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早 春 * 어제 오늘 남풍이 몇차례 불더니만 아스리 먼 산에는 눈이 녹아 내리고 개울물 도란도란 봄 나들이 나온다. 아지랭이 창밖에서 내 가슴 문 두드리고 나의 시선 새싹마다 응고 되여 있는데 봄 내음 실개천 따라 소소히 흐르네. 조그마한 어촌 건너 저만치 그득한 남쪽 바다 푸른 물결 이랑져 오가고 흰물새 한 두 마리 사랑 노래 하누나. 잔잔한 파도가 땅끝을 조아리며 강남 제비 오는 길을 닦고있는 저모습 간 봄은 옛길찾아 도란도란 오누나
♣ 早 春 ♣
어제 오늘 남풍이 몇차례 불더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