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 혼자만의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여름이나 겨울이 다가올 때면 어김없이 "올해는 유난히 더운 여름(혹은, 추운 겨울)이 될 것 같습니다."란 기상 예보를 듣게 된다. 그렇다면 매년 점점 더 더워지고 추워지는 걸까? 꼭 그런 것만은 아닌데도 말이다. 그 때문인지 필자는 다가올 계절에 대한 일기 예보를 귀담아 듣지 않는 습관 아닌 습관이 생겨버렸다. 바꿔 말하면 무신경하다는 뜻이 된다.
무신경, 이런 문제가 아니더라도 사람들은 저마다 무신경하게 넘어가는 항목을 한 두가지 씩은 갖고 있는 듯 하다. 이를 테면 다른 사람의 시선이라든가, 지인들의 안부, 옷차림 등등. 경우의 수를 따지자면 한이 없겠지. 하지만 이런 것들 중에 가장 나쁜 것은 자신에 대한 무신경이다. 이건 정말 나쁘다.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 최군이 있다.
나이는 서른하고도 다섯을 넘긴 사람이다. 허우대가 멀쩡하고 인물도 나쁘지 않은, 건실한 청년이라 하겠다. 그런데 최군은 아직까지 싱글이란다. 안정된 직장도 있고 중형 차를 몰고 다니는 오너 드라이버이면서 번듯하게 집까지 마련한 상태다. 그런데도 여태 싱글이라고 하니 슬그머니 이 남자의 능력에 회의감(?)이 든다.
조건만을 따진다면 나무랄 데가 없는 사람인데 왜 지금까지 싱글로 지내는 걸까?
여자에게 관심이 없어서? 아니면 결혼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독신주의자인가? 전부 아니다.
최군은 누구보다도 결혼에 대한 욕구가 강하고 할 수만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싱글을 벗어나고픈 노총각이었다.
그럼 문제는 무엇일까?
본인 스스로는 아무리 머리를 써봐도 원인을 찾지 못한다.
그러던 중에, 최군은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자신의 신세에 대해서 이렇게 토로한다.
"난 말이지, 이해가 안 가. 나를 봐봐. 어디가 모자르냐. 집도 있지, 직장 안정적이지. 게다가 차도 굴리잖아. 딱 하나, 여자만 오면 된단 말이지. 난 전부 준비가 되어 있다고. 여자만 있으면 당장이라도 할 수 있단 말이야. 그런데 왜 이리 짝을 찾을 수 없냔 말이지."
위의 말 중에서 문제점을 찾았는가?
그럼 필자의 생각과 일치하는지 맞추어 보길 바란다.
최군은 스스로 모든 준비가 다 되어있다고 입버릇처럼 말을 한다. 집도 있고, 차도 있고, 안정된 수입이 있으니, 남은 것은 여자만 있으면 된다는 것이다.
냉정하게 말하건대 최군은 아직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한 상태라 할 수 있다.
무엇이냐? 그것은 마음의 자세다.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스스로에 대해 너무 무신경한 친구인 것이다.
최군이 소원하는 것처럼 하루라도 빨리 싱글을 벗어나려면 마인드를 바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코 노총각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다.
자, 최군이 내뱉은 말을 다시 한번 살펴 보라.
<나는 모든 것이 준비가 되어있다. 하나 빠진 것이 있다면 여자다>라고 했다.
이건 아주 안일한 사고(思考)다.
최군의 마인드는 여자를 결혼을 하기 위한 하나의 준비물로 보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이 무슨 실례되는 말인가!
이런 마인드를 지닌 남자는 여자를 소개받아도 제대로 연애는 커녕 상대를 배려하는 일에도 큰 힘을 쏟지 못한다. 겉으로야 어떻게 보일진 몰라도 안으로는 결혼으로 이어지는 방법론을 추구할 뿐이다. 이건 정말 웃긴다. 언젠가 결혼에 관련된 주제를 다룬 적이 있지만 목적성이 강한 연애란 원활하게 진행되기 힘들다.
진정으로 솔로 탈출을 원한다면, 앞의 말을 뒤짚어야 한다.
"나는 여자를 만날 준비가 되어있다. 마음과 상대에 대한 배려, 열성이 무기다."
집, 자동차, 안정된 수입? 물론, 이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사람을 만나는 일에선 그저 옵션에 불과하다. 자칫 결혼이라는 목적에만 매달린다면 상대는 쉽게 지칠 수밖에 없다. 연애란 사람과 사람의 일이다. 물질적인 문제보다는 마음이 선행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실제로 최군은 지난 몇 년 사이에 결혼 정보 회사나, 지인들을 통해 많은 여자들을 소개 받았지만 번번히 쓴잔을 마시고 말았다.
이유는 위에서 열거한 내용들을 보면 짐작할 수 있으리라.
최군은 아직도 자신이 왜 싱글로 지내고 있는지 그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건 스스로에게 너무 무신경하기 때문이다.
혹, 칼럼을 읽는 노총각들 중에 최군과 같은 마인드를 갖고 있는 사람은 없는지 자못 궁금해진다. 더불어 스스로에게 너무나 무신경한 사람이 되어 가는 것은 아닌지....
우리가 연애를 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19]
그 남자가 아직 독신으로 살아야 하는 이유?
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춥다, 라는 매년 비슷한 예보가 전해지는 것 같다.
필자 혼자만의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여름이나 겨울이 다가올 때면 어김없이 "올해는 유난히 더운 여름(혹은, 추운 겨울)이 될 것 같습니다."란 기상 예보를 듣게 된다. 그렇다면 매년 점점 더 더워지고 추워지는 걸까? 꼭 그런 것만은 아닌데도 말이다. 그 때문인지 필자는 다가올 계절에 대한 일기 예보를 귀담아 듣지 않는 습관 아닌 습관이 생겨버렸다. 바꿔 말하면 무신경하다는 뜻이 된다.
무신경, 이런 문제가 아니더라도 사람들은 저마다 무신경하게 넘어가는 항목을 한 두가지 씩은 갖고 있는 듯 하다. 이를 테면 다른 사람의 시선이라든가, 지인들의 안부, 옷차림 등등. 경우의 수를 따지자면 한이 없겠지. 하지만 이런 것들 중에 가장 나쁜 것은 자신에 대한 무신경이다. 이건 정말 나쁘다.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 최군이 있다.
나이는 서른하고도 다섯을 넘긴 사람이다. 허우대가 멀쩡하고 인물도 나쁘지 않은, 건실한 청년이라 하겠다. 그런데 최군은 아직까지 싱글이란다. 안정된 직장도 있고 중형 차를 몰고 다니는 오너 드라이버이면서 번듯하게 집까지 마련한 상태다. 그런데도 여태 싱글이라고 하니 슬그머니 이 남자의 능력에 회의감(?)이 든다.
조건만을 따진다면 나무랄 데가 없는 사람인데 왜 지금까지 싱글로 지내는 걸까?
여자에게 관심이 없어서? 아니면 결혼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독신주의자인가? 전부 아니다.
최군은 누구보다도 결혼에 대한 욕구가 강하고 할 수만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싱글을 벗어나고픈 노총각이었다.
그럼 문제는 무엇일까?
본인 스스로는 아무리 머리를 써봐도 원인을 찾지 못한다.
그러던 중에, 최군은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자신의 신세에 대해서 이렇게 토로한다.
"난 말이지, 이해가 안 가. 나를 봐봐. 어디가 모자르냐. 집도 있지, 직장 안정적이지. 게다가 차도 굴리잖아. 딱 하나, 여자만 오면 된단 말이지. 난 전부 준비가 되어 있다고. 여자만 있으면 당장이라도 할 수 있단 말이야. 그런데 왜 이리 짝을 찾을 수 없냔 말이지."
위의 말 중에서 문제점을 찾았는가?
그럼 필자의 생각과 일치하는지 맞추어 보길 바란다.
최군은 스스로 모든 준비가 다 되어있다고 입버릇처럼 말을 한다. 집도 있고, 차도 있고, 안정된 수입이 있으니, 남은 것은 여자만 있으면 된다는 것이다.
냉정하게 말하건대 최군은 아직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한 상태라 할 수 있다.
무엇이냐? 그것은 마음의 자세다.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스스로에 대해 너무 무신경한 친구인 것이다.
최군이 소원하는 것처럼 하루라도 빨리 싱글을 벗어나려면 마인드를 바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코 노총각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다.
자, 최군이 내뱉은 말을 다시 한번 살펴 보라.
<나는 모든 것이 준비가 되어있다. 하나 빠진 것이 있다면 여자다>라고 했다.
이건 아주 안일한 사고(思考)다.
최군의 마인드는 여자를 결혼을 하기 위한 하나의 준비물로 보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이 무슨 실례되는 말인가!
이런 마인드를 지닌 남자는 여자를 소개받아도 제대로 연애는 커녕 상대를 배려하는 일에도 큰 힘을 쏟지 못한다. 겉으로야 어떻게 보일진 몰라도 안으로는 결혼으로 이어지는 방법론을 추구할 뿐이다. 이건 정말 웃긴다. 언젠가 결혼에 관련된 주제를 다룬 적이 있지만 목적성이 강한 연애란 원활하게 진행되기 힘들다.
진정으로 솔로 탈출을 원한다면, 앞의 말을 뒤짚어야 한다.
"나는 여자를 만날 준비가 되어있다. 마음과 상대에 대한 배려, 열성이 무기다."
집, 자동차, 안정된 수입? 물론, 이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사람을 만나는 일에선 그저 옵션에 불과하다. 자칫 결혼이라는 목적에만 매달린다면 상대는 쉽게 지칠 수밖에 없다. 연애란 사람과 사람의 일이다. 물질적인 문제보다는 마음이 선행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실제로 최군은 지난 몇 년 사이에 결혼 정보 회사나, 지인들을 통해 많은 여자들을 소개 받았지만 번번히 쓴잔을 마시고 말았다.
이유는 위에서 열거한 내용들을 보면 짐작할 수 있으리라.
최군은 아직도 자신이 왜 싱글로 지내고 있는지 그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건 스스로에게 너무 무신경하기 때문이다.
혹, 칼럼을 읽는 노총각들 중에 최군과 같은 마인드를 갖고 있는 사람은 없는지 자못 궁금해진다. 더불어 스스로에게 너무나 무신경한 사람이 되어 가는 것은 아닌지....
오늘 한번 잠들기 전에 생각을 해보길 바란다.
나는 어떤 마인드를 갖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