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정신나간 뇬 퇴치법 좀..알려주세요..

우울한이2003.03.11
조회25,663

전 올해 27살이 된 직장인입니다. 20살때만나 한결같이 제 옆에서 제 친구로, 연인으로, 때로는 보호자로 제 곁에 있어준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내년 봄 결혼을 앞두고 있구요. 남자분들...다들 아시겠지만 보통 남자들이 제 나이때정도에 사회에 나오지 않습니까? 저도 작년 11월...취업을했습니다. 저보다...제 여친은 지 취업했을때보다...더 좋아하더군요..

전 공채로 들어가서..동기가..100명정도 됩니다. 그중 여자가 한 30명정도 되구요...나이는 평균...23입니다. 회사에 입사해서도 제 여친 얘기를 하도 많이 해서...모두들...대단하다..(8년째 만나고 있으니..신기하기도 하겠죠...^^) 언제 결혼하냐...는 얘기들이었고..그런 얘기를 하면서 전 팔불출처럼 좋아했습니다. 근데...동기 중에 한년(이런 호칭을 써서 죄송합니다..하지만 제 여친과 제가 받은 상처를 생각하면...도저히....다른 호칭을 생각이 안나네요..)이 업무시간에...그 뇬이 할 전화가 아닌데도 꼭 그뇬이 전화를 하고 그러더라구요. 전 맹세코 제 8년의 사랑에 부끄러운 행동은 한 적이 없습니다. 이상했죠..그래서 피했습니다. 전화가 오면 안받고...그러기를 한달....

회사에서 갑자기 이뇬이...점심시간마다...제 책상에서 기다리는겁니다. 주위동료들은..XX씨..돈 받을꺼 있어요? 왜 이렇게..XX(접니다)주위에서 맴도세요?..라고 할 정도랍니다. 전화 안받으면...받을때까지..100번이고 합니다..전화 받으면..정말 쓰잘데기 없는 얘기들을 해댑니다. 그래서 안되겠다싶어..얘길했죠. 왜 나한테 이러냐..불편하고 오해받기 싫으니까 전화하지 말아라..그러고 회사에선 쌩깠죠..그러니까..그뇬 또 전화합니다. 왜 그러는지 알아야겠다. 자기가  왜 이런 대우를 받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전화쓸데없는 일로 전화하지 말아라. 오해받기 싫다 라고 말하고 회사에선 투명 인간 대하듯...그렇게 쌩까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제가 제 여친네 집에서 자는데....새벽에 대뜸 문자가 오는겁니다. "오빠 나 이렇게 지내는거 너무 불편해..우리 솔찍하게 얘기 하자.."..제 여친..이거 보고 난리가 났습니다. 제가 전에 이 뇬에 대해서 다 얘길 해 왔습니다. 전 잘못한게 없고, 또 여친이 혹시 알게 되면 제가 말 안하고 있음 거짓말이 되서 기분 나쁠 수도 있으니까요....문자의 내용은 제가 전달한거랑...틀리게 보일수 있었으니까여..전화를 했습니다. 여친앞에서..또...절 설득합니다. 간단하게 끝날 문제가 아니라 전화를 끊었습니다. 시간이 너무 늦어서 부모님 깨실까바..1시간을 내내 전화를 하더군요.새벽..3시에..제 여친이 받아서 예의가 없는거 아니냐고 하니...절 바까 달라했답니다. 할말 있다고.. 

제 여친..심장이 좀 약합니다. 저 가진 것 없어도...솔찍한거 하나 믿고 제 여친 잡아 왔습니다. 그런데 제 여친 그 싸갈탱이 없는년 전화받고...쓰러졌었습니다..

여친 그렇게 쓰러지고 담날 회사가서...사람들 있는데서 말했습니다. 주변 사람들..다 듣게 그뇬이 한짓...말했습니다. 그 자리에선..말이 없더니...내선으로 전화하더군요. 밖에서 얘기좀 하자고...아직 정신 덜 차렸습니다..그뇬..

긴 글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그냥 지나치지 말고...이 뇬..작살낼 방법좀 갈켜주심..더욱더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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