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3입니다. 한때 귀가 얇아서 인문계를 가려다가 실업계가 좋아진다는 말에 실업계에 갔던 학생입니다. 그러나 정작 저와 맞는것이 아무것도 없더군요. (그렇다고 실업계가 싫다는 것은 아니지만,) 고등학교 와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내 적성에 맞지 않는 전기를 건드리고, 화장실 갈때마다 한주먹 하는 녀석들이 피는 담배에 간접 흡연 당하고 기침 하고 나오면 그게 기분 나빴는지 그 녀석들이랑 싸우고 내가 내 적성에 맞는것을 집에서 스스로 해야 했습니다. 고3졸업을 앞두고 생각합니다. 학교에 있을 필요가 없다고 느낄시점마다 저를 잡아준 선생님들.. 그 선생님들께 감사와 반성이 담긴 글을 씁니다. 소심함도 있고 떠난 선생님들과 연락이 닿지 않는 생황에서 선생님 앞에서 잘 말 하지 못할것 같은 글을 씁니다. 특히 지금 고3 담임선생님께 글을씁니다. 선생님 저 선생님 제자중 한명입니다. 누군지 보실지 안보실지 모르겠지만 못보시겠지만, 죄송하고 감사해서 글을씁니다. 이제 졸업을 앞둔시점에서 학생들 좀더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 보내실거라고 계속 자격증 시험만 골라서 준비해주시는 선생님께 죄송할따름입니다. 3학년 초기 지각을 많이 하는 저를 믿고 아침에 워드 자격증 문제지 배부를 맡기셨을때 그 믿음에 부응하려고 노력 많이 했었습니다. 그때마다 선생님이 고맙다는 말에 혹은 전 선생님이 니가 많이 바뀌었단 말에 뿌듯하고 쑥쓰럽기도 했습니다. 그 1학기동안 자격증 시험도 끝나고 기능사 자격증시험도 끝이 났죠. 그리고 방학이 지나고 2학기쯔음 저는 많이 나태해지고 헤이해졌습니다. 제게 많이 실망하셨다는 선생님의 말에 저는 답답했지만 죄송했습니다. 그당시 그리고 지금, 저는 알바를 하고 있었고, 알바를 마치면 제가 지금 가려는 음대 공부에 열중하던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걸 말하면 변명으로 들릴까봐 말하지 못한 저는 답답하기도 했었지만 학교 이외 번외 학습때문에 학교에서 악영향을 미치게 해서 죄송했었죠. 그래서 지각도 하고 수업시간에 수도 없이 졸았습니다. 선생님 그렇게 열심히 준비하다가 오늘 예술제 예선을 치르던 중 탈락을 했습니다. 그것도 남자부문 꼴찌로요. 성악을 한지 5개월 만에 무대를 섰다는 생각에 하필 무대공포증을 컨트롤 못해서 꼴지가 되버렸죠. 가요를 하면서 무대에 섰을땐 더 큰 무대에서 해도 떨림이 없었는데, 지금 와선 자존심이 상해서 쥐구멍을 찾고 있네요. 내일 학교 가서 선생님 낮을 뵐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렇잖아도 음악공부라는 이유때문에 선생님 수업에 많이 졸았는데, 죄송해서 어쩌나 기대하게 만들어서 어찌하나 라는 생각만 듭니다. 하지만 제 성의는 알아봐주세요. 제가 선생님께 드린 실망을 다시 믿음으로 되돌려 놓기 위해 노력 많이 했습니다. 음악공부같은것 때문에 늦게 자더라도 지각 하지 않기 위해서 택시를 빨리 잡아 타고 학교에 오는 일도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다시 선생님의 실망을 믿음으로 돌리기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요. 선생님 졸업 하는 그때까지 제가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려 노력 하겠습니다. 선생님 죄송하고 고맙습니다.6
선생님이 모르는 곳에서 다른 사람들만 보는 글을 씁니다.
이제 고3입니다.
한때 귀가 얇아서 인문계를 가려다가
실업계가 좋아진다는 말에 실업계에 갔던 학생입니다.
그러나 정작 저와 맞는것이 아무것도 없더군요.
(그렇다고 실업계가 싫다는 것은 아니지만,)
고등학교 와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내 적성에 맞지 않는 전기를 건드리고,
화장실 갈때마다 한주먹 하는 녀석들이 피는 담배에
간접 흡연 당하고 기침 하고 나오면
그게 기분 나빴는지 그 녀석들이랑 싸우고
내가 내 적성에 맞는것을 집에서 스스로 해야 했습니다.
고3졸업을 앞두고 생각합니다.
학교에 있을 필요가 없다고 느낄시점마다 저를 잡아준 선생님들..
그 선생님들께 감사와 반성이 담긴 글을 씁니다.
소심함도 있고 떠난 선생님들과 연락이 닿지 않는 생황에서
선생님 앞에서 잘 말 하지 못할것 같은 글을 씁니다.
특히 지금 고3 담임선생님께 글을씁니다.
선생님 저 선생님 제자중 한명입니다.
누군지 보실지 안보실지 모르겠지만 못보시겠지만,
죄송하고 감사해서 글을씁니다.
이제 졸업을 앞둔시점에서 학생들 좀더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 보내실거라고
계속 자격증 시험만 골라서 준비해주시는 선생님께 죄송할따름입니다.
3학년 초기 지각을 많이 하는 저를 믿고 아침에 워드 자격증 문제지 배부를 맡기셨을때
그 믿음에 부응하려고 노력 많이 했었습니다.
그때마다 선생님이 고맙다는 말에 혹은 전 선생님이 니가 많이 바뀌었단 말에
뿌듯하고 쑥쓰럽기도 했습니다.
그 1학기동안 자격증 시험도 끝나고 기능사 자격증시험도 끝이 났죠.
그리고 방학이 지나고 2학기쯔음 저는 많이 나태해지고 헤이해졌습니다.
제게 많이 실망하셨다는 선생님의 말에 저는 답답했지만 죄송했습니다.
그당시 그리고 지금, 저는 알바를 하고 있었고, 알바를 마치면 제가 지금 가려는 음대 공부에
열중하던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걸 말하면 변명으로 들릴까봐 말하지 못한 저는 답답하기도 했었지만
학교 이외 번외 학습때문에 학교에서 악영향을 미치게 해서 죄송했었죠.
그래서 지각도 하고 수업시간에 수도 없이 졸았습니다.
선생님 그렇게 열심히 준비하다가 오늘 예술제 예선을 치르던 중 탈락을 했습니다.
그것도 남자부문 꼴찌로요.
성악을 한지 5개월 만에 무대를 섰다는 생각에 하필 무대공포증을 컨트롤 못해서
꼴지가 되버렸죠.
가요를 하면서 무대에 섰을땐 더 큰 무대에서 해도 떨림이 없었는데,
지금 와선 자존심이 상해서 쥐구멍을 찾고 있네요.
내일 학교 가서 선생님 낮을 뵐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렇잖아도 음악공부라는 이유때문에 선생님 수업에 많이 졸았는데,
죄송해서 어쩌나 기대하게 만들어서 어찌하나 라는 생각만 듭니다.
하지만 제 성의는 알아봐주세요.
제가 선생님께 드린 실망을 다시 믿음으로 되돌려 놓기 위해
노력 많이 했습니다.
음악공부같은것 때문에 늦게 자더라도
지각 하지 않기 위해서 택시를 빨리 잡아 타고 학교에 오는 일도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다시 선생님의 실망을 믿음으로 돌리기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요.
선생님 졸업 하는 그때까지 제가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려 노력 하겠습니다.
선생님 죄송하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