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억울하고 비통함에 글을 올립니다...

카라2006.09.23
조회166

-부산시 사하구청장에게 올리는 글-
부산시 사하구청에서는 장맛비로 인한 수해복구에 16년 이상 노후 된 덤프차량을 투입하여

정비불량 등 사고를 예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안전은 아랑곳없이 무분별한 차량투입으로

지난 2006년 7월 20일 오전09시25분경 감천1동 미단란주점앞 인도에서

대형교통사고를 유발시키고야 말았습니다.
이 사고로 사망 1명, 중상 3명, 경상 4명 등 총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사상자중 우측 다리에 심각한 중상을 입고 현재까지 8번의 전신마취 수술을 받았으나

출혈이 심하여 혼수상태에서 사경을 헤매다가 지금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날이면 날마다 울부짖으며 통증을 호소하고 두려움 속에 마치 살얼음판 위를 걷는 심정인데
혹 다리를 절단해야할지도 모른다는 절박한 상황까지 이르럿 습니다.
한 인생이 꽃도 피워보지 못하고 꿈과 비젼을 중도에 접어야하는 비운의 여대생인 딸을 바라보는

한 아버지의 마음이 미어지는 듯한 고통과 통한을 하소연할 곳이 없어 이 글을 올립니다.
사하구청의 안일한 공무로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된 사고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렇다할 사의 한마디 없습니다.
구청과 운전자(차주)가 상호간에 구두계약이나 서면계약을 하여 이를 이행하였다면

이행하는 그 순간부터 사용자와 고용자의 관계가 엄격히 형성되므로 운전자인 고용자가

교통사고를 유발시켰다면 공무상 재해로 보아야함이 옳으므로 사용주인 사하구청은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민심은 천심이라고 했습니다.
민초들에게 동정표 한 장 구걸하던 초심을 잃지는 않았는지, 학연이나 지연 등 면식에 의해

16년 이상 된 낡은 고물 차량을 선정하지는 않았는지 심히 의심이 됩니다.
정비불량 등 브레이크 파열로 교통사고를 유발시킨 이런 고물 차량을 급 경사진 산복도로

수해복구 현장에 투입하였으니 이 사고는 구청의 묵인 하에 차량 선별 부재에서 비롯된 사고이므로

구청을 대표하는 사하구청장은 자유롭다할 수 없을 것이며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사하구청장님께 묻고 싶습니다.
인간의 도리란 이런 것입니까?
도덕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잘못한 점이 있다면 시인할 것은 시인하고

사죄할 일이 있다면 사죄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는가요?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잖아요.
사하구청장은 입이 있으면 공개적으로 답변을 해보세요.
넷티즌 여러분의 심경은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