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넋두리좀 들어주세요. 조금 깁니다.. 길다고 욕하면 가슴아파요 Part 1 7년째 짝사랑 하는 여인이 있습니다. 고딩때 멋지게 고백했다가 성공하는가 싶더니 다음날 미안하다면서 변덕을 부리더군요 아..젠장... 하지만.. 그럴수도 있지 하곤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고2, 고3 이 되서도.... 꾸준히 저의 마음을 전하였고 간간히 연락을 하던중 (그녀도 싫어하는 눈치는 아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대학생이 되고 서로 멀리서 떨어져 지내면서 자연스레 서로 대학 새내기 생활에 충실하다보니 연락을 못하게되었죠. 저는 2학년1학기를 마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입대를 하게되었습니다. Part 2 군생활.. 참 엿같더군요. 경기도 양평 20사단 ㅆㅂㄹㅁ~ 혹한기, 혹서기, 고참갈굼, 짱나는훈련 다 때려치고 싶었지만 그녀 생각만 하면서 참고 견뎠습니다. 그로부터... 전역을 10개월 남겨둔 시점에서 휴가를 나왔고 용기를 내어 연락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기쁘고 반가웠지만 ㅜㅜ ㅆㅂ... 그놈의 군인이란 신분땜에 어떻게 다시한번 작업걸 용기가 없던차에 이런저런 얘기하던중 그녀가 부대주소를 물어보더군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 군인에게 하는 예의상~ 의례적~으로 하는 말이라 생각하고 "문자로 보내줄께~" 하고는 안갈켜줬죠. 밤이 깊어지고...술자리를 정리하고 그녀의 집에 데려다 주면서 작별인사를 하는 찰나에 " 꼭 편지 써줄테니 주소 갈켜달라면서....." 또다시 물어보는데 이때 설마?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드디어 내인생에도 봄이 찾아오는건가? .... Part 3 휴가 복귀후 전화를 했습니다. 너무나 반갑게 받아주는 그녀 그로부터 3일에 한번씩 꼭!! 전화했습니다. 잘지내니? 힘들지는 않니? 밥은 먹었지? 그럼그럼!! @#$&^%$%^#$!#@$ ( 너만 있으면 그깟 군생활 10년도 한다!! 부사관 지원도 생각해볼께..!! ) 벗뜨~~ 2개월후 긴훈련 땜에 약 보름간 전화를 못했구 그후부터 전화를 안받는겁니다. 전역할때까지.. ㅜㅜ 써준다는 편지는 쌔앵~~ ;;; 죽고 싶었습니다. 여친땜에 자살하는 캐똘아이들 약간은 이해가 되더군요 전 청원휴가를 썼고 그녀의 학교에 찾아가려구 역앞까지 갔지만... 또 복잡해지는 머리.. ' 내가 남자친구도 아니고... 그렇다고 맨날 만나주는것도 아니고 그녀 힘들때 큰힘은 커녕 티끌만치도 못도와주고 하다 못해 찝쩍거리면서 얼굴도장도 못찍는주제에.... 주변엔 군바리보다 조건좋은 남자들이 줄을 섰을텐데... 그래..그녀 입장에선 당연한거일지도 몰라. 군인인 내가 병신이고 죄인이다. 주제를 알아야지.... ' 또다시 좌절 OTL 그후로는 군생활 참 열심히 했던거 같네요. 훗날에 그녀에게 인정받을려면 내가 잘나야 되고 내모습에 부끄러워 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일과를 제외한 모든 시간을 학습에 쏟아부었습니다. 그리고 멋지게 전역!! (전역하는날 그동안 풀었던 문법책, 요약노트, 기출문제프린트, 독해집을 보는데 눈물이 나더군요) Part 4 하지만 아쉬웠습니다. 이 모든게 그녀를 위한 것이었는데... 제옆엔 주인공이 없었습니다. 너무나 허전했습니다. 그래서... 자존심이 약간 꿈틀거리긴 했지만 다시 연락했습니다. 물론 지금껏 그랬던것 처럼 무시당할테지만... " 나 전역했어.. 축하해주면 안될까? " 소심한 색히=.=;; 문자보냈습니다. 하지만 디~~잉~~~~잉~~~ 생각도 못한 문자!! 축하해 벌써전역했어? (벌써라니..;; 뒈지는줄 알았어ㅜㅜ) 언제나온거야... 등등 문자 몇통 주고 받고 나중에 다시연락한께 라는 문자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몇일후 다시 연락시도~ 이번엔 심호심 한번 하고 내마음의1번을 꾸욱 눌렀습니다. 신호가 갑니다. 뚜루루루루루... 뚜루루루루루루 얼레? 반갑게 받아주더군요... 그동안 못했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갑자기 뚝.... ㅡㅡ;; 뭐야 이거;; 전화가 끊겼네요 복잡해집니다.... 의도적인 통화종료? 전화에 무슨 문제가 생겼나? (다른사람 같았으면 당연히 무슨문제가 있겠지 하고 넘어가겠지만.... 망할뇬.. 워낙 변덕이 심해서 30분후에 문자가 옵니다. 베터리땜에 끊겼다구... 다음에집에가면얼굴함보자구연락한다네요... 또 싹트는 희망? 비스무리한게 올라오는데... 과감히 밟아 줬습니다. 김칫국 마시지 말고.. 다음에 다시한번 연락하자 한.... 열흘후.. 잘지내나 싶기도 하고 목소리도 듣고싶도 전화를 했습니다. 역시나 반갑게 받아주네요. 하지만 이번엔 바쁜가 봅니다. 빨리 끊어야 한다네요 그러면서 언제 집에 내려갈꺼냐는둥 만날 날짜를 맞추려는듯한 질문이 오가고 결국 이번 추석연휴 중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정확한 날짜는 아직 안정해졌지만... 전화를 끊고 한참을 하늘만 쳐다봤습니다. 그리고 이번만큼은 예전의 과오를 되풀이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To be continued... 전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녀도 절 마음에 두고 있는지... 미안한 마음에 그냥 만나주려고 하는건지 아니면 그녀에겐 전 인형같은 존재인지 하지만 어떤경우던 간에 전 지금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제친구는 그러더군요 "미친놈... 새로 시작해라 왜그리 미련을 못버리냐..." 저도 이제는 짝사랑 같은거 끝내버리고 싶지만 스스로 잊어버리는게 더 힘들고 슬프다는거죠 이번 추석때 올인 하려 합니다. 제가 그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줄껍니다. 그녀가 절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알아보구요.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고맙습니다. 오늘하루 30분 남았네요. 마무리 잘하세요
한여자만 바라보는 한남자의 넋두리...
제 넋두리좀 들어주세요. 조금 깁니다.. 길다고 욕하면 가슴아파요
Part 1
7년째 짝사랑 하는 여인이 있습니다.
고딩때 멋지게 고백했다가 성공하는가 싶더니 다음날 미안하다면서 변덕을 부리더군요
아..젠장... 하지만.. 그럴수도 있지 하곤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고2, 고3 이 되서도.... 꾸준히 저의 마음을 전하였고 간간히 연락을 하던중
(그녀도 싫어하는 눈치는 아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대학생이 되고 서로 멀리서 떨어져 지내면서 자연스레 서로 대학 새내기 생활에 충실하다보니
연락을 못하게되었죠.
저는 2학년1학기를 마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입대를 하게되었습니다.
Part 2
군생활.. 참 엿같더군요. 경기도 양평 20사단 ㅆㅂㄹㅁ~
혹한기, 혹서기, 고참갈굼, 짱나는훈련 다 때려치고 싶었지만
그녀 생각만 하면서 참고 견뎠습니다.
그로부터... 전역을 10개월 남겨둔 시점에서 휴가를 나왔고 용기를 내어 연락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기쁘고 반가웠지만 ㅜㅜ
ㅆㅂ... 그놈의 군인이란 신분땜에 어떻게 다시한번 작업걸 용기가 없던차에
이런저런 얘기하던중 그녀가 부대주소를 물어보더군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
군인에게 하는 예의상~ 의례적~으로 하는 말이라 생각하고
"문자로 보내줄께~" 하고는 안갈켜줬죠.
밤이 깊어지고...술자리를 정리하고 그녀의 집에 데려다 주면서
작별인사를 하는 찰나에 " 꼭 편지 써줄테니 주소 갈켜달라면서....." 또다시 물어보는데
이때 설마?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드디어 내인생에도 봄이 찾아오는건가? ....
Part 3
휴가 복귀후 전화를 했습니다. 너무나 반갑게 받아주는 그녀
그로부터 3일에 한번씩 꼭!! 전화했습니다.
잘지내니? 힘들지는 않니? 밥은 먹었지? 그럼그럼!! @#$&^%$%^#$!#@$
( 너만 있으면 그깟 군생활 10년도 한다!! 부사관 지원도 생각해볼께..!! )
벗뜨~~
2개월후 긴훈련 땜에 약 보름간 전화를 못했구 그후부터 전화를 안받는겁니다. 전역할때까지.. ㅜㅜ
써준다는 편지는 쌔앵~~ ;;; 죽고 싶었습니다. 여친땜에 자살하는 캐똘아이들 약간은 이해가 되더군요
전 청원휴가를 썼고 그녀의 학교에 찾아가려구 역앞까지 갔지만...
또 복잡해지는 머리..
' 내가 남자친구도 아니고...
그렇다고 맨날 만나주는것도 아니고
그녀 힘들때 큰힘은 커녕 티끌만치도 못도와주고
하다 못해 찝쩍거리면서 얼굴도장도 못찍는주제에....
주변엔 군바리보다 조건좋은 남자들이 줄을 섰을텐데...
그래..그녀 입장에선 당연한거일지도 몰라.
군인인 내가 병신이고 죄인이다. 주제를 알아야지.... '
또다시 좌절 OTL
그후로는 군생활 참 열심히 했던거 같네요.
훗날에 그녀에게 인정받을려면 내가 잘나야 되고 내모습에 부끄러워 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일과를 제외한 모든 시간을 학습에 쏟아부었습니다. 그리고 멋지게 전역!!
(전역하는날 그동안 풀었던 문법책, 요약노트, 기출문제프린트, 독해집을 보는데 눈물이 나더군요)
Part 4
하지만 아쉬웠습니다. 이 모든게 그녀를 위한 것이었는데...
제옆엔 주인공이 없었습니다.
너무나 허전했습니다. 그래서...
자존심이 약간 꿈틀거리긴 했지만 다시 연락했습니다.
물론 지금껏 그랬던것 처럼 무시당할테지만...
" 나 전역했어.. 축하해주면 안될까? " 소심한 색히=.=;; 문자보냈습니다.
하지만 디~~잉~~~~잉~~~
생각도 못한 문자!!
축하해 벌써전역했어? (벌써라니..;; 뒈지는줄 알았어ㅜㅜ) 언제나온거야... 등등
문자 몇통 주고 받고 나중에 다시연락한께 라는 문자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몇일후 다시 연락시도~
이번엔 심호심 한번 하고 내마음의1번을 꾸욱 눌렀습니다. 신호가 갑니다.
뚜루루루루루... 뚜루루루루루루
얼레? 반갑게 받아주더군요... 그동안 못했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갑자기 뚝.... ㅡㅡ;; 뭐야 이거;; 전화가 끊겼네요
복잡해집니다.... 의도적인 통화종료? 전화에 무슨 문제가 생겼나?
(다른사람 같았으면 당연히 무슨문제가 있겠지 하고 넘어가겠지만.... 망할뇬.. 워낙 변덕이 심해서
30분후에 문자가 옵니다.
베터리땜에 끊겼다구... 다음에집에가면얼굴함보자구연락한다네요...
또 싹트는 희망? 비스무리한게 올라오는데... 과감히 밟아 줬습니다.
김칫국 마시지 말고.. 다음에 다시한번 연락하자
한.... 열흘후.. 잘지내나 싶기도 하고 목소리도 듣고싶도 전화를 했습니다.
역시나 반갑게 받아주네요. 하지만 이번엔 바쁜가 봅니다. 빨리 끊어야 한다네요
그러면서 언제 집에 내려갈꺼냐는둥 만날 날짜를 맞추려는듯한 질문이 오가고
결국 이번 추석연휴 중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정확한 날짜는 아직 안정해졌지만...
전화를 끊고 한참을 하늘만 쳐다봤습니다. 그리고
이번만큼은 예전의 과오를 되풀이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To be continued...
전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녀도 절 마음에 두고 있는지...
미안한 마음에 그냥 만나주려고 하는건지
아니면 그녀에겐 전 인형같은 존재인지
하지만 어떤경우던 간에
전 지금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제친구는 그러더군요
"미친놈... 새로 시작해라 왜그리 미련을 못버리냐..."
저도 이제는 짝사랑 같은거 끝내버리고 싶지만
스스로 잊어버리는게 더 힘들고 슬프다는거죠
이번 추석때 올인 하려 합니다. 제가 그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줄껍니다.
그녀가 절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알아보구요.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고맙습니다. 오늘하루 30분 남았네요. 마무리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