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독이 될수도 있고, 약이 될수도 있는 신비의 액체라고 할 수도 있읍니다. 우리 아들네미 하고 한잔 했어요. 어느학교 수시2차 넣었지요. 엄청 어려웠다고 하더이다. 여러 친구들이 수험장을 나오면서 " 엄마 너무 짱나. 마지막에는 다 찍었어요" 라는 소리를 듣고 우리 아들레미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네요. 뒤통수를 한대 쥐어 박으려다 말았읍니다. 간만에 서울 올라온김에 (우리 아들녀석은 아빠덕분에 태어난지 3주만에 울산행 비행기를 탄 놈입니다) 어제 저녁 지 외할머니 댁(저희 장모님댁) 옥상에서 숯불 피워놓고 삽겹살 한점 했지요(소주일배와 함께). 그런데 숯불 키우기가 그렇게 녹녹하지 않더군요. 무지 힘들게, 한 40분쯤 걸려 경우 숯불을 살렸죠.. 젖가락을 불쏘시개로 때우다가, 그래도 안되서 번개탄을 겨우 구해서(서울시내에선 번개탄 구하기도 쉽지 않네요) 불을 피웠지요. 우리아들네미 한참 구경하다가) " 아빠! 바톤 터치 !하고(사실 자기가 무지하게 하고 싶었다 네요), 제가 끼고 있던 목장갑 하고, 집게 뺐어들고, 자기 외삼촌하고 고기를 굽기 시작했읍니다. 그리고 자기 외삼촌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주거니 받거니 ...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오늘 아들레미 해장국 끓여 줬어요. 아빠보다 좀 약한것 같읍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나라 사람중의 30% 정도는 알콜을 분해할수 있는 효소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하네요. 그런 사람들한테 술을 강요하는 것은 살인 행위에 가깝다고 합니다. 잘못하면 살인 미수가 될지도 모르지 않을까요? 술 권하지 않는 사회, 자기 주량에 맞게 마실수 있는 사회 그게 좋지 않을까요?
어느 아빠의 조언
술은 독이 될수도 있고, 약이 될수도 있는 신비의 액체라고 할 수도 있읍니다. 우리 아들네미 하고 한잔 했어요. 어느학교 수시2차 넣었지요. 엄청 어려웠다고 하더이다. 여러 친구들이 수험장을 나오면서 " 엄마 너무 짱나. 마지막에는 다 찍었어요" 라는 소리를 듣고 우리 아들레미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네요. 뒤통수를 한대 쥐어 박으려다 말았읍니다. 간만에 서울 올라온김에 (우리 아들녀석은 아빠덕분에 태어난지 3주만에 울산행 비행기를 탄 놈입니다) 어제 저녁 지 외할머니 댁(저희 장모님댁) 옥상에서 숯불 피워놓고 삽겹살 한점 했지요(소주일배와 함께). 그런데 숯불 키우기가 그렇게 녹녹하지 않더군요. 무지 힘들게, 한 40분쯤 걸려 경우 숯불을 살렸죠.. 젖가락을 불쏘시개로 때우다가, 그래도 안되서 번개탄을 겨우 구해서(서울시내에선 번개탄 구하기도 쉽지 않네요) 불을 피웠지요. 우리아들네미 한참 구경하다가) " 아빠! 바톤 터치 !하고(사실 자기가 무지하게 하고 싶었다 네요), 제가 끼고 있던 목장갑 하고, 집게 뺐어들고, 자기 외삼촌하고 고기를 굽기 시작했읍니다. 그리고 자기 외삼촌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주거니 받거니 ...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오늘 아들레미 해장국 끓여 줬어요. 아빠보다 좀 약한것 같읍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나라 사람중의 30% 정도는 알콜을 분해할수 있는 효소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하네요. 그런 사람들한테 술을 강요하는 것은 살인 행위에 가깝다고 합니다. 잘못하면 살인 미수가 될지도 모르지 않을까요? 술 권하지 않는 사회, 자기 주량에 맞게 마실수 있는 사회 그게 좋지 않을까요?