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땐 눈물나게 가고 싶은 날들

작은숙녀200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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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하며....... 어느땐 눈물나게 가고 싶은 날들 이다. 어느땐 눈물나게 가고 싶은 날들 [금 밟았어-] 기억하나? 땅 밟으며 서로의 동심을 나누던 그 때 뾰족한 돌멩이로 그은 선이 번져 버려 자신은 옳다고, 상대편은 아니라고 우겼었지. 기억나지? 즐거움의 한쪽이 되어 주던 그 때를... ****************************************************** 어느땐 눈물나게 가고 싶은 날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기억하냐? 멈춰서며 서로의 동심을 만지던 그 때 움직임 알리고 싸우던 그 날 뛰고 뛰어 숨어도 골목대장 눈에는 왜 그리 잘 띄는 지.. 기억나지? 순순한 열정이 살아 숨쉬던 그 때를... ******************************************************** 어느땐 눈물나게 가고 싶은 날들등하교길 기억하냐? 서걱이던 옥분가루빵을 간식으로 받던 그 때 꺽여져 주름이 진 운동화도 귀하여 닳을까봐 걱정되어 들고 다녔지. 기억나지? 수업을 끝내고 집으로 가는 하교 길에 울어주던 매미를 친구처럼 느꼈던 그 때를... ********************************************************* 어느땐 눈물나게 가고 싶은 날들 공기놀이 기억하냐? 서로의 동심을 위로 던지던 그 때 흔하던 작은 돌멩이 다섯개를 주어 손톱이 시커매질 때까지 만지고 놀다보면 어린 하늘가 구름 손동작에 맞추어 같이 세어 주고 뺨을 만지던 바람은 왜 그리 보드랍던 지. 기억나나요? 마주 보며 서로 낄낄대며 얼굴을 알아주던 그 때를... 기억나지? 그 때가 가끔은 그리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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