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지기 친구가 많이 아파해요....저도 아픕니다..

너의친구2006.09.23
조회581

안녕하세요...톡톡은 처음 이용하네요...

저의 10년지기 친구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답답한마음에 어디다 이야기는 못하겠구..이렇게 여기를 이용하여 답답한 마음좀 풀어볼까 합니다..

제 친구는 5년간 사귄 남자의 아이를 임신하였습니다..임신 사실을 안 순간 친구는

너무 기뻤다고 합니다..근데 그 반면 남자친구는 반대를 하였다고 하네요..

아기를 지우자고 했는데 친구는 그럴수 없다고 우리 낳아서 잘 키우자고 했는데

남친은 그럴수 없다고 했데요...그래서 친구는 낳자고 하자 남자는 싫다고 하면서

남자가 먼저 너같은 아이 지겹다고 그만 헤어지자고 했데요..매달릴대로 매달려 봤지만 산 생명을 지우지는 못하겠구 걍 헤어지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데요..

근데 문제는 4년을 친구혼자 아이를 키우면서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그 남자 집에서 이제와 아이만 데려가려 하자 친구는 그집 식구들을 피해 멀리 이사와 숨어서 지내고 있어요 근데 그런 금쪽같은 아들이 심장판막증이라네요...

그래서, 병원에 입퇴원을 반복하다가 수술을 결심했죠...수술은 성공적 이었답니다.근데 문제는 아들 병원비 대느라 집 월세를 6개월 동안 못 냈데요..

집 주인은 내일까지 시간을 주겠다고...전부 내 달라고 하는데..만약 안 그러면 나가야 한다고 하네요...아픈 아들과 길거리에 나가야 하는 친구가 넘 불쌍하고 안스러워서 제가 싹싹털어 120만원주고 다른친구들은 나몰라라 하고 그거라도 주면 안되겠냐고 집주인한테 했더니 안된다고 하네요...당장 길거리에 나가야 하는 친구 어찌하면 좋을까요?? 많이 모자라는 것도 아니고 돈 30만원이 부족할 뿐인데 집주인이 너무 야속하고 밉네요...도저히 생각하다 생각해서 나올때가 없자 애기 아빠한테 제가 전화를 했어요....지금 친구가 이런 지경이니깐 10월10일날 이자까지 줄테니 30만원만 빌려달라고 나를 빌려달라고 그랬더니...하는말 난 이미 다른 여자랑 행복하게 살고 있고 아들도 포기했다고 도와주고 싶은 생각 없다고 그냥 길거리에서 살라고 하라고...ㅠㅠ 그런 놈도 있나요? 제 친구랑은 아무상관 없다고는 하지만

아픈 지 자식이 길거리 신세가 된다는게 어찌 그렇게 말을 할까? 참 분통이 터집니다...집주인도 그렇고 세상이 왜 이렇게 인색한지 여자혼자 몸으로 열심히 살아가려 하는데 조금의 배려도 없는 ㅠㅠ 제 친구의 최선의 선택이 뭔지 조언을 주고 싶은데 지금은 깜깜하네요....아들 병원도 그 근방이고 직장도 그 근방이구 하는데

서불리 이사갈 형편도 아니구 참 답답하네요....집주인한테 무릎까지 끊으면서 사정해 보았다고 하는데 방법은 없나봐요 돈 30만원 때문에 이렇게 인색한 사람들 정말 싫어지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