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조금 더 견뎌주지 못해서..

그래 ,그만해2006.09.25
조회377

그래, 그만하자..

잘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나혼자만의 쿵쿵따였던것같다,

너는 그냥 알듯모르듯.. 미소짓고..

내가 지쳐갈때쯔음에 사랑한다며 그말이 그리 쉽지않다며 앵겨오구..

그렇게 무심하고 무뚝뚝한 너에게 내가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할수있었던거는..

이제까지 2년동안 곁에 있을수 있었던건..

하루하루 다르게 변해가는 내가 잠자고있을때의 네모습...

 

그래,

익숙치 못해서 표현못하는 네마음을

이해할려고 많이 노력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내가 너에게 매달리고있따는 느낌이 들어..

 

2달후의 결혼을 앞두고도..

5개월후의 출산을 앞두고도..

이느낌 그대로 살아야되는걸까

난 .. 지치지않고 살수있을까..?

 

야,

나도 여자야,인마

티나는 사랑 받고싶었어,,

이제 내가 매달린다는 그런느낌..

이제 그만 느끼고싶다..

 

 

점점 자신이 없어진다?

평생 내가 매달린다는 느낌으로

너의 곁에 있을수있을까?

보이지않는곳에서의 너의 다정한모습을 믿으면서

언제까지 그렇게 .. 굳건하게 견딜수있을까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인듯한 너의 마음에..

적잖이 상처받으면서 아닐꺼야..라고 위로하는 나날들..

다정했던 네모습을 떠올리며 날 사랑하는게 맞다고

스스로에게 최면이라도 걸던 날들..

 

 

나 .. 이제 그만하고싶다.

차라리 , 니가 없으면 사랑받고싶다는

그런 바램적인 욕구는 안생길거아냐..

 

다 때려치우자,

결혼...

 

 

애기는 보게 해줄께, 만나게 해줄께.

살다가 다시 만날수도있는거고,,

각자 영원히 각자 갈길 갈수도있고..

애기는 니가 원하는대로 해줄께,

하지만.. 지금 수술은 못하고 애기는 내가 키워..

 

이제와서 너도 권리있따는 그런얘기하지마,

나에게 무관심했던 넌,, 아기아빠로 권리있따고 주장할자격없어,

내가 잘때 배 쓸어만져주고, 내가 잘때 꼭 안아주고..

그게 전부는 아니야,

 

이렇게 떨어져있을때,

이렇게 떨어져있을때마다 나는 너의 무관심때문에 울잖아?

우리가 과연..

결혼이란걸 해서 잘 살수있을까

결혼해서 아이앞에서 다투고 헤어지느니...

좋은 추억만이라도 남겨두고싶어,

물론, 니가 원한다면 앞서 말했듯이 아빠노릇은 할수있도록 할께.

 

미안하다야..

조금더 견디지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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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메일을 보냈다.

매일 아침 메일 확인하는 그..

월요일아침부터 기분 잡쳤다고 하겠지.

 

이제까지 잡쳤던 내기분..

이젠 상큼하게 살아야지.......

나만을 위해서..

딱, 나만.. 그리고 애기만 생각해서 웃어야지..

이제 울지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