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울꺼리가 디게 없나봅니다 우리부부~~

3년차 아줌마2006.09.27
조회1,246

19개월된 딸아이가 있구요..

결혼3년꽉차가는데요.

우리남편과는 그닥 크게 싸우는일은 없는데요(시댁에같이살다보니 서로 조심하는거져..되도록 참고 ㅡㅡ)

근데 엇그젠별거아닌거에 우리방에서 티격태격했네여.나참!!.

딸아이다보니 엄마인 저로써는 조금이라도 귀엽고 이쁘게해주고싶은마음.. 다른엄마도 마찬가지자나여..글구 아빠보다 아무래도 엄마가..딸아이들키우는데에 여기저기서 주서 듣는것도많고.

이것저것..나름대로 잘꾸며주는거같은데.. 머리스타일갖다가 한소리하네여.

저번에 한번 우리딸아이 앞머리를 미용실가서 짤라줬거든여.. 사실..2~3살고맘때 여자아이들은

앞머리 이쁘게 내리고..양갈래로 머리 핀 딱꽃아주거나 묶어주면 이쁘지않나여?

아무래도.. 그연령대엔..머리를 다 올리면..이마가 너무 넓어서 좀그렇던데.. ..

글구 아가들 사진나오는.. 잡지책이나 그런데서도보면..앞머리 이쁘게 짤라서..그렇게해주는것도 이쁘기만하던데 우리남편은 애기 그지만들일있냐고 짤라주지말라고막머라하네여 ㅡㅡ.^

그래서 저두그랬습니다  

저:아니 딸아이머리 엄마가 알아서 해주는거아니야? 다덜 그렇게해주도 이쁘다던데왜 혼자이상하대?!

남편:난그런스타일딱싫으니까 짤라주지마라이!!.

저: 모야 그런것조차도 내맘대로 못하고 짜증나게!!..시엄마눈치보면서 사는것도 짜증나는데 애 머리하나해주는것도 눈치봐야하는거야!!.

남편:그럼 걍 확 밀어버려!..

...아니 싸울껀덕지가 이리도없나봅니다.. 너무화가나더라구여..이런걸로 싸우다니..

걍 내가 알아서 짜르든말든 이쁘게 해줄텐데 말이라도 좋게하지 여자애머리를 확 밀어버리라는게 말이되냐구여..ㅠㅠ...

우리남편.. 또 엉뚱한건여..마트에 장보러같이가도..카트..저 못끌게합니다 자기가 다 끌고다니면서

머살까....이럽니다..(물론..좋게생각하면 자상한거겠지만..그렇지않아보일때도있더라구여.ㅡ)

에효.............. 여러분들은어떠세여?여자애들 앞머리 짤라서 그렇게해주는게 영..아닌가여?

난..너무 귀엽던데 다른애기들 모습만봐도.. 머리 그렇게해주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