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사람들덕에 결혼하기 정말 싫어집니다...도와주세요..

한숨만 푹푹2006.09.29
조회2,932

사귄지 7년 넘은 남친있습니다. 시댁사람들덕에 결혼하기 정말 싫어집니다...도와주세요..

결혼을 하게되면 그사람이랑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여태까지 왔는데..

솔직히 돈이 없어서 여태 결혼못했습니다.

남들은 돈 없어도 한다고 하지만.

양가집에 얻혀 살 형편도 못되고. 집한칸 얻을돈도 없는데 어떻게 결혼을 하겠습니까.?

그렇게 빚지면서 까지 결혼생활은 싫거든요..

근데 시댁될 사람들 때문데 결혼 하기 싫어집니다.

일단 시동생.. 지나지도 않은 지아빠생일을 안챙긴다고 뭐라합니다..

또 그집에서 생일선물 보청기 해달라십니다.

저 7년 만나면서 그 집에서 제 생일선물 만원짜리는 커녕 밥한번 얻어먹은적 없습니다. 문제는..시댁사람들덕에 결혼하기 정말 싫어집니다...도와주세요..

시아버지... 원래 말없으시거든요.. 근데 일년에 두세번정도 제 앉혀놓고 술주정하십니다. ㅋㅋ시댁사람들덕에 결혼하기 정말 싫어집니다...도와주세요..

자기 식구들한테 서운한거 식구들한테 애기하면 안들어주니까. 저한테 몇시간 연설하십니다.

남친 자기방가서 컴퓨터 합니다. 쓰봉... 전 술주정하는거 넘 민감하거든요.. 우리아빠가 쫌 심하셔서..지금은 따로 살고 있죠.. 그래서 미치겠습니다..

시어머니.. 가게를 차리셨는데요.. 얼마 안됬거든요.. 오픈날 삼일내내 도와드렸습니다.

남친 아는 분도 많이 와서. 거의 저혼자 서빙을 봤죠.. 넘 힘들었는데.. 만약 우리집에서 가게를 했더라도 남친이 도와줬겠지 하는 생각에 열심히 도왔습니다.. 눈알빠지도록..시댁사람들덕에 결혼하기 정말 싫어집니다...도와주세요..

마지막날 일요일...진이 다 빠졌죠.. 앉아있는데.. 끝까지 부려먹으시더군요.. 담날 출근해야하는데 12시까지 앉아있었습니다.. 손님이 들어왔는데 남친한테 낼부터 해야하니까 스끼나가는거 갈쳐줄께하고 차리고 있는데.. 빨리나가라고 성화치더니.. 낼부터 재가 안해도 되니까. 저보고 차려서 나가랍니다.

시댁사람들덕에 결혼하기 정말 싫어집니다...도와주세요.. 어이가 없어서.. 그럼 저는 왜 3일동안 부려먹었는지.. 자기 자식은 귀하고 남 자식는 식모입니다.

돈이라도 받으면 억울하지도 않지.. 집에 갈려구 나오는데 택시비 주신답니다.  3천원주더군요..

안받고 나왔습니다.. 남친이 3천원가지고 어딜가냐고 하니까 천원 더줍니다.

우리집까지 적어도 5천원 나오거든요..  ㅋㅋ 넘 기분 나빠서 울뻔했습니다.. 차라리 주질 말지..

내가 거지도 안니고..시댁사람들덕에 결혼하기 정말 싫어집니다...도와주세요..

남친....택시타는거 보러 나왔는데.. 내가 암말 안하고 있으니 왜 짜증내냐고 오히려 큰소리칩니다.

이럴땐 솔직히 고생했다고.. 미안하다고.. 엄마가 몰라서 그랬다는 뻔한말이라도 하면 여자들 화 풀리는거 아닙니까? 제가 이런소리하면 남친왈 "그럼 내가 그앞에서 엄마랑 싸워야 되냐?" 이런소리합니다. 시댁사람들덕에 결혼하기 정말 싫어집니다...도와주세요.. (남친이 젤루 문제인것 같아요...)

 

그 담부터 아예 가게 근처도 안갑니다.. ㅎㅎ

 

남친도 점점 싫어지고.. 결혼도 하기 싫어지고.. 사소한것에도 이제 넘 민감해져서.. 머리가 넘 아파옵니다...

헤어지는게 정말 옳은걸까요???

아님 제가 행동을 달리해서 고쳐야 하는 걸까요???

넘 오래 만나다 보니.. 헤어지는것도 쉽지 않고...시댁사람들덕에 결혼하기 정말 싫어집니다...도와주세요..

좀 도와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