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오늘 친정 엄마를 만났어요. 버스를 타고 돌아오는데... 눈물이 나올 것 같아 꾹 참았습니다. 불쌍한 우리 엄마. 아침부터 저녁까지 매일매일 일만 하시던 우리엄마. 맨날 집에서 놀면서 반찬 투정에 울 엄마를 미련 곰탱이라 자식들 앞에서 면박 주던 우리 아빠. 엄만 죽어라 벌고 아빤 죽어라 썼습니다. 엄만 죽어라 일하고 아빤 죽어라 놀았습니다. 성격도 신경질적이고 권위적이었던 아빠. 어느 날은 방청소 안하고 여자들이 지저분하게 산다며 책꽂이의 책이며 옺장의 옷이며 다 뒤집어 엎어 놓던 아빠. 아침 밥 먹다 말댖구 한다고 엄마 앞에서 저에게 밥그릇과 반찬 그릇을 내던진 울 아빠. 지옥 같았던 집. 바보같은 엄마. 정신병 환자같던 아빠. 전 참았습니다. 엄마를 위해서, 그리고 내 미래를 위해서... 그리고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절대 결혼 안하리라 맘 먹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결혼해서 살고 있네요. 행복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진정 나의 행복인지... 가끔은 분수에 맞지 않는 행복같기도 하고 그렀네요. 엄마에게 잘 해야지 하면서도 엄마 얼굴도 자주 못 봅니다. 아빠가 엄마에게만 몰래 연락하는 줄 알면 엄마에게 '당신과 애들이 짜고 나를 따돌린다'며 엄마를 괴롭힙니다. 엄마, 건강하세요. 오늘 엄마의 흰머리가 너무 많아진 것이 보니...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울 엄마를 생각하며....
.... 전 오늘 친정 엄마를 만났어요. 버스를 타고 돌아오는데... 눈물이 나올 것 같아 꾹 참았습니다.
불쌍한 우리 엄마.
아침부터 저녁까지 매일매일 일만 하시던 우리엄마.
맨날 집에서 놀면서 반찬 투정에 울 엄마를 미련 곰탱이라 자식들 앞에서 면박 주던 우리 아빠.
엄만 죽어라 벌고 아빤 죽어라 썼습니다.
엄만 죽어라 일하고 아빤 죽어라 놀았습니다.
성격도 신경질적이고 권위적이었던 아빠.
어느 날은 방청소 안하고 여자들이 지저분하게 산다며 책꽂이의 책이며 옺장의 옷이며 다 뒤집어 엎어 놓던 아빠.
아침 밥 먹다 말댖구 한다고 엄마 앞에서 저에게 밥그릇과 반찬 그릇을 내던진 울 아빠.
지옥 같았던 집. 바보같은 엄마. 정신병 환자같던 아빠.
전 참았습니다. 엄마를 위해서, 그리고 내 미래를 위해서...
그리고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절대 결혼 안하리라 맘 먹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결혼해서 살고 있네요.
행복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진정 나의 행복인지... 가끔은 분수에 맞지 않는 행복같기도 하고 그렀네요.
엄마에게 잘 해야지 하면서도 엄마 얼굴도 자주 못 봅니다. 아빠가 엄마에게만 몰래 연락하는 줄 알면 엄마에게 '당신과 애들이 짜고 나를 따돌린다'며 엄마를 괴롭힙니다.
엄마, 건강하세요.
오늘 엄마의 흰머리가 너무 많아진 것이 보니...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