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정전선... 남들도 다 이러나요?ㅜ

사귄지 3달~2006.09.28
조회121

안녕하세요...

 

욕먹을 각오하고 쓰는 글입니다...

 

우선 뭐부터 이야기해야할 지 모르겠는데... 일단 제가 어떻게 제 여자친구와 만나게 되었는지부터 말씀드릴게요.

 

원래 그녀와 전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를 처음 본 게  어느 조촐한 술자리에서 였습니다. 그런데 그 술자리를 간 이유는 제가 마음에 두고 있던 여자분에게 잘보이려고 그 술자리에 간것입니다.

 

그 여자분은 지금의 여친이 아닙니다...;ㅋ

 

전 저대로 마이페이스였고 지금의 여친도 말이 굉장히 많은 스타일이더군요...(후에 안일이지만 그때 제 인상이 굉장히 재수없었다고 하네요...ㅋ)

 

그렇게 제가 관심있는 분과 그녀의 친구인 여친과 저는 자연스럽게 많이 어울리게되었습니다.

 

그런던 어느날 3명이서 1차로 술을 먹고 이차로 지금의 여친 자취방에 가서 2차를 하기로 했었습니다.

 

우린 두말없이 여친의 집으로 갔죠.

 

그러곤 술을 엄청 마시고 그대로 뻗었습니다.(세상이 뱅뱅 돌더군요...;ㅜ)

 

그렇게 아무렇게나 누워서 자던중에 이상한 기척을 알아차리고 일어났습니다. 일어나보니 지금의 여친이 막 울고있는 겁니다...

 

순간 전 아차 싶었죠...(심하게 놀랐었습니다.ㅜ)

 

그리고 제 옷을 확인했는데 다행히 옷은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안도의 한숨을 내쉰 저는 그녀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러더니 아무 말도 안하고 울기만 하길 5분 정도... 갑자기 저에게 미안하다고 했었습니다.

 

그리곤 저를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매우 당황했죠 저는...

 

그런데 더 웃긴건 저도 그리 싫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어쩌다 보니 저흰 사귀게 되었습니다.(물론 제가 작업을 걸던 그 여자분에게는 참 몹쓸 짓 했지요... 이 자릴 빌어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여자를 처음 사귀는 거라 잘 모르는 점이 많습니다.

 

처음 한 1달간은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후부터였습니다. 제가 어쩌다 잠이 너무와서 자다가 그녀의 전화를 못받았었습니다. 부재중으로 12통화가 와있더라구요...;

 

그래서 놀란 마음에 전화를 그녀에게 했는데 그녀는 몹시 화가 나있더라구요...

 

솔직히 저 제가 무슨 잘못했는지도 모른체 그녀에게 미안하다고 계속 말했습니다.

 

그래서 인지 제가 너무 그녀에게 맞춰간다는 느낌이 나네요. 괜히 뭔말 잘못하면 화낼까봐 노심초사...

 

이것뿐만 아니라 또 많습니다.(넘 고자질하는 느낌이 나네요...;;)

 

서로 비밀이 없자고 약속했으면서 저에게 너무도 비밀이 많은 그녀입니다. 여자들이라 비밀이 많은 걸까요? 저도 비밀은 많았는데...

 

다른 연인들도 다 이런 문제를 안고 있나요?

 

아님 복에 겨워 이런 소리를 하고 있는 건가요?

 

전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행동 하나하나가 다 주의를 요망해서 다른 사람들도 이럴까 싶네요...;

 

이런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냥 하소연할데가 없어 이렇게 하소연하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