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이 너무센 여자 어떻게 해야하나요..

한숨만..2006.09.25
조회1,203

지금 애인과는 3년정도 사귀고 있습니다 제가 군대가기전에 사귀고나서 군 전역까지 기다려준 정말 고

 

맙고 사랑스러운 여자입니다..저 역시 제 여자친구를 좋아하고 배울점이 많은 현명한 여자라고 생각합

 

니다 하지만 요즘 참 힘드네요 다 좋은데 제여자친구의 단점이 너무 자기감정에 충실해 멋대로 하려고

 

하고 자존심이 너무 셉니다..그냥 센 정도가 아니라 너무 셉니다....속마음은 아니란걸 아는데..여태껏

 

애인이 화를내거나 짜증을 부리면 제가 다 받아주는 형식이였죠 저도 자존심이 없거나 그런건 아니지

 

만 제가 화를내면 애인 성격을 아는이상 싸움으로 번질꺼란걸 뻔히 알기때문에 요즘 소문난 칠공주 드

 

라마에 나오면 미칠이 아시죠 최정원.. 애인이 철이 덜든건 아니고 철은 들었는데 성격은 미칠이라   

 

보시면 됩니다..자기 말로는 저한테만 그런다네요..일 의 발단은 몇일 전 1000일 되는 날이였습니다.

 

제가 군대 전역한지 몇일되지 않았습니다 이제갓 10일넘었습니다. 놀면 뭐하냐는 심정으로 제대후 5

 

일정도 있다가 삼성전자 하청업체 공장에 들어가서 일을 시작했습니다..제대후 마치 휴가 나온것같고

 

적응도 잘안되고 정신없더군요..그래서 천일 되는날이 몇일 인줄알았지만 준비를 못했습니다. 솔직히

 

제 애인도 800 900일 다 알지도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천일도 그냥 모르고 넘어가겠구니 하고 밥같이

 

먹고 그 전부터 산다던 부츠 사주려고 했습니다..근데 천일이라서 그런가 알고 있더라구요..   애인은

 

나름대로 편지도 쓰고 제가 같고 싶어하는 한국사 책도 선물로 준비하고..그런데 저는 아무것도 준비

 

못한체로 만나니깐 애인이 많이 서운했나봅니다.. 내가 만나자 마자 대뜸부츠 사준다고 가자고하면 좋

 

아할줄 알았냐고..최소한 편지라도 한통써야하는거 아니냐고.. 제가 잘못했죠..   전 애가 천일도 잊어

 

버리고 넘어가겠거니 했는데.. 그날도 말다툼을 쫌했는데 그럭저럭 넘어갔습니다.   결정적인 문제가

 

그주 토요일 이였습니다..훈련병 시절에 친한 동기가 있는데 전역하고나서 토요일날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습니다..그런데 갑자기 애인한테 전화오더니 뭐하냐고 물어봐서 동기만나러 간다고 하니깐..목소

 

리가 싹 변하드라구요..  토요일이라서 저랑 만나서 놀려고했는데 제가 동기만난다니깐 쫌 그랬나봅니

 

다 그래서 제가 너도 오라고 같이 밥이나 먹자고 그랬죠....차마 동기 만나야 하니깐 못만난다고 하기가

 

그래서..결국 그날 밤에 만났습니다.셋다 밥먹었다고 그래서 술먹으로 갔습니다..제 애인 술못먹습니

 

다.  그래서 동기랑 저랑만 술먹으면서 군대애기 했습니다. 여자 입장에서는 참 심심하겠죠..그래도 어

 

떻게 합니까..오랜만에 만난동기랑 군대있을적 애기하지 뭔애기합니까...애인 맨첨에 책보다가 나중에

 

자 버리더군요..책 제목도 "혹시 내가 우울증이 아닐까"  진짜 술집에서 그책을 읽고 있는데 동기표정

 

황당으로 변하고 저참 요셋말로 대략난감 했습니다.. 동기한테 참 미안하더군요 그 동기랑 백일휴가때

 

만났었는데 그때도 애인과 함께...그날도 애인이 화내버렸거든요..애인이 주변상황을 신경안쓰고 원체

 

감정에 충실한편이라..그래서 동기가 애인오면 불편하다고 했는데도 제가 데려와서 애인이 저렇게 행

 

동해버리니깐.. 아무튼 술자리 1차끝나고 애인이 집에간다고 너희들 끼리 재밌게 놀라고 해서 택시태

 

워 보냈습니다..미안하다고 오랜만에 만난 동기라서 니가 이해좀해달라는 문자랑같이..집에 도착하면

 

꼭연락하라고..그러니깐 도착했다고 연락하데요..그렇게 헤어지고 다음날 전화하니깐 목소리가 어둡

 

더군요..왜 그러냐니깐 너한테 서운한게 많이 쌓여서 그렇다고..그래서 제가 이여자한테 참 못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해서 선물 준비해놓고 만나려고했습니다..애인시계 약이 떨어졌다고 옛날꺼 차고다

 

니길래 시계 하나샀습니다..애인이 군대에 있을때 보내준 편지랑 제 군시절에 쓴 일기장이랑 선물이랑

 

모아서  깜짝 놀래켜주려고..근데 그날 친구 만난다고 저 만나기 싫다고 안 만난다고 하더군요..몇번 더

 

만나자고 했는데 싫다길래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날밤 에 애인한테 전왔는데 제가 잠자는 목소리로 나

 

간다고 만나자고했는데 애인이 됬다고 끊은다고 하더군요 저도 잠에 취해서 전화를 대충끊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전화하고 문자보냈는데 다씹더군요..그 전날 만났다던 친구한테 전화해서 물어봤습니다..

 

무슨애기 했냐고..제 애인하는 말이 자기가 솔직히 저한테  서운한 감정이 많이 있다고 했답니다..보상

 

심리는 아니여도 기껏 기다렸는데 군대가기전보다 자기한테 대하는 태도라든게 더못하고 나 너없어도

 

잘산다는 감정이 들게 제가 행동했다네요..많이 변했다면서..제 행동이 변했다는거 저도 인정합니다..

 

예전같으면 받아줬을 행동도 지금은 저도 가끔 짜증도내구요..하지만 제가 무슨 성인군자도 아니고 언

 

제까지 성질 죽이면서 살순 없잖습니까..그래서 가끔 짜증도 내고 그랬던건데..변했다고 말하니 어찌

 

해야할지..저도 지금은 애인이랑 사귀면서 많이 고쳐졌지만 다혈질이라서 욱하는 성격이 있습니다..그

 

래도 만나서 풀려고 받을때까지 전화했습니다.결국 받더군요..만나자니깐 만나기 싫다네요..제가 무슨

 

화나거나 서운한게 있으면 만나서 애기를 나누면서 풀어야할꺼 아니냐고 말해도 그냥 자기 기분이 만

 

날 기분이 아니라고 만나기 싫다네요.. 그럼 언제 만날 기분이 드냐니깐 자기도 모르겠다네요..순간 저

 

도 욱하는 그런게 올라와서 짜증이 팍석인 말투로 그럼 니 만날기분 들때까지 나는 아무 것도 못하고

 

계속 아무 연락도 말자고 있자고?  그런식으로 말하니깐  저의 그런점이 너무 싫다네요..그말을 들으니

 

깐 저도 애인의 못마땅한점이 계속 생각나는 겁니다..결국 금요일날 만나기로 했는데... 준비한것 가지

 

고가서 애인 비위 맞춰주면서 풀어줘야할지 저도 제가 못마땅한점 서운한점 애기하면서  그만 끝내야

 

할지 모르겠네요..제 애인 자존심이 세서 제가 못마땅한점 이라든가 애기하면 백프로 싸우거든요...몇

 

번 경험해본후로 이제 아에 그런애긴 제가 꺼내지도 않습니다..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애인이 서운한

 

감정을 풀면서 제 입장을 충분히 어필할수 있는지 현명한 리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