알았던 자리를 못구해서 여태까지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 아니에요. 뭐 대단한 일 구하고 눈 높은것도 아닙니다. 월급 80정도 받는 일 구하는데도 그쪽 자리가 안나나봐요. 우울증, 자괴감에 빠져서 이 사람 넘 예민합니다. 혼자 사는 그 사람.... 공과금(대략 50가까이) 많이 밀려 저한테 조금 값나가는 물건 (살때는 180만원정도구 중고로 파니까 60만원되더군요.) 팔아서 50만원정도 줬습니다. 저 한달 프리로 뛰어도 50 손에 못쥡니다... 20~30쥡니다.ㅜㅜ 얼마전 그거 해줄때까지만해도 남친 제게 '사랑해', '미안해'라면서 많이도 미안해하면서 고마워도 했습니다. 그러고 지난지 겨우 일주일 지났네요... 또 다시 통신사 연체금에 대한 독촉 전화들로 스트레스 엄청 받아합니다. 아침에 기분좋게 눈떴다가 네이트로 대화하거나 문자하면 말 끝엔 항상 답답하고 살기싫다는 말, 전화기 던져서 확 부셔버리고 싶다는 말로 끝내게 되네요. 밤에 대화하면 힘들어서 소주 1~2병씩 마시고... 전 그걸 보고 있자니 넘 속상하더군요. 그리고, 그런 문제들을 백수로 지내면서 집(집안 사정도 매우어렵습니다..)에 여러번 신세를 진터라 말도 못하겠다 그러고 하루에 몇 십번씩 한숨에 짜증나하고.... 제가 남친 집에 간혹 가면, 만사가 귀찮아 그렇겠지만 모든 물건 그냥 툭툭 내던지고 그럽니다. 옆에 있는 저 꿈쩍꿈쩍 놀라버리구요.... 맘 편히 가지고 나왔던 저까지 노이로제 걸립니다. 제가 그 사람 사랑하지 않는다면 같이 고민하지도 않겠지요. 식구들에겐 말 할 수도 없다는 그 사람 말이나, 저번주 중고 물건 팔고나선 스트레스때문인건지 제게 '사랑한다'는 말 한 번 안해주는 그가 넘 속상하더라구요. 저한테 뭐 다른걸 바라는건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들고...... 암튼 서론이 좀 길었는대요. 좀 전 네트로 대화하면서 또 핸폰비로 너무 스트레스 받아하고 계속 그 얘기들이 또 반복이 되길래 자리 구해질때까지 알바하자 그랬습니다. 알바해라! 라고 하면 속상해할까봐 같이 하자 그랬습니다. 남친은 그러다 좋은 자리 놓치면 어떡할거냐길래, 양쪽다 며칠 시간은 주지 않겠냐고, 여태 그 생각으로 알바 하나도 안하다가 이렇게 된거 아니겠냐고.... '같이 알바라도 하자'라고 했고 그 며칠 여유 시간안에 안구해지면 어쩔 수 없이 좋은 직장으로 가야되지 않겠냐했더니, 알바 관두면 사람 구할때까지 있어야 된다고..... 어떻게 그냥 관둘 수 있냐고 말같지도 않은 소리한다네요.... 이 말에 저 참았던게 발끈해버렸네요. ㅜㅜ 그래서 제가 그랬죠. 말도 안되는 소리가 아니라 지금까지 상황을 보라고, 다시 알바 구할게 걱정되면 나중에 잠시 힘든 며칠생기더라도 저녁이나 밤에 하는 알바로 구하면 되지 않겠냐고 했습니다. 사실 새벽시간대도 있고 알바는 금액이 적어서 그렇지 맘만 먹으면 구할 수 있지 않나요?? 암튼 그렇게 말하면서 어떻게 나한테 꼭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쏘아붙여야 되냐고 그러니까 그 사람 저더러 '넌 말 듣기 좋게 하냐?' 이러네요.. 대화내용... 위에 쓴 거 철자 하나 안틀리고 적은겁니다. 둘 다 힘들다고 서로 할퀴고 있는걸 보니 눈물밖에 안나오더군요.... 서러운 맘으로 혼자 눈물 펑펑 흘리며 조금 뼈있는 한 마디 하고 로그아웃 해버렸습니다.. '나 이제 더 팔 것도 없어..' 라고...... 그러더니 문자가 오는데... 더 맘만 상하네요. " 원하는대로 알바하께. 그리고 니가 한 행동(말 한마디 던지고 그냥 로그아웃한거요.) 한 말 후회하게 해주께 " 랍니다.... 꼭 이렇게 밖에 말못할까요? 진짜 눈물밖에 안납니다.. 가슴이 만갈래 만갈래 찢어진다는게 이런거 같아요... 남친... 평소에도 저한테 말을 다소 함부로 합니다. 그런게 많이 면역이 됐다 싶은데도 속이 참 많이 문드러 지네요 ㅜㅜ 저 남친 자존심 상할까봐 알바도 같이 하자 그랬는데..... 그 사람 사랑해서 간, 쓸개 빼준 저... 지금 이 순간 그 사람보다 제가 더 원망스럽네요... 너무 섭섭하고 서럽고.... 이 사람 대체 어쩌자는거고 왜 이러는건지..... 한창 잘 나가다가 백수생활이 넘 힘들어 그러나라고 이해하며 항상 감싸줬고, 모든 짜증 다 받아줬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이 사람한테 뭐라고 해줘야 알바라도 구하고 짜증 좀 안내게 할 수 있을까요....? ㅜㅜ 추신 : 쓰고 보니 글이 많이 기네요; 읽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구요. 어디다 하소연해봐야 헤어지고 난 뒤가 아니고선 제 얼굴에 침뱉기인거 같아 말할 곳도 마땅치가 않아서 조언 구합니다.... 님들 남은 시간 마무리 잘하세요..
매사 짜증투성이 남친... 너무 힘듭니다.
올해 1월초에 만난 제 남친.... 어느 덧 9월 중순이 되었네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그 몇 달 동안 참 많은 일들도 있었던거 같아요.
만난 그 달 남친의 사정으로 남친은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남친 두어달만 있음 28이 됩니다. 전 그보다 2살 나이가 많구요.
저도 작년까지 사업을 하다 심신이 지쳐 쉬고 싶기도 해서 관둔상태로
현재 둘다 백수, 백조네요.
그나마 전 집에 있음 돈 쓸 일도 없고, 먹고 싶은거 다 먹고 지내고;
사업은 관뒀지만 전문직이라 프리식으로 알바 비슷하게 조금씩해서
빠듯한 금액이지만 최소한의 금액으로 제 용돈은 제가 벌어 쓰고 있습니다.
남친은.... 쉽게 구해질줄 알았던 자리를 못구해서 여태까지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 아니에요.
뭐 대단한 일 구하고 눈 높은것도 아닙니다.
월급 80정도 받는 일 구하는데도 그쪽 자리가 안나나봐요.
우울증, 자괴감에 빠져서 이 사람 넘 예민합니다.
혼자 사는 그 사람.... 공과금(대략 50가까이) 많이 밀려 저한테 조금 값나가는 물건
(살때는 180만원정도구 중고로 파니까 60만원되더군요.) 팔아서 50만원정도 줬습니다.
저 한달 프리로 뛰어도 50 손에 못쥡니다... 20~30쥡니다.ㅜㅜ
얼마전 그거 해줄때까지만해도
남친 제게 '사랑해', '미안해'라면서 많이도 미안해하면서 고마워도 했습니다.
그러고 지난지 겨우 일주일 지났네요...
또 다시 통신사 연체금에 대한 독촉 전화들로 스트레스 엄청 받아합니다.
아침에 기분좋게 눈떴다가 네이트로 대화하거나 문자하면
말 끝엔 항상 답답하고 살기싫다는 말, 전화기 던져서 확 부셔버리고 싶다는 말로 끝내게 되네요.
밤에 대화하면 힘들어서 소주 1~2병씩 마시고...
전 그걸 보고 있자니 넘 속상하더군요.
그리고, 그런 문제들을 백수로 지내면서 집(집안 사정도 매우어렵습니다..)에 여러번 신세를 진터라
말도 못하겠다 그러고 하루에 몇 십번씩 한숨에 짜증나하고....
제가 남친 집에 간혹 가면, 만사가 귀찮아 그렇겠지만 모든 물건 그냥 툭툭 내던지고 그럽니다.
옆에 있는 저 꿈쩍꿈쩍 놀라버리구요....
맘 편히 가지고 나왔던 저까지 노이로제 걸립니다.
제가 그 사람 사랑하지 않는다면 같이 고민하지도 않겠지요.
식구들에겐 말 할 수도 없다는 그 사람 말이나, 저번주 중고 물건 팔고나선
스트레스때문인건지 제게 '사랑한다'는 말 한 번 안해주는 그가 넘 속상하더라구요.
저한테 뭐 다른걸 바라는건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들고......
암튼 서론이 좀 길었는대요.
좀 전 네트로 대화하면서 또 핸폰비로 너무 스트레스 받아하고 계속 그 얘기들이 또 반복이 되길래
자리 구해질때까지 알바하자 그랬습니다.
알바해라! 라고 하면 속상해할까봐 같이 하자 그랬습니다.
남친은 그러다 좋은 자리 놓치면 어떡할거냐길래,
양쪽다 며칠 시간은 주지 않겠냐고, 여태 그 생각으로 알바 하나도 안하다가
이렇게 된거 아니겠냐고.... '같이 알바라도 하자'라고 했고
그 며칠 여유 시간안에 안구해지면 어쩔 수 없이 좋은 직장으로 가야되지 않겠냐했더니,
알바 관두면 사람 구할때까지 있어야 된다고.....
어떻게 그냥 관둘 수 있냐고 말같지도 않은 소리한다네요....
이 말에 저 참았던게 발끈해버렸네요. ㅜㅜ
그래서 제가 그랬죠.
말도 안되는 소리가 아니라 지금까지 상황을 보라고,
다시 알바 구할게 걱정되면 나중에 잠시 힘든 며칠생기더라도 저녁이나 밤에 하는 알바로
구하면 되지 않겠냐고 했습니다.
사실 새벽시간대도 있고 알바는 금액이 적어서 그렇지 맘만 먹으면 구할 수 있지 않나요??
암튼 그렇게 말하면서 어떻게 나한테 꼭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쏘아붙여야 되냐고 그러니까
그 사람 저더러 '넌 말 듣기 좋게 하냐?' 이러네요..
대화내용... 위에 쓴 거 철자 하나 안틀리고 적은겁니다.
둘 다 힘들다고 서로 할퀴고 있는걸 보니 눈물밖에 안나오더군요....
서러운 맘으로 혼자 눈물 펑펑 흘리며 조금 뼈있는 한 마디 하고 로그아웃 해버렸습니다..
'나 이제 더 팔 것도 없어..' 라고......
그러더니 문자가 오는데... 더 맘만 상하네요.
" 원하는대로 알바하께. 그리고 니가 한 행동(말 한마디 던지고 그냥 로그아웃한거요.)
한 말 후회하게 해주께 " 랍니다....
꼭 이렇게 밖에 말못할까요?
진짜 눈물밖에 안납니다.. 가슴이 만갈래 만갈래 찢어진다는게 이런거 같아요...
남친... 평소에도 저한테 말을 다소 함부로 합니다.
그런게 많이 면역이 됐다 싶은데도 속이 참 많이 문드러 지네요 ㅜㅜ
저 남친 자존심 상할까봐 알바도 같이 하자 그랬는데.....
그 사람 사랑해서 간, 쓸개 빼준 저... 지금 이 순간 그 사람보다 제가 더 원망스럽네요...
너무 섭섭하고 서럽고....
이 사람 대체 어쩌자는거고 왜 이러는건지.....
한창 잘 나가다가 백수생활이 넘 힘들어 그러나라고 이해하며
항상 감싸줬고, 모든 짜증 다 받아줬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이 사람한테 뭐라고 해줘야 알바라도 구하고 짜증 좀 안내게 할 수 있을까요....? ㅜㅜ
추신 : 쓰고 보니 글이 많이 기네요; 읽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구요.
어디다 하소연해봐야 헤어지고 난 뒤가 아니고선 제 얼굴에 침뱉기인거 같아
말할 곳도 마땅치가 않아서 조언 구합니다.... 님들 남은 시간 마무리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