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 사건에 이어 두번째 에피소드입니다 ^^ 고3 때의 일입니다 2005년 어느 봄날.. 우리학교는 3교시가 끝나면 밥을 먹습니다. 밥 먹을땐 항상 열댓명씩 같이 앉아서 밥을 함께 먹는데요. 상욱이라는 제 친구 이야깁니다 " 이야 ~ 등치는 쪼매한기 밥은 완전 머슴밥이네~ " " ㅎㅎ 나는 임마 ~ 햄버거도 한번에 5 이상씩 묵는다 ~ 너거는 다 그렇게 모하제 ? ㅋㅋ " 햄버거 5개 이상씩 먹는다는 말이 화근이었죠 옆에 있던 상범이라는 친구가 상욱이말을 듣고 내기를 하나 제안했는데요. " 야 상욱이 니 카마 내하고 내기하나할래 니가 햄버거 7개 먹으면, 내가 햄버거 값하고 니한테 3만원 주고, 니가 못먹으면 니가 햄버거 값 내고 내한테 3만원 도 우얄래 ? 할래 ? " " 오야 ~ 알았다 ㅋㅋ 먹는건 자신있다 ㅋㅋ " 그게 상욱이의 불행한 시작이었습니다 밥먹던 주위의 친구들은 모두 하나같이 심판이 되었고 흥미진진한 내기에 다들 들떠 있었습니다 상욱이는 저랑 집에갈때도 같이가고 같은반에다 친한 사이었는데 , 전 왠지 걱정이 들었습니다 " 니 게안켓나 ? " " 당연하지 임마 ~ 돈 따면 맛난거 사주께 ~ " 자신만만한 상욱이.. 암튼, 그렇게 수업이 끝나고 그때 밥같이 먹었던 친구들과 몇몇의 구경꾼 학우들과 교문에서 만나 햄버거 가게로 갑니다 대구에 상인네거리에 롯x리아 라는 햄버거 가게로 들어갑니다 오후 5시 쯤.. 안에는 기타학교 남여학생과 중학생들과 여러 시민들이 옹기종기 모여 햄버거를 드시고 있었습니다 " 아가씨 , 여기 데리버거 7 개하고 콜라하나요 ~ " 상범이가 주문을 하고 우선 계산했습니다 1층은 사람들로 붐볐기에 상욱이가 2층으로 가잽니다 햄버거를 기다리는데 그 설레임 ~ ㅋㅋㅋ 상범이는 절대 쳐먹을수 없다고 상욱이는 절대 쳐먹는다고 3만원 내기에 신경전아닌 신경전까지 붙었습니다 ㅋㅋ ' 주문하신 데리버거 7개 콜라 나왔습니다 ~ ' 안내멘트가 나가고 상범이가 가지러가자 전 내친구 상욱이에게 전기과 화이팅이라 응원을 합니다 테이블 중앙에 햄버거 7개를 쌓아두고 콜라는 딱 한잔 ! 상범이와 상욱이는 마주 앉아있고 그 주위로 우리 학교 학우들이 삥 둘러싸고 있습니다. 시간은 30 분 " 시 ~~~~~ 작 !! " 여러심판진들의 시작휘슬과함께 상욱이는 햄버거를 맛있게 먹기 시작합니다 1개.. 2개... 3개.... 4개.......... 거침없이 햄버거를 먹던 상욱이 먹는 속도가 느리자 제가 옆에서 도와줬습니다 " 아 ! 야이 빙신아 빵을 콜라에 찍어무마 안대나 ! 그라마 부피가 쩍어지잖아 ! " " 아! 맞네 ! " 나의 조언이 힘이 되었는데 싱글벙글 웃으며 고맙다며 5개째 햄버거를 다 먹었습니다 시간은 넉넉했고, 주위에선 이러다 진짜 다 먹는거 아니냐며 상범이는 쪼금씩 초조해하더군요 빠른시간에 느끼한걸 너무 먹었는데 상욱이는 5분정도 쉬었다 하겠다며 ~ 여유를 부립니다 ~ 남일같이 않는일에 전 옆에서 계속 상욱이를 응원합니다 다시 6개째 햄버거를 집어든 상욱이 내가 가르쳐준대로 빵은 콜라에 찍어먹고 고기와 상추는 따로따로 먹습니다 얼굴에 힘든 기색이 역력하자 상범이가 ~ " 니 면상보이 올리겠다 ~ 몬묵겠제 ~ ? 고만무라 상욱아 ~ 니 이거 다 몬묵는다 ~ " 이젠 대꾸도 안하고 꾸역꾸역 햄버거만 먹는데 그때 구경하던 한 친구가 " 어!? 야 ! 저 머고 가수왔는갑네 ! ? " 라고 말하자 일제히 친구들은 창밖을 의식합니다 " 누군데 ? 누군데 ? 나가볼래 ? 나가볼래 ? " 상범이와 아이들 전부다 창밖을 주시하고 있을때 전 상욱이가 안쓰러워 계속 옆을 지키고 있을때 그때부터 상욱이의 불행이 찾아옵니다 음료를 마실때 밑입술이 컵아래 있어야 하는데 밑입술이 안보이고 입술통째로 컵속에 들어가 있는겁니다 전 이상하다 ; 싶어서 " 상욱아 니 게안나 ? " 라고 묻는데 내 친구 상욱이는 손짓으로 ' 절로가라 절로가라 절로가라 절로가라 ' 하는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창가쪽 가수가왔나 싶어서 보는데 갑자기 우리테이블 앞에앞에옆에 엄마랑 같이온 여자 꼬마아이가 " 으~~ 엄마 저 오빠 봐 ~ " 라고 말하자 전 육감적으로 상욱이를 쳐다봤습니다 상욱이는 6개의 햄버거를 다 쏟아내고 있는 중 입니다 "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마 지금 머하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우와 !!!!!!!!!!! 점마 바라 !!!!!!! " " 이야~~~~지기네~~~~~~~~~~~~" " 야 !! 빨리 찍어라 저런거 해외토픽감이다 ! " 안쓰러운 내친구 상욱이지만 웃을수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저기선 아 ~ 짜증나하며 탄성이 나오고 일부 손님들을 아예 나가버립니다 상욱이 주위로 친구들이 다 몰리고 저는 상욱이에게 휴지를 건네주며.. " 니 게안나 ? " 라 물었는데 상욱이는 씁씁한 표정으로 고개만 까딱입니다.. 얼마나 쪽팔릴까.. 이거 얼마나 개망신일까.. 주위를 둘러보니 있던 손님들 다 나갔습니다 상욱이는 테이블 하나를 완전 초토화 시켰습니다 " 야 ~~ 정말 많다 ~ 읔 ! 냄새 !!. " 친구들이 놀려도 상욱이는 굳은 표정으로 입과 손과 교복을 닦고 있습니다.. 불쌍한 내 친구 상욱이 .. 돈 3만원 따겠다고. 이런 대형사고를 치고 말았습니다 화장실로 간 상욱이는 10분이 지나도 안나옵니다 무슨일이냐며 2층으로 올라왔던 햄버거가게 남자 알바생은 상욱이의 그 웩을 다치우고 저희가 죄송함다 ~ 라고 말하니 똥씹은 썩소를 날리며 목례만 하더군요.. " 야 , 여기서 일단 벗어나자 " 한 친구가 말을하고 아이들은 다 나갔습니다 집에같이가는 창현이와 광표와 저만 남아 상욱이를 기다리고 상욱이는 고개를 들지못한채 햄버거 가게를 빠져나왔습니다 " 야 ~ 3만원 도 ~ " 상범이의 말에 상욱이는 말없이 3만원을 건네줍니다 불쌍한 내 친구 , 정말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표정은 태어나 처음 봤습니다.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때 그 표정은 버스타러 가는 길.. " 야 상욱아 니 근데 아까 내 혼자 니옆에 있을때 니 콜라컵에다가 오바이트하고 있었제 ? 그래가 내보고 절로가라 켓나 ? " 세상 다 살은 표정으로 고개만 끄덕이고 집으로 가는동안 상욱이는 말 한마디 없었습니다 창현이와 광표와 저는 불쌍한 상욱이에게 힘이되는 말은 건넵니다 " 힘내라..상욱아....ㅋㅋㅋㅋ 근데 니 사람 웃길줄알데 ㅋ 배잡는줄 알았따 ㅋㅋㅋㅋ " " 내 .. 내일 만약에... 학교 안나오면 내 자살했는줄 알아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헤어지고.. 다음 날 학교에 소문은 일파만파로 퍼졌습니다 같은반 재훈이라는 친구는 상욱이에게 " 닌 햄버거 고작 7개도 몬묵나 ~ 이 등신아 ~ " 라고 마구 놀리자 내 친구 상욱이는 " 니 카마 내하고 3만원빵 할래 ? " " 오늘 당장하자 ! " 이래서 3만원빵 내기는 또 시작됐습니다 재훈이는 등치도 있고 밥도 많이 먹고 암튼 그렇습니다.제가 상욱이에게 " 야 진짜 점마는 다 먹으면 니 우얄래 ? " " 야 ~ 내가 먹어봤는데 7개는 진짜 진짜 진짜 절대로 먹을수없다 ~ 그것도 30분안에 ~ " 또 햄버거 가게로 우르르 몰려가서 이번엔 상욱이가 주문을 하는데, 주문도 하기전에 알바생은 상욱이를 보자마자 개똥씹은 표정을 합니다 " 여기 데리버거 7개하고 콜라하나요 . " 최대한 정중히 주문을 한 상욱이 .. 그때 주문받던 알바생이 정말 이상한 표정으로 ㅋㅋ " 저.. 오늘도 내기하실꺼에요 ? 안하시면 안되요...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 " " 알바누나가 저칸다 이야 ~~ 상욱아 니 조짓네 진짜 ㅋㅋ " 암튼 ! 내기는 시작되고 재훈이는 햄버거 하나하나 빵부터 7개 전부다 콜라에 찍어먹고 고기는 통째로 7개 겹쳐서 먹고 야채는 그냥 다 먹었습니다 어쨌든 햄버거 7개를 다 먹었습니다 타임오버 15분..게임종료... 상욱이는 또 3만원을 잃었습니다.. 불쌍한 내 친구 상욱이.. 햄버거 가게 갈때면 늘 생각나는 추억입니다 더러우셨다면 죄송해여 ㅋㅋ ^^
위험한 내기
방구 사건에 이어 두번째 에피소드입니다
^^
고3 때의 일입니다
2005년 어느 봄날.. 우리학교는 3교시가 끝나면
밥을 먹습니다. 밥 먹을땐 항상 열댓명씩 같이 앉아서
밥을 함께 먹는데요. 상욱이라는 제 친구 이야깁니다
" 이야 ~ 등치는 쪼매한기 밥은 완전 머슴밥이네~ "
" ㅎㅎ 나는 임마 ~ 햄버거도 한번에 5 이상씩 묵는다 ~
너거는 다 그렇게 모하제 ? ㅋㅋ "
햄버거 5개 이상씩 먹는다는 말이 화근이었죠
옆에 있던 상범이라는 친구가 상욱이말을 듣고
내기를 하나 제안했는데요.
" 야 상욱이 니 카마 내하고 내기하나할래
니가 햄버거 7개 먹으면, 내가 햄버거 값하고
니한테 3만원 주고, 니가 못먹으면 니가 햄버거 값 내고
내한테 3만원 도 우얄래 ? 할래 ? "
" 오야 ~ 알았다 ㅋㅋ 먹는건 자신있다 ㅋㅋ "
그게 상욱이의 불행한 시작이었습니다
밥먹던 주위의 친구들은 모두 하나같이 심판이 되었고
흥미진진한 내기에 다들 들떠 있었습니다
상욱이는 저랑 집에갈때도 같이가고 같은반에다
친한 사이었는데 , 전 왠지 걱정이 들었습니다
" 니 게안켓나 ? "
" 당연하지 임마 ~ 돈 따면 맛난거 사주께 ~ "
자신만만한 상욱이..
암튼, 그렇게 수업이 끝나고
그때 밥같이 먹었던 친구들과 몇몇의 구경꾼 학우들과
교문에서 만나 햄버거 가게로 갑니다
대구에 상인네거리에 롯x리아 라는 햄버거 가게로 들어갑니다
오후 5시 쯤.. 안에는 기타학교 남여학생과 중학생들과
여러 시민들이 옹기종기 모여 햄버거를 드시고 있었습니다
" 아가씨 , 여기 데리버거 7 개하고 콜라하나요 ~ "
상범이가 주문을 하고 우선 계산했습니다
1층은 사람들로 붐볐기에 상욱이가 2층으로 가잽니다
햄버거를 기다리는데 그 설레임 ~ ㅋㅋㅋ
상범이는 절대 쳐먹을수 없다고
상욱이는 절대 쳐먹는다고
3만원 내기에 신경전아닌 신경전까지 붙었습니다 ㅋㅋ
' 주문하신 데리버거 7개 콜라 나왔습니다 ~ '
안내멘트가 나가고 상범이가 가지러가자
전 내친구 상욱이에게 전기과 화이팅이라 응원을 합니다
테이블 중앙에 햄버거 7개를 쌓아두고 콜라는 딱 한잔 !
상범이와 상욱이는 마주 앉아있고 그 주위로 우리 학교
학우들이 삥 둘러싸고 있습니다. 시간은 30 분
" 시 ~~~~~ 작 !! "
여러심판진들의 시작휘슬과함께 상욱이는
햄버거를 맛있게 먹기 시작합니다
1개..
2개...
3개....
4개..........
거침없이 햄버거를 먹던 상욱이
먹는 속도가 느리자 제가 옆에서 도와줬습니다
" 아 ! 야이 빙신아 빵을 콜라에 찍어무마 안대나 !
그라마 부피가 쩍어지잖아 ! "
" 아! 맞네 ! "
나의 조언이 힘이 되었는데 싱글벙글 웃으며 고맙다며
5개째 햄버거를 다 먹었습니다
시간은 넉넉했고, 주위에선 이러다 진짜 다 먹는거 아니냐며
상범이는 쪼금씩 초조해하더군요
빠른시간에 느끼한걸 너무 먹었는데 상욱이는
5분정도 쉬었다 하겠다며 ~ 여유를 부립니다 ~
남일같이 않는일에 전 옆에서 계속 상욱이를 응원합니다
다시 6개째 햄버거를 집어든 상욱이
내가 가르쳐준대로 빵은 콜라에 찍어먹고
고기와 상추는 따로따로 먹습니다
얼굴에 힘든 기색이 역력하자 상범이가 ~
" 니 면상보이 올리겠다 ~ 몬묵겠제 ~ ?
고만무라 상욱아 ~ 니 이거 다 몬묵는다 ~ "
이젠 대꾸도 안하고 꾸역꾸역 햄버거만 먹는데
그때 구경하던 한 친구가
" 어!? 야 ! 저 머고 가수왔는갑네 ! ? "
라고 말하자 일제히 친구들은 창밖을 의식합니다
" 누군데 ? 누군데 ? 나가볼래 ? 나가볼래 ? "
상범이와 아이들 전부다 창밖을 주시하고 있을때
전 상욱이가 안쓰러워 계속 옆을 지키고 있을때
그때부터 상욱이의 불행이 찾아옵니다
음료를 마실때 밑입술이 컵아래 있어야 하는데
밑입술이 안보이고 입술통째로 컵속에 들어가 있는겁니다
전 이상하다 ; 싶어서
" 상욱아 니 게안나 ? " 라고 묻는데
내 친구 상욱이는 손짓으로
' 절로가라 절로가라 절로가라 절로가라 '
하는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창가쪽 가수가왔나 싶어서 보는데
갑자기 우리테이블 앞에앞에옆에 엄마랑 같이온
여자 꼬마아이가
" 으~~ 엄마 저 오빠 봐 ~ " 라고 말하자
전 육감적으로 상욱이를 쳐다봤습니다
상욱이는 6개의 햄버거를 다 쏟아내고 있는 중 입니다
"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마 지금 머하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우와 !!!!!!!!!!! 점마 바라 !!!!!!! "
" 이야~~~~지기네~~~~~~~~~~~~"
" 야 !! 빨리 찍어라 저런거 해외토픽감이다 ! "
안쓰러운 내친구 상욱이지만 웃을수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저기선 아 ~ 짜증나하며 탄성이 나오고
일부 손님들을 아예 나가버립니다
상욱이 주위로 친구들이 다 몰리고
저는 상욱이에게 휴지를 건네주며..
" 니 게안나 ? " 라 물었는데
상욱이는 씁씁한 표정으로 고개만 까딱입니다..
얼마나 쪽팔릴까.. 이거 얼마나 개망신일까..
주위를 둘러보니 있던 손님들 다 나갔습니다
상욱이는 테이블 하나를 완전 초토화 시켰습니다
" 야 ~~ 정말 많다 ~ 읔 ! 냄새 !!. "
친구들이 놀려도 상욱이는 굳은 표정으로 입과 손과
교복을 닦고 있습니다..
불쌍한 내 친구 상욱이 ..
돈 3만원 따겠다고. 이런 대형사고를 치고 말았습니다
화장실로 간 상욱이는 10분이 지나도 안나옵니다
무슨일이냐며 2층으로 올라왔던 햄버거가게 남자 알바생은
상욱이의 그 웩을 다치우고 저희가 죄송함다 ~ 라고 말하니
똥씹은 썩소를 날리며 목례만 하더군요..
" 야 , 여기서 일단 벗어나자 "
한 친구가 말을하고 아이들은 다 나갔습니다
집에같이가는 창현이와 광표와 저만 남아 상욱이를 기다리고
상욱이는 고개를 들지못한채 햄버거 가게를 빠져나왔습니다
" 야 ~ 3만원 도 ~ "
상범이의 말에 상욱이는 말없이 3만원을 건네줍니다
불쌍한 내 친구 , 정말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표정은
태어나 처음 봤습니다.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때 그 표정은
버스타러 가는 길..
" 야 상욱아 니 근데 아까 내 혼자 니옆에 있을때
니 콜라컵에다가 오바이트하고 있었제 ?
그래가 내보고 절로가라 켓나 ? "
세상 다 살은 표정으로 고개만 끄덕이고
집으로 가는동안 상욱이는 말 한마디 없었습니다
창현이와 광표와 저는
불쌍한 상욱이에게 힘이되는 말은 건넵니다
" 힘내라..상욱아....ㅋㅋㅋㅋ 근데 니 사람 웃길줄알데 ㅋ
배잡는줄 알았따 ㅋㅋㅋㅋ "
" 내 .. 내일 만약에... 학교 안나오면
내 자살했는줄 알아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헤어지고..
다음 날
학교에 소문은 일파만파로 퍼졌습니다
같은반 재훈이라는 친구는 상욱이에게
" 닌 햄버거 고작 7개도 몬묵나 ~ 이 등신아 ~ "
라고 마구 놀리자 내 친구 상욱이는
" 니 카마 내하고 3만원빵 할래 ? "
" 오늘 당장하자 ! "
이래서 3만원빵 내기는 또 시작됐습니다
재훈이는 등치도 있고 밥도 많이 먹고
암튼 그렇습니다.제가 상욱이에게
" 야 진짜 점마는 다 먹으면 니 우얄래 ? "
" 야 ~ 내가 먹어봤는데 7개는 진짜 진짜 진짜
절대로 먹을수없다 ~ 그것도 30분안에 ~ "
또 햄버거 가게로 우르르 몰려가서
이번엔 상욱이가 주문을 하는데, 주문도 하기전에
알바생은 상욱이를 보자마자 개똥씹은 표정을 합니다
" 여기 데리버거 7개하고 콜라하나요 . "
최대한 정중히 주문을 한 상욱이 ..
그때 주문받던 알바생이 정말 이상한 표정으로 ㅋㅋ
" 저.. 오늘도 내기하실꺼에요 ? 안하시면 안되요...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 "
" 알바누나가 저칸다 이야 ~~ 상욱아 니 조짓네 진짜 ㅋㅋ "
암튼 !
내기는 시작되고
재훈이는 햄버거 하나하나 빵부터 7개 전부다 콜라에 찍어먹고
고기는 통째로 7개 겹쳐서 먹고 야채는 그냥 다 먹었습니다
어쨌든 햄버거 7개를 다 먹었습니다
타임오버 15분..게임종료...
상욱이는 또 3만원을 잃었습니다..
불쌍한 내 친구 상욱이..
햄버거 가게 갈때면 늘 생각나는 추억입니다
더러우셨다면 죄송해여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